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없고 멍청한 사람 [727130] · MS 2017 · 쪽지

2019-06-08 02:01:22
조회수 2,292

노베 반수생의 6평국어후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3067549

일단 점수는 94점입니다 엌ㅋㅋㅋ 병신 ㅋㅋㅋㅋ


이 후기는 지문이나 문제 내용에 대한 스포가 있습니다.

근데 솔직히 안풀었으면 이글을 왜봄 ㅋㅋ



화작1

흔하디 흔한 발표지문


화작2

오랜만에 국어풀어서 시간이 좀 걸리긴했는데 이것도 그냥 흔하디 흔한 협상지문


화작3

흔하디 흔한 작문...인줄 알았는데 10번에 증가율....뭐고 ㅋㅋㅋㅋㅋ 증가율 못봐서 3점 나가리~~


문법

솔직히 작년 수능땜에 기대치가 좀 올라간것도 있긴 한데요, 좀 많이 쉬웠음...


토지

등장인물간 관계를 찾기가 상당히 어려웠던 지문....원작을 읽어본적이 없어서 뭐가 뭔말인지 잘 몰랐네요... 제 실력의 문제도 있긴 하겠지만 지문이 좀 불친절하다고 생각됩니당 (이거 혹시 연계인가요? 제가 수특을 안풀어봐서)


에피쿠로스

갑자기 쉬어가는 타임;;;  지문이나 문제나 막힌 부분이 딱히 없었습니다


조웅전

보기부터 읽고 풀었음. 그냥 적당한 수준의 고전소설 지문이였다 생각됨... 살짝 쉬울지도?


통화정책

킬러 문제를 안내겠다는 평가원의 의지가 이 지문에서는 적어도 실현이 된듯... 근데 정보량이 많은것 같지만 사실 비슷한 얘기 계속 반복하는 느낌이라서 문제를 어렵게 낼수 있었는지 자체가 의문...

게다가 지문 자체가 뭔 의미인지 김동욱 스타일로 굳이 반응 안하면서 읽어도 대충 이항대립만 잡고 빠르게 풀어버릴 수가 있었던 지문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왜 냈는지 잘 모르겠음


고전시+수필?

시간 꽤 많이 썼습니다...어렵네용

특히 (가)지문은 제가 처음본 작품인데, 한자 잘 모르다보니까 호연 행색? 이런 단어보면서 막 뇌정지오고... 나름대로 고생했습니다. 고전시가 다시 공부해야겠다는 다짐을 줌~~!!


미토콘드리아

38 39 40 42는 진짜 지문 길이가 무색하게 쉽게 나왔는대... 41번에 상당한 함정이 있네요 ㄷㄷㄷ 병원성 사라지는거 때문에 박테리아가 개체성 잃고 공생 아니게 된건줄 알아버리고 또 '스스로 복제하여 증식'이라는 키워드를 놓쳤음... 제대로 틀려버린 문제.

역시 보기문제는 보기의 정보도 놓치지 말고 풀어야함.....


현대시

쉬움 헷갈리는게 없음 ㅋㅋㅋㅋ




총평

무난한 시험입니다 왜 1컷이 이렇게 내려가는지 잘 모르겠네요 6평인거 감안하더라도 1컷이 90점이상은 나오는게 맞는거같은데...

전반적으로 지문 내용은 쉬운데 보기나 선지에 있는 특정 키워드에서 학생들을 잘 낚네요

이전에 풀어봤던 3월과 정 반대 양상의 문제지였습니다


개인적인 체감난이도는 19수능이 훠어어어어얼씬 어렵네요

물론 19수능은 시험장에서 풀었고 이거는 학교 기숙사에서 과자먹으면서품 ㅎ 집모의 믿으면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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