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oché [863038] · MS 2018

2019-06-15 04: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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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마음? 외로운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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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특강 문학 작품을 공부하는데, 김영랑 시인의 「독을 차고」를 읽으며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내가 알던 시에서는 마지막 연에서 마금날 "외로운 혼"을 지키기 위해 "독을 차고" 선선히 가겠노라고 했는데, 수능특강에서는 "독을 품고" "깨끗한 마음"을 지키기 위해 선선히 가리라고 다짐했기 때문이다.

쓸데없이 궁금했는데 학부따리 저학년이라 논문 같은 것도 찾아볼 줄 몰라서 (사실 1학년 1학기 때 배우는데 다 까먹음) 열심히 구글링을 했다.

여러 검색어를 시도해 봤는데, "깨끗한 마음" and "외로운 혼"이라는 검색어로 원하는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사족인데, 독을차고 "깨끗한 마음"and"외로운 혼"이라는 검색어는 검색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나중에 구글 검색 연산자를 공부해야겠다. 물론 이래놓고 안 한다)


요약하자면, 처음 발표할 때와 나중에 시집에 수록될 때의 시구가 달랐던 모양이다.


인용문 표시하는 법도 (분명 배웠지만) 몰라서 최대한 기억나는 대로 적어 본다.


김영랑 시 유형론, 이창민, 한국학연구 66(2018.9.30), pp.157-198. 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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