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학원에서 수업 다 빼먹고 자습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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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하고 싶었는데요 주위에서 다들 재수학원에 가라고 해서 재수학원을 가려고 해요
재수학원을 가라는 이유 중 가장 제 눈에 들어왔던게
독재를 하면 한두달은 괜찮지만 여름방학지나고쯤되면 너자신이 나태해질 것이라는 말이었습니다.
전 솔직히 겨울방학,여름방학 때 혼자 잘 했으니 독재도 잘 되겠지 생각하고있었거든요 또 아침에 혼자 일찍일어나는건 정말 자신이 없습니다.
여기서 이 글의 요점은!!
재수학원의 장점이 '관리'라면 아침에 일찍일어나서 재수학원을 가서, 출첵하고 자습만 쭉 해도 되나요???(여기서 자습은 제가 원하는 강사 인강을 자습실에서 듣는걸 뜻합니다)
아니면 관리만 따로 받는 방법 있을까요??
(전 수업 빼먹고 놀러갈 사람은 아니구요, 수업빼먹어도 공부는 열심히 할겁니다. 그저 재수학원 강사 vs 내가 좋아하는 강사 중 내가 좋아하는 강사 수업을 인강으로 들으려고 빼먹는거니까요. 또 제가 강사를 고르는 데 까다로운 이유는 문과 ->이과로 전과를 할 예정이어서입니다. 제대로 된 선생님을 제가 골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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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관리만 받자고 한달 70~100씩 소비되는 건 좀 아니라고 봐요...
강사 고르시다 보면 맘에 안드는 분이 반일텐데 정말 돈낭비 아닌가요?
나태해지면 학원 들어가서 관리 받으시면 되잖아요 아 전 잘 모르겠네요잉
예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재종아니면 독재인데 독재는 관리해줄 사람이 없지않습니까.. 재종에 가서 돈아깝다고 시간까지 날리는것보다는 돈날리고 시간붙드는게 낫지않을까해서요.. 너무 배부른생각인가요
근데 저는 만약 독재를 도서관이나 독서실에서 한다면 나태해진다=공부하러 안간다 가 아니라 앉아있어도 공부를 안하고 멍 때린다 시간만 보낸다 이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독재하면서 공부에 집중 잘 못하는데 학원가서 자습한다고 꼭 잘 될거라곤 생각 안해요... 전 그래서 학원 다니는 이유가 만약 나태해지더라도 수업이라도 듣게 되서라고 생각하는데 님은 맘에 안드는 수업은 재낀다고 하셨으니.. 그냥 제 생각일 뿐임 ㅋ
저한테는 나태해진다=늦게일어난다 여서요
일찍일어나게만 해주면 될 것같아요ㅋㅋ 인간관계가 복잡해지지 않는이상 공부할때 딴생각은 잘 안해요
솔직히 재수학원 장점은 수업이라는 건데
자습만 하다보면 머리 무뎌져요 독재가 길게 못가는 이유가 그거..
매너리즘 빠짐
자습실에서 인강으로 수업을 듣는다고 하면 좀 말이 달라질까요?
강대에 주말반 있는데 평일에는 자습만하고 주말에 수업받는거에요. 괜찮으실것같은데....
종합반은 너무 낭비고 빼먹는거 학원에서 놔둘 것 같지 않아요~~
주말반 담임한테 평일 자습 출석 관리해달라고 하면 평일 자습지각해도 잔소리 해주시고 하실거에요^^
이거 괜찮네요..ㅋㅋㅋ
좋은정보 감사합니다!ㅋㅋ
노!!!! 주말반 강사진 별루 안조아여ㅠㅠ 갈수있음 주간반 가시길 바래여
ㅜㅜ그럼 재고해봐야겠군요
아 근데 이과세여 문과세여?
