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인재달팽이 [781168]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19-06-06 13:23:43
조회수 2,050

국어 과연 이게 추론형인가 싶네요feat. 리트 견해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3039578

 어제 복기해보고 분석 2번이나 해봤는데요

추론형이라고 할 만한게 21 30 41정도인가..?


일대일 대응?이라고 부르나? 그렇게 지문에서 딱 선지에 해당하는 근거를 찾아서 대응시켜서 풀려고 하면 미안하지만 이제 안 풀림.(씹재능충 반박 안 받음) 물론 그걸 추론형이라고 부르면 할 말은 없음...


근데 지문 및 보기에서 맥락 흐름 중심적인 화제를 선지까지 계속 끌고내려가서 그걸 바탕으로 일대일 대응이 아닌 그 큰 맥락을 가지고 판단하면 1차원적으로 해결이 되는데 이게 추론형인가 싶음...  


저기서 한발짝 더 가서 그 맥락을 바탕으로 2차적인 생각까지 하게 만드는 게 리트이고 그래서 릿딧밋 풀면 미묘하게 문제 결이 다르다는 걸 느낄 수 있음. 


물론 시간 남고 기출 완벽한 사람은 저거까지 풀어주면 2차적인 생각까지 가는 연습을 하게 되니까 1차적인 생각까지는 더 슂게 도달할 수는 있기야 하겠다만은... 그게 본질이 되면 안 될듯


아 참 들어온 김에 시간 남으시면 제가 올린 국어 사고과정 글 좀 봐주세요 저도 저거 피드백 받을 곳이 여기밖에 없어서..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시대인재달팽이 · 781168 · 19/06/06 13:24 · MS 2017

    저도 좆밥이라 다른 갓분들 의견 환영합니다

  • 사랑스러운 세나 요정 · 849792 · 19/06/06 13:25 · MS 2018

    맥락 흐름 중심적인 화제를 선지까지 계속 끌고내려가서 그걸 바탕으로 일대일 대응이 아닌 그 큰 맥락을 가지고 판단

    이게 진짜 맞는 것 같아요 19수능때 저렇게 해서 비문학 잘 본듯
  • 시대인재달팽이 · 781168 · 19/06/06 13:26 · MS 2017

    이번 30 41도 정확히 저런 맥락으로 한치의 오차도 없이 풀리더라구요

  • 사랑스러운 세나 요정 · 849792 · 19/06/06 13:27 · MS 2018

    맞아요 저도 오르비에서 사람들 말 들으면서 정말 변한 건가 했는데 해설강의 들어보니 작년공부랑 똑같은 맥락이라 당황
  • wiseman · 505959 · 19/06/06 13:27 · MS 2017

    ㅆ. ㅆ ㄹㅇ

  • 시대인재붙여줘 · 875140 · 19/06/06 13:29 · MS 2019

    이감에 비하면 아직 추론이라 부르기도 부끄러운듯

  • 시대인재달팽이 · 781168 · 19/06/06 13:29 · MS 2017

    딱 1차적인 생각까지밖에 안 감. 그 이상을 요구하지 않음 절대... 그렇게 해도 정답률이 이렇게 나오니까 그럴 이유도 없고 ㅋㅋ

  • Interesting · 866567 · 19/06/06 13:30 · MS 2018

    근데 지문 및 보기에서 맥락 흐름 중심적인 화제를 선지까지 계속 끌고내려가서 그걸 바탕으로 일대일 대응이 아닌 그 큰 맥락을 가지고 판단하면 1차원적으로 해결이 되는
    게 재능충or노력충 아님?

    둘다 아니면 숲안에서 긿잃고 바로앞에있는 나무만 보다 답 못찾는거고

    둘중 하나면 숲 전체보면서 맥락 파악하는거고...

    현장에서 긴장이나 분위기때문에 무너지면 시험시간 내내 나무만보다 끝나는거고...

