28살 진로에 관하여..수능을 다시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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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도 수능을 보고 인서울 간호학과에 입학해서
2년조금 넘게 일을 하고있습니다.
현역시절에는 나름 공부도 잘하였었지만 수능때 미끄러져서 생각에도 없었던 간호학과를 성적에 맞추어 입학하였고 간호학이라는게 적성에 맞지않아서 4년간 방황하였습니다. 기적적으로 졸업을 하고 간호사가 되었습니다.
2년 4개월정도를 일하였고
근무한지 얼마안되었을때에는 간호사라는직업이 적성에도 맞지않고 일에대한 보람도 없었지만 약 1년전 정도부터는 사람을 도우는 일에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직무특성상 3교대를 하였고 최근엔 건강상 이유로 퇴사를 앞두고있습니다. 몸도 마음도 지쳐 2년정도 쉬면서 진로에대해 고민해보려하고있습니다.
고민하던 중 가까이에서 본 의사라는 직업이 참 매력있는 직업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업무적 자유도가 참 높더라구요)
의대에 도전을 해보고 싶은데 수능공부를 놓은지 10년정도 지났고
수학은..제가 현역시절 문과였고 제가 수능볼때에는 문과는 미적분을 배우지 않았습니다. 공부했던것도 많이 까먹은 상태구요 무었부터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국어는 작년 6월 9월 모평을 풀어봤더니 2등급 최하위 3등급 최하위가 나오더군요... 10년만에 풀어서 이정도면 선방을한건지..술담배에 뇌기능이 퇴화된건지..
영어는 국어시험 본 후 자신감이 없어 시험문제도 풀어보지 못했습니다..
탐구과목은 아직 손도 안대본 상태입니다
의대입학에 관해 조금 찾아보니 제 상황에서 수시지원은 논술전형 말고는 불가능한 상황이더라구요.
결국 정시로 입학을 해야할것같은데
교육과정도 많이 바뀐것 같고 예전의 감도 없어진 현 상황에서 2021수능을 노리고 최선을 다 해 공부하면 의대입학이 가능할까요?? 선생님들의 고견 여쭈어 보려 글을 남겨봅니다..
야근중 두서없이써서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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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의대 붙는다면야 좋죠
그렇죠..
많이 어렵겠지만 열심히 하면
사람일은 어떻게 될 지 모르는 거니까..
의대 정시전형중 지역인재 전형도 있으니
한 번 이 전형에 쓸 수 있는지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찾아보았는데 제가 경기도 고등학교를 졸업해서
해당사항이없네요..그래도 조언 감사합니다!
저희과 18학번에 다른 일하다 오신 91년생도 들어오고 19학번에도 91년생 들어왔네요! 열심히 하시면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ㅎㅎ
응원 감사합니다!
올해입시 내년입시 내후년 입시 다 다를텐데..
다르다는게 셋다 교육과정이 제각각임
내년을 노립니다!
정시비율도 조금 늘고 수학 기하백터가 제외된다그래서 공부량도 줄것같아서요
냉정하게 말씀드리기위해 예를 들자면 영어절대평가되면서
수학 탐구가 완전 괴랄해졌습니다 ㅠ
교과과정도 마찬가지로 좁은게 좋은게 아니에요 ㅠ 문제가 어렵게나와서..
기출문제보시면 17학년도 이전과
이후 객관적 난이도차이가 심합니다..
사실 수탐극복을 하신다한들
국어가 고정1아닌이상은 정말 잘 결정하셔야할듯해요
좋은 조언 감사드려요
작년 수능 국어 시간 재서 풀어 보세요
작년부터 확 바뀌기 시작했어요
작년 6,9 모평 풀고 의기소침해서 두려워요!
퇴사하고 심기일전해서 풀어보겠습니다
한창 머리 잘 돌아가던 11년도에도 못간 의대가 지금 와서 될리가 없습니다 거기다 문과 출신에 지금 국어 성적은 2~3등급에 나머지는 안한지 10년.. 그냥 절대 못갑니다 시간 낭비하지마세요
현실적으로 이게 맞간 하지 ...