문과인데 재수할 때 이과갈 수도 있습니다.. 지금 머릿속이 굉장히 복잡해요 선택지가 너무 많아서요. 이과가려는 이유는 이과가 적성인 것 같아서인데.. 강대에서는 또 문과->이과가려면 수리시험보고 15점 빼라네요..
학원에따라 가/불가가 나뉩니다
제가 다녔던 어떤 학원에서는, 빈 강의실이나 자습실 또는 급식실에서 공부를 할 수 있었구요
또 어떤곳은 그냥 아예 교실밖으로 나가서 무엇을 한다는게 불가능한 곳도 있었습니다.
전남 광주는 모든 학원이 자유롭고, 서울은 좀 잡는거같더라고요. 그런데 서울도 학원이 하도많아서
일반화시키기는 힘들어요. 1류학원들은 좀 자유롭다고들었는데......신촌에서밖에 안다녀봐서
그리고 들어가기 전부터 이렇게 하겠다고 단정지으실 필요 없어요
뭐든지 처음 들어가서는 남들 하는 대로 하고, 적응이 되면 님 원하시는 길을 찾으면 됩니다
재종의또다른장점은 모의고사에요
문제가더럽긴해도
나중에 재종짐버릴때보니까
그해교육청 평가원 사설
이거뭉탱이보고 힘도많이나고요
독학학원 다니세요 ㅋㅋ
오오 독학학원도 있군요ㅎㅎ
재수학원 수업 생각보다 괜찮은거 많은데..
인강만이 진리는 아네요 ㅋㅋ
강사 실력이나 가르치는게 조금이라도 아니다싶으면 강사 신뢰가 안가서요ㅋㅋ
학원 다니세요
전국상위 0.1%이내에 모의고사에서 계속 들 정도 실력 아니면 독재 잘못될 확률이 훨씬 큼
님 제가 님이랑 비슷한 고민 하시는 분한테 장문의 댓글을 단 적이 있는데 그거 그냥 짐 복사해서 올려드릴께여;; 저도 지금 정시 표본수집중이라 새로 쓰기도 거시기해서.. 머 일단 읽어보시구 님이 판단하세여^^
죄송하지만 저도 님과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재수 때 강대 야간 재종반 다니다 나왔거든요?
그런데 독학하면요.. 공부 초~중반 때는 괜찮지만 수능에 가까워질수록 극도의 심리적 불안감에 시달리게 돼요... 뭘 해야할지 몰라서 갈팡질팡하게되고..
제 생각엔 (인강을 듣는다 해도)혼자 힘으로 100% 독학하는 것은 단점이 너무 너무 많아요.. 리스크도 너무 크고요..
내 실력을 내가 객관적으로 보는 게 과연 가능할까요? 그리고 혼자 하면 자기가 잘 할 수 있는 공부만 하게 되는 경향이 생겨요..
저도 첨엔 내가 혼자 다 할 수 있다며 자신만만했지만 수능 치고 또 한과목을 망쳐 대학 가기 힘들어진 제 자신을 보니 생각이 많이 달라졌어요...
흠
그럼 지금같은상황엔 어떻게해야되나요?
꼭 재종을 가야하나요?
혼자하면 실전연습,,테스트,,이런 걸 전혀 객관적으로 못하게 돼요 그렇다고 재종반 다니는게 엄청 좋다고 말할 수 없는 게 재종반 다니다 보면 진짜 공부 도움 요만큼도 안됄 것 같은 샘도 많고 뒤로 갈 수록 반 분위기도 완전 개판되고 그래요.. 실제로 강대에서도 정말 연고대이상 가는 비율은 30프로 정도 밖에(높은 반 기준으로) 안됀다고 들었어요.. 제가 님이라면요.. 또 작년 12월로 돌아갈 수 있다면..100프로 독학도 아니고 또 재종반도 아닌,,과목별로 단과 들으면서 공부 할 꺼에요 강남에 대치동에 일주일에 한 번 3~4시간 하는 단과 수업 많거든요? (거기 고3때까지 살아서..) 거기서 가르치시는 분들 대부분 강대샘들이고요.. 아침엔 강대에서 재수생 가르치다가 저녁이나 주말엔 대치동와서 현역들 가르쳐요.. 그냥 거기 가서 공부하는게 나으실 듯.. 혹시 학원이나 선생님이나 더 궁금한 거 있으시면 답변해드릴께요..
