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들어가는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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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검사, 판사, 의사, 수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변리사, 등...
이 나라에서는 그나마 금전과 명예?에 덜 고통받는 직업군이고 수능을 이용해서 탈출구로도 볼수있지만.
저처럼 해부나 법조계쪽에 울렁증이나 상성이 안맞으면
그것을 선택한 사람들에 비해 비교적 현명하지 못한 선택이라는 것이라고도 느껴져서 좀 암울한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저같은경우 머리는 평범한 반면에 공대체질도 아니고
시선과 취급이 많이 각박한 자연과학쪽으로 가고싶은데
여러가지 요소들로인해 선택의 책임이 무겁게 느껴집니다.
학과가 한곳 말고는 가고싶은곳이 없어요, 그 외에 관심있는 분야는 부전공이나 복수전공으로 배우고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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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교수되는건 싫은데

입사인정된 노예
의사되는건 죽어도 못함

요리사 장의사 화염방사상디같은 요리실력이면 투자해볼듯
본인이 원하는거 따라가면 진짜 뭐라도 되는 것 같아요
All is well
약사
약사정도는 생각해봤는데, 전 그정도 엘리트는 발도 못담굴것같아요

성대면 자교우대 좋을텐데..본업이 물리학과 2학년~3학년 되면 거기서 길 만드는 기초작업을 하고싶은데

전 화학쪽을 잘해서 그쪽으로 진로잡고 싶은데 같은 자연대생으로 응원합니다물리 전공이시면 하고싶으신 공부 쭉 해보셔도 괜찮을 것 같은데..
전문성은 좁지만 범용성은 넓으니 그것에 촛점을 두고있긴 합니다.
애초에 다른 머리좋은 사람들에 밀리더라도 실험물리쪽 가서 연구하고싶은 분야를 구체적으로 찾고싶기도 하구요.
우주는...보이지 않는것은 다 연결돼있는것 같은데
그것이 득없는 허무한 결과라 할지언정 우물을 파내고싶어요.
그게 독극물이든 양분많은 지하수든.
그거 말고도 다른길도 찾아갈수야 있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