이분말 맞아요 현역설대간호도 재수한다고 의대보장못하는데 인설간호..문과로..그냥 다른길찾으세요 정시의대입학은 7급보다빡실수있습니다
7급이랑 비슷할듯
너무 허들 높게 잡을 필요는 없어요 10대 후반의 머리가 수능에 적합하다는 과학적 증거가 있나요? 개인적으로 머리는 20대 후반이 오히려 잘 돌아간다고 생각해요. 아직 공부 안해봤지만, 대학공부 수준과 고등학교 공부 수준은 천지 차이입니다. 남들 재수 삼수하면서 국어 비문학 읽고 기초수학 공부할 때 대학교 깊이의 양질의 공부를 한게 오히려 수능에서 요구하는 학문적 인간에 더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대학교, 혹은 사회생활 경험해 본 사람이 다시 공부할 때 일반적인 n수생 보다 성공율이 높은건 팩트이고요. 그리고 국어 성적으로 고작 2~3등급 말씀하시는데 국어 3등급이면 노베기준 최고선방입니다. 만약 공부안하고 1등급 찍었다면 그건 고등학생이 감히 논할 수준이 아닙니다.
그럼 인서울 문과 간호대한테 의대 허들이 낮습니까?ㅋㅋ 대학 문턱도 안밟아본 고3문돌이가 대학 공부를 논하고 이과 수능을 논하는거죠? 전 대학공부도 해봤고 정시로 의대 서울대 다 뚫어봤는데 님은 뭘 해보셨는지?
ㅇㅇ 님 대단함. 근데 그게 왜요? 의대가 학생들 스타트 라인업 할 때 정해지는게 아닌데요? 의대야 당연히 누구나 가기 어려운 곳인데 설마 당연한걸 님이 강조하진 않을테고, 문제는 가능성을 논해야 하는데 노베 기준으로 가능성 ㅅㅌㅊ아닌가요? 님은 애초에 시작을 유베로 하셨나? 누구나 공부는 노베에서 시작하는데 님이나 저분이나 같은 노베라고 가정했을 때 객관적으로 님이 저 분보다 가능성이 높다고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거시적으로 보면 지방대생이랑 명문대생이 있는데 둘이 사시를 패스할 수 있을까요? 라고 물으면 님이 사시 패스했다고 그따구로 말하는게 정상인거 같나요? 사시 준비생에게 명문대든 지방대든 합격률 졸라 낮다고 공부하지 말라는 소리같은데요?
아님 뭐 그냥 지가 힘들게 간 의대 남도 가겠다니까 "간호사 주제에ㅋ 넌 내 밑에서 시다바리나 해" 하면서 찍어 누르는거 같은데? 글의 요점도 파악 못하고 꼴리는대로 써재끼는데 그 독해력으로 의대는 어떻게 갔는지?
싸우지마세여ㅠㅠ
무조건 하십쇼. 하고 후회하는거랑 안하고 후회하는 것은 질적으로 다릅니다.
남들이 뭐라 하든 말든 무조건 하십시오.
작년 국어 그 정도 나오시고
내년 도전하시는거라면
가능성은 무한합니다. 머리가 굳네 어쩌네
전부 신빙성 없는 소리에요
머리는 쓸수록 더 잘 굴러갑니다.
님이 10년간 수능공부를 안했지
글자 안읽고 맨날 아무생각 안하고 살아온 것은 아니자나요? 하십쇼. 되던 안되던 일단 하세요. 후회는 나중 일입니다.
또한 님이 11년의 님이랑 지금의 님이랑 같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님의 가능성을 함부로 판단하는 사람들의 말을 믿지마세요.
뭘 하든 아직 해보지 않았으면 모르는겁니다.11년에도 못 간 의대면 지금 해도 못간다는 논리 얼마나 불쌍한 흑백 논리입니까?
불쌍한건 니 인생이고 ㅋㅋ 넌 독해력보니까 공부 존나게못하겠다야
네~다음~개병신~
응 빡머갈 ㅋㅋ
븅신은 차단각~!ㅅㄱ링
넌 꼬라지 보니 수능때 좆망각이다.
답 밀려쓸듯;;ㅅㄱ
수능을 봐야 좆망하지 븅신아 볼일도없는데 ㅋㅋㅋㅋ
02년생으로써 말씀드리는데 21 수능 교육 과정 개뭣같습니다
근데 일단 도전이 중요한거니까 ㅇㅇ 해보고 안되면 하던 일 하면 되고여기야 뭐 열정만땅 급식이들이 있는곳이고..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하지마세요. 절대안됩니다. 앞으로 2년정도를 쉬신다면..차라리 좀 편한 자리를 찾아들어가서 일을하시는게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