진심어린댓글정말 감사합니다ㅠ
그럼 비용은어느정두되구 ..
제가요번에 수리가형5등급나왔는대
무난하게가서들을수잇을지?
딱 일주일에한번만가면되나요?
가격이랑 선생님과.. 학원 몇개좀알려주세요ㅠㅠ 수학만요^^ 언어링외국어는인강으로해도괜찬죠?ㅎ
꼭재종아니여도 수학딱하나만 다녀도 되는건가요?ㅎ
제 생각엔 과목별로 가능하다면 다 다니시는 편이 좋은 편 같아요,, 집안 형편이 좀 되신다면,,,글고 독학 하면 효율이 높다는 말들이 많은데 솔직히 공부시간이 많은게 효율(=성적↑)이랑 무슨 상관이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특히 요즘 같은 수능엔 ebs의 영향이 엄청 높은데 매일 그 과목만 파시는 선생님들이 중요한 내용 골라서 수업시간에 정리해주는 거랑 그냥 혼자 공부하는 건 천지차이라고 생각해요..글고 비용은 그렇게 싼 편은 아니에요.. 한과목 일주일에 한번 3시간 기준 20만원 정도구요.. 근데 전 별로 비싸다고 생각되지 않는게 일주일에 한번 여기 가서 얻을 수 있는게 굉장히 많거든요.. 매주가서 test받고,,깨알같은 정보,프린트물에다,,또 질문할 꺼 질문할 수 있고.. 힘드시다면 이과는 수리랑 탐구가 너무너무 중요하니 가형이랑 탐구 2개는 꼭 들으셨으면 좋겠어요.. 언외는뭐,, ebs만 주구장창 파시고ㅋㅋㅋ저도 이과가 아니라서 잘은 모르겠는데.. 가형은 김대희/한석원이 유명하구요.. 물리는 김덕근 생물은 서태석 화학은 박정환/정훈구가 유명.. (작년에 저희 학교 한양의대6년 장학금 타신분이 이샘들중에 한분씩 들으셨어여...) 제가 다녀본 경험으로는 외국어는 성재용 추천... 언어는 김봉소 추천..이구요 학원은요 대치동 직접 가서 돌아다녀 보시든가 아님 02-114에 대치동 홍문학원 / 명인학원 / 비전21학원 좀 알려주세요 하고 전화해서 시간 물어보세여..더 알아보구 싶음 http://miaesky2.blog.me/110097608482?Redirect=Log 여기 들어가보시고.. 전 참고로 재수하면서 이과에서 문과로 전과했어요ㅋㅋ수리과탐이 너무 힘들어서ㅠㅠ 고3때는 언어랑 외국어 빼고 혼자 공부했고 재수 때는 재종야간 듣다가 나와서 혼자하고 ..아 글고 단과 다니시다 보면 통학 힘들고 숙제 귀찮고 공부 어렵고 할꺼 너무 많고 해서 중간에 막 끊고 싶음 맘 엄청 드실텐데 꼭 12월 말부터 수능까지 꾸준히~ 다니셨음 좋겠어요.. 괜히 인강 같은 다른 데로 눈 돌려서 저처럼 X되지 말고.. 님은 올해 꼭 성공하셔서 전과 성공 케이스가 되길 바래요~
아 글고.. 내신기간엔 한 2주 정도 쉬고 거의 수능 중심이에요.. 무슨 내신 대비해주는 하건이 아님ㅋㅋㅋ가서 들어보심 알겠지만., 한 2주 정도 쉴 때는 그 기간에 님이 부족한 부분 그 때 집중적으로 공부하든가 그러시면 될꺼에요.
