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팝콘 [390940] · MS 2011 · 쪽지

2011-12-11 11:03:00
조회수 558

한방의 세계화가 가능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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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의 세계화


불가능합니다.


 첫째, 
 지금도 우리는 한약재가 모자라 대부분을 중국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중국은 한약재를 수출하는데 93%가 한국, 일본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7%정도는 그 외 지역으로 수출이 되어 향신료와 같은 식품보조제로 쓰이거나 아니면 일부는 먹기 편리한 환약이나 액기스 , 또는 물약
등으로 만들어져 중국으로 수입됩니다
.

이와 같은 지금의 상태에서도 중국은 약제의 감초나 승마를 비롯한 27종의 한약제(약용식물)들이 고갈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상태인데, 한의학이
 세계화 되어 전 세계 사람들이 다 한약을 애용하여 복용한다면 자연환경과 생태계가 온전히 남아 있을 수 있겠습니까?
  

<
참고>감초를 비롯한 멸종위기에 직면한 중국 약용식물[•国濒临灭绝的野生植物]
 
 
甘草, 北五味子、野山、刺五加、柴胡、防柏、升麻、志、胆、苍术、藁本、芝、石斛、冬虫夏草、羌活、七叶一枝花、木蝴蝶、杜仲、
厚朴、雪
、蔓、肉蓉、半夏、何首、紫草、八角


<참고> <감초의 고갈과 자연파괴 실상> 감초는 근계(根系)가 발달하고 가뭄에 대한 저항 능력이 강하여, 바람을 막아내며 모래를 견고하게 하는데 있어
뛰어난
  식물이다.  1Kg
의 말린 감초 근경(根徑) • 4~6㎡ 범위 내의 모래를 견고하게 할 수 있다. 지금, 중국 내 감초 소모량은 4만 톤 이상이지만,
전국 야생 감초 매장량은 이미 35만 톤에도 미치지 못한다. 감초 채굴은 중국 서북의 사막화를 가속화하였다
.

둘째,
한의사들은 세계 공통된 과학언어와는 거리가 먼 자기들만의 언어를 구사하고 있고 그래서 제 나라의 의사들도 설득시키지 못하는 학문이 어떻게
세계인을 상대로 소통해서 세계화를 한다는 말입니까
?

-
이렇게 볼 때 '한방의 세계화'란 구호는 우리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자 하는 데서 나온 구호에 지나지 않은 말입니다.
 


셋째,


우리는 인삼이나 녹용(이것들이 우리의 것만도 아니지만)이 우리가 알고 있듯이 그렇게 건강에 유익하고 좋다면, 과거 아무 죄도 없는 다른 나라를 침범하고
 약탈해 갔던 많은 나라들이 그렇게 좋은 효과를 내는 인삼과 녹용(홍삼을 수출하고 있기는 하지만 인삼은 95%이상, 녹용은 85%이상)을 대한민국사람들이
 거의 다
 먹게 내버려 두겠습니까? 지금도 그들은 계속 연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미 오래 전에 이미 연구 분석해 놓고 있습니다?(인삼 의 사포닌의 모든
화학성분을 다 분석해 놓았는데 너무 방대하여 여기에 올리지 못함). 그런데도 정부는 이것을 모르고 있는지, 알고도 그러는지 한방에 끌려 다니고 있습니다.
-
정부는 중세 연금술사들의 전철을 밟지 말야하 할 것입니다.
 


 


-그 일례를 하나 들어 보면


미국은 이미 60여 년 전(1947) 6.25를 전후하여 식물학자 E.M Meader 교수로 하여금 한반도에 있는 섬까지 누비며 온갖 식물종을 채집해다 가져가
연구 분석하였습니다. 그 한 예로 자기나라에는 없던-지금은 라일락이라고 하는-우리 나라의 '수수꽃다리'를 가져다
 1m~2m 정도 되고 꽃이 많이
달리고
 오래 가며 향기도 두 배나 풍성한 Miss Kim Lilac(The most beautiful and fragrant flower in U.S.A.라고 그들이 극찬하는 꽃)으로 개량하여 미국
 가정에서 최고의 정원수로 인기가 높은 정원수가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약물 효과까지 있는
 인삼이야 말하여 무엇을 하겠습니까? 



(참고: 당시 한국에서 채집해간 식물 종은 미국이 확보하고 있는 1036종의 식물유전자 중, 산딸나무, 원추리 , 호랑가시나무 등 무려 일천여 종에 달하며
 그들은 이것들을 유전자 조작이나 개량 육종하여 원래의 값의 10배가 넘는 값으로 다시 한국에 역수출하고 있습니다.)


 


한의사들은 한의학이 위대한 우리나라 고유의 의학이라 하여 민족의학이라느니 한()의학이라고 하지만 지금의 한()의학은 한의학이 아니라 현대
의학을 비롯한 온갖 것을 다 끌어다 자기들 것이라고 우기며 이용하고 있어 국적도 없고 주체성도 없는 잡탕의학이라는 말이 더 맞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그들 스스로가 한의학과 그들의 한계를 들어내어 인정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한의사들은 한()의학이 세계보건기구나, 미국 NIH(미국국립보건원) 대체의학에도 등재되어 있고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고 하며 국민의 귀와 눈을 가리고 있는데 사실 알고
보면 중의학(Traditiona Chinese Medicine)은 등재되어 있어도 한()의학(Traditiona Korean Medicine)은 등재도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게 그거 아니냐구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 한의사들은 그들 스스로 한()의학은 중의학과는 다르다고 하여 한()의학이라고 하고
이것이 중국에서 반한 감정이 일어나고 있는 원인 중 한가지 빌미를 더 제공하고 있지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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