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모는규산염 [892013] · MS 2019 · 쪽지

2019-06-06 00: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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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현강 풀커리 타던 내가 끊는 이유(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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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겨울방학부터 김동욱 현강 풀커리 타면서 일클 취클 완강함

선생님이 하라는 수업 전 예습, 연필통 등 다 꼬박꼬박 했음


먼저 선생님의 수업방식을 요약해보자면

일단 비문학, 문법, 문학으로 나눠져 예습(빠르게보단 정확하게 최선을 다해서 문제 풀어오기)을 전제로 수업이 진행됨

연필 내려놓고 팔짱 끼면서 들으라고

예습 때 자신의 방법을 검토하라고 하심

그래서 책에 남는게 없음....ㄹㅇ 그냥 예습 상태 그대로 머리만 굴리다 오는 거

지문 99 문제 1... 지문을 완벽히 소화하면 문제는 그냥 풀린다.......!!,,


겨울방학 때 김동욱과 박광일 사이에서 고민하다

그냥 김동욱을 고름 국어강사가 다 거기서 거기일거라고,,, 그냥 아무 생각이 없었음

나는 그읽그풀 로 풀고 있었고 쌤이랑 비슷해서 그냥 쭉 들어왔음


동욱쌤 수업에서 얻어간거

지문이랑 대화하기...?

음 그래 그럴수 있지/그게 뭔데? 와 같은 반응하기...


이런 내가 끊는 이유


1. 그읽그풀의 한계를 느낌

체화할 게 없음 그냥 그읽그풀 그 자체...

구조화 그런거 없음 그냥 중간중간 그림이나 복잡한 내용 정리

그냥 겨울방학에 막 시작할 때 그 상태로 머물러 있는 느낌?

읽는 속도가 빨라 진 것 같지도 않고

수능 때 침착하게 글을 읽을 자신도 없으며

글이 어려워지고 길어지고 있는데

솔직히 지금까지 시간 허비한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2. 바탕 모고 (현장)

시간을 안 알려준다는 점애서 약간 충격이였음

시간을 안 재는 이유는 지문을 최대한 차분하게 시간에 쫓기지 않고 풀기 위함이래

근데 그러면 뭐함 수능은 시간이 정해져 있는데...?

그리고 1등급 컷 상태가 이상함(현장 기준)

현장에서 내 순위 보면 분명 1등급일 수가 없는데

내 점수 이하를 1등급 컷이라고 알려주면 

ㄹㅇ 어쩌라는 거지 싶음

심지어 원래 2~3 뜨는데,,


3. 기출을 소홀히 하게 되는 느낌

연필통(숙제 교재)에 기출 하나씩 들어있긴 하지만

다른 부분은 거의 다 자체제작

물론 좋긴 좋지만 평가원 기출만 할까 싶다

따로 열심히 공부해야 됨

다니면서 기출을 이렇게 해도 되나...? 싶었는디

팡일이는 기출을 제일 중요시 한다는 친구 말 듣고 급 정뚝떨 했다 이 말이양....


결론은 그래서 박광일 김승리 사이에서 갈등 중이라굿,,,ㅎㅅㅎ 둘다 해야하나


국어는 사람마다 개인차 심한 거 알지? 취존 바람


처음 쓴 글인데 넘 오래 걸려서 당황쓰 

나중에 나랑 같은 이유로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나처럼 멍청하게 6모 보고 이러지 마라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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