  • 시대인재달팽이 · 781168 · 19/06/06 13:33 · MS 2017

    어찌보면 맞는 거 같네요...
    근데 국어를 떠나서 글 읽기의 본질이라는 거 자체가 저거인데 저럴려고 노력을 안 하고 그냥 읽고 선지에 해당하는 근거 눈알 굴려서 대응시키겟다.
    혹은 다른 뭐 꼼수?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그런 '차선책'으로 풀어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겠다 하는 건 도둑놈 심보가 아닌가 싶음. 개인적으로...
    평가원도 그렇게 생각해서 글 읽기의 본질을 추구하고 저걸 막으려고 경향을 바꾼 것 같다고 생각도 하구요

  • 하마니 · 804495 · 19/06/06 13:37 · MS 2018

    저도 갠적으로 릿밋딧 별로 필요 없을거 같은데 너무 다들 강조하는 경향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앞으로 실모나 컨텐츠 많이 나올텐데 그게 더 도움되지 않을까 하네요

  • 시대인재달팽이 · 781168 · 19/06/06 13:39 · MS 2017

    네 본문 마지막에도 썼지만 결이 살짝 달라요.
    그걸 이용해서 생각하는 습관을 기를 순 있겠지만 본질을 항상 생각하면서 이용해야 된다는 말..

    근데 개인의 필요에 따라서 얼마든지 좋게 활용될 수 있고 검증받은 지문과 문제이기 때문에 다른 사걸 실모나 컨텐츠 같은 것들 보다는 낫다고 생각이 되네요... 결국 그 퀄리티와 글읽기의 본질을 따라갈 수가 없어서..
  • 하마니 · 804495 · 19/06/06 13:44 · MS 2018

    저는 그래서 그릿 매년 풀때마다 내가 아는선에서의 수능국어와 이질감이 느껴져서 우선순위에서 계속 미뤄놨는데 이제 보니 옳은 판단 같네요 말씀하신것처럼 도움은 되지만 너무 우선시, 필수로 여겨지는건 위험한 거 같네요 그래도 갠적으로는 고교 수준에 맞춘 사설이 아직은 좀더 낫지 않나 조심스레 얘기해봅니다...

  • 시대인재달팽이 · 781168 · 19/06/06 13:50 · MS 2017

    뭐 개인마다 생각이 다르기도 하구 필요로 하는 점이 다르니까 사설이든 리트든 본인이 필요한 거만 잘 뽑아먹는 게 중요하다고 봐요 전ㅋㅋ

  • Felix. · 885556 · 19/06/06 13:43 · MS 2019

    나도 사고과정 글에 댓 달았는데 왜 대댓 안달아줌;;

  • 시대인재달팽이 · 781168 · 19/06/06 13:47 · MS 2017

    까먹음 ㅈㅅ

  • Cu2+ · 861291 · 19/06/06 13:47 · MS 2018

    비문학은 물론 화작도 눈.깔굴리기로 풀면 조짐

  • [수민쌤] · 429250 · 19/06/06 18:01 · MS 2012

    ㅇㅇ 릿밋딧과 결과 의도가 완전히 다른데, 왜 자꾸 이번 시험에서 릿밋딧 얘기가 나오는지는 좀 미스테리. 난도 문제가 아니라 취지가 불일치함.

  • 시대인재달팽이 · 781168 · 19/06/06 18:31 · MS 2017

    맞아요 솔직히 딱 풀어보면 그 미묘하게 다른 게 엄청 느껴지는데...그정도도 못 느끼면 아직 기출 제대로 안 본 거임 ㅋㅋ

  • [수민쌤] · 429250 · 19/06/06 18:32 · MS 2012

    어차피 릿밋딧이 도움이 되더라도 그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정말 정말 극소수인데... 유행을 하는 건 정말 신기하네요 보면서도

  • 생글생감 · 891709 · 19/06/06 20:21 · MS 2019

    맞음 그게 추론의 시발점 같은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