네답변 너무감사드려요..
제일길고제일 많은걸알려주셨어요
ㅠㅠㅠ처음보는사람인데이정도까지...
감사합니다ㅠ
참고하고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ㅠㅠㅎ
감사합니다 ㅜㅜ 많은 도움 되었어요
제가 현역때 대치동에 오는 강대쌤들 강의 들었거든요
제 생각에도 '과목별로 현강 듣고 혼자 도서관공부'가 나은 것 같아요
현역때 현강 들을 때의 선생님하고도 꽤 친해져있거든요..자랑은아니네요ㅜ
앞서 말한방안대로 쌤들과 다시 상담 나눠보고 어떤 반론이 나오는지 보고 결정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네 글구 진짜 재수 성공 꼭 하세여.. 진짜 재수 실패하면 답 없슴..ㅠㅠ현역때 실패하면 재수라도 할 수 있지.. 문과는 골고루 잘해야 하지만 이과는 좀 달라여,... 수리과탐을 특출나게 잘해야 대학을 잘가여..수리+과탐 70%이상 반영이니까 가형이랑 과탐 무조건 1등급 받으세여.. 그럼 언외 평균 2등급 나와도 연대 공대이상 갈 수 있어여....
저는 혼자서 독학하면서 힘든것은 나태함이 아니라 외로움이였어요.
하루 11시간 공부하면서 누군가와 대화없이 1년가까이 공부하게되면 자괴감과 자살충동이 생겨요.
저도 재수학원에서 친구하나도 안사귀고 ( 같은 학교 동기들은 밥먹을때 이야기) 자습만 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돈낭비에 스트레스만 겁나 받은듯요. 수업 들으면서 친구들이랑 어울린 애가 제일 성공했네요. 제 친구 기준에선요.
대단하지는 않지만 학원재수 7개월, 독학재수 2개월, 독학반수 4개월까지 해본 소감을 말씀드리자면
솔직히 저는 강대도 아니고 송파스카이에듀 다녔었는데 한가지 확실한건 분명 본인에게 맞는 선생님도 꼭 한 분 이상은 계시고 본인과 안 맞는 선생님도 꼭 한 분 이상 있을거라는 거에요ㅋㅋ 학원에 들어가셔서 수업 쭉 듣다보시면 님 스스로가 다 파악이 되실꺼에요ㅋㅋ 이건 왠만한 재수학원이라면 다 그럴거에요
그리고 지금 처음 재수하시는 거라면 독재보다는 학원재수 무조건 추천합니다 만약 삼수 이상이시면 독학하는게 나쁘지 않은데 만약 처음부터 독재라면 가장 문제되는게 자기 실력이 도대체 어느정도인지 잘 알지 못하고 착각하는 경우가 생길수 있기때문이에요 본인의 공부의지는 차라리 둘째이유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학원에 가셔서 '아 내 경쟁자들은 다들 이정도구나'라는 것을 깨우치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되요ㅎㅎ 그거 한 번 깨우치면 나중에 슬럼프도 덜 올 수 있어요ㅋㅋ 학원 강사진들의 실력보다 저거 깨닫는게 더 큰 의미인듯ㅋㅋ
차라리 저처럼 9월 모의고사까지만 학원 다니시고 남은 기간 독학재수 하시는것도 좋은방법이에요 9월 넘어가면 학원자체적으로도 다 정리, 복습 분위기거든요ㅋㅋ
아무튼 결론은 처음 한 4달만이라도(6월 모의고사까지) 학원을 다녀도 좋으니 첫시작은 학원재수로 시작하는 게 정말 좋아요 그리고 학원에서도 개인적으로 친구 만드는건 비추드립니다ㅋㅋ동성친구도요.. 학원에서 친구사귀고 다같이 망하는 케이스를 봤기때문에..ㅋㅋ
그리고 출석확인만 하고 자습할수 있나 없나는 학원마다 다른것같아요 제가 다니던 송파스카이에듀는 그게 대부분 허용이 안됐었고 송파대성은 그게 좀 자유로웠던것 같아요
어쨋든 재수하시기로 마음먹으셨으니 내년에는 꼭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할께요 저도 3년동안 정말 고생해서 이번에 합격한 거라 이런 글이 남일같지 않고 그렇네요ㅠㅠ 언제나 노력은 배신하지 않으니 꼭 열심히 하세요 파이팅!
