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평 망했네 잘봤네 의미없음(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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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피쿠로스
제발 기출문제를 분석할때 문제유형을 분석하지 마세요.
비판일때 아 이런 유형이었구나 알아도
그 사고과정을 못익히면 말짱 도루묵됨
솔직히 21번 거의 다 맞출 줄 알았는데 오답률 순위에 있는거보고
기겁함
비판은 '나는 이러이러한 입장인데' '너는 나와 이러한 점에서 다른데'
'이러한 점에서는 이러이러함으로 내 의견이 낫다'
이걸 놓치면 안됨
(2) 경제지문
작년에 평가원이 밝혔던 우주론 지문의 출제의도가
'다양한 관점에서 글을 읽는다'였는데
이 글도 '통시' '이항대립' '원리이해'등등 여러 관점이 숨겨져있고
그걸 (1) 시간에 따라 어떻게 변했는지 첫번째문제
(2) 금융위기 전과 후의 정책의 입장
(3) 정책을 이해하고 새로운 사례에 대한 추론
(1) 그 답의 내용은 자세히 보면 '이런 한계가 있으니까 새로이 도입했다'
(2) 후는 이렇게 생각했다
(3) 왜 줄이고 늘리는지 납득했다면 새로운 사례에 적용시켜봐라
이거 3개 물어봤음
그리고 30번
이게 창의적 사고를 물어보는건데
보기를 읽으면서 (위기때는 돈 풀어봤자 말짱 꽝이다) 이 생각을 못했으면
위기때 돈을 푸는 제도는 오히려 휘발유 붓는거라는 점을 알수있음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위기때 돈을 풀어서 경기를 띄운다는 생각을
완충자본을 읽으면서 못했으면 절대 못건들임
(3) 생물학
이 지문이 글을 어떻게 읽어야하는지에 대한 지문인데
기본적으로 공생관계를 세포의 소기관에 근거해 설명한다라는걸
미토콘드리아 나오는 부분부터 놓쳤다면 그냥 정보량에 폭사당함
제발 생각을 가지고 읽으세요.
생각을 가지고 읽지 않으면 정보량을 조직화 못하고 바로 패닉옵니다
생각을 가지고 읽었다면 모든 정보들이
공생을 뒷받침한다 아니다로 아름답게 재조직이 되었을꺼고
나는 문과인데도 38 39 40 41전부 다 원샷원킬함
특히 생각을 안가지고 읽으면 41번에 (보기)에서 독립적으로
이런말을 놓치지않았을꺼고
공생관계라는 부분에서 미토콘드리아와 진핵세포라는 애들의
할아버지가 같이 공간에 있어도 서로 다른 생물이다라는
글을 설명하는데 핵심적인 정보를 놓치지 않았다면
같은 공간에 붙어있다는게 똑같은 소기관 기관으로 볼 수 있는 근거가 안된다는게 명확함
요약
(1) 생각 안하고 무작정 러쉬하면 추론과 정보량으로 2연타 맞는다
(2) 기출볼때 제발 거기에 담긴 사고과정을 분석하자
(3) 구조도 그리기? 관점이 3개이상 섞여있는 글에서 각각 다르게 그린다는건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관점이 섞여있어도 이해할 수 있는 피지컬을 키우는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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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경제알못은 처음부터 끝까지 뭔 소린지 잘 모름..
문제 유형을 분석하지말란게 무슨 말씀? 그럼 뭘 분석하란거? 지문이 어떻게 출제되었는지 분석? 아 물론 생윤러라 에피쿠로스 개꿀로 다맞음
그 유형을 풀기위한 사고과정
흠 너무 추상적이신데 그냥 이떻게 하면 이걸 풀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란 말씀? 근데 어차피 유형은 반복되지 않잖아요 아니 반복된다해도 다르게 나와서 못알아볼꺼같은데;
와 진짜 미토콘드리아 지문방식은 첨 보는 방식 같은데요 기출에 이렇게 쓴 글이 있었나?? 할 정도 특히 추론문제는 읽어봐도 근거가 안보이네요 예전처럼 대충 키워드 체크해놓고 앞 뒤 왔다갔다 하는 방식은 안통하나봐요 ㅠㅠ
ㅇㅇ 다 알고있음 그런 꼼수들
기출분석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지문을 읽을때 대충 무슨 마음가짐으로 읽어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