장문댓글 감사합니다!ㅜㅜ 근데 대부분은 학원6월이나9월쯤 나가면 망한다고 하던데 반대의 말씀을 하시네요... 언제나 드는 생각이지만 선택지가 너무 많네요..ㅜㅜ
그건 케이스 바이 케이스 같네요 저는 9월에 박차고 나와서 작년수능도 꽤 잘봤거든요ㅋㅋㅋㅋ
아마 망한다고 하는 사람들 중 가장 걱정하시는 것들이 아마 공부의지가 꺾이고 나태해질것을 걱정하시는 거일텐데
사실 공부하실때 정말 악착같이 공부할꺼야! 라는 불같은 열정은 있으면 좋긴하겠지만 없어도 괜찮아요ㅋㅋ
저는 3년동안 수험생활하면서 저런 열정을 느낀적이 한번도 없어요..ㅋㅋㅋㅋ 정말 그냥 밥먹는 것처럼 해야되니까 했습니다
그냥 괴롭고 힘들어도 독서실 책상에 앉아서 괴로워했고 공부가 안되도 책상에 앉아서 눈에 들어오지 않고 딴생각 하더라도 단어책 보면서 그랬어요
진짜 수능은 장기전인데 장기전에서 가장 중요한건 진짜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얼마나 되냐인것 같아요 뭘하든 책상에 앉아서 해결하다보면 결론적으로는 남들보다 한글자라도 더 많이 보는게 되니까요ㅎㅎ
아 그리고 독재에 대해 좀 더 안좋은 말 하나 더 해드린다면 독재 한번 하시고나면 겁나 늙습니다...ㅋㅋㅋ사람이 맛이 가요ㅋㅋㅋㅋ 진짜 절대고독이라고 하죠 제 생각엔 우리나라에 좀 회의주의적인 사람들은 아마도 다들 독재의 경험이 있지않을까 생각될정도에요..ㅋㅋ독재하신다면 왠만하면 모든 연락을 끊고 하시는게 좋긴 좋은데 이게 진짜 한두번씩 내 친구들은 다들 즐겁게 다니는데 나는 이게 뭔가.. 하는 자괴감과 극심한 우울감이 진짜 주최할수없을 정도로 쏟아져 오거든요.. 그래서 그만큼 독재 성공한뒤의 성취감은배가 되겠지만... 아무튼 그래도 독재도 사람이 하는 일이라 극복하면 극복할수 있긴 합니다... 솔직히 따지고 보면 효율면에서는 독재가 학원재수보다 더 낫긴 한데... 아무튼 여러모로 신중하게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솔직히 이런 남의 말에 휘둘리기 보다는 님이 하고싶은 대로 하시는게 정답이에요...
맞아 어디 사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독학 관리 학원도 있으니 생각해 보세요~~ 님이 원하시는대로 출석체크 관리만 해주고 진짜 올 자습하는 곳이에요 ㅎㅎ 돈이 아깝긴 한데 그래도 뭐 재종 다니면서 자습할 생각도 하시면~!!
네 고려중이에요 감사합니다ㅎㅎ
재종반 수업 되게 좋은데;;;
자습만 할거면 진짜 돈낭비인듯해요
자습학원이라고 하는데가 있는데 말씀하신 공부스타일에 완전 딱 맞을 것 같아요
알아보세요 서초동에서 하나 본것같긴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