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능 치고 온 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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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하셨던 분들께 여쭙고 싶네요.. 시험을 못쳤거든요..
지금 뭘 해야하나요.. 막막하고 슬프지도 않고 남들처럼 눈물도 안나고.. 그만큼 내가 모든걸 쏟아붓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제가 워낙 성격이 절제가 안되는 성격이거든요
학원에 들어가야하나요? 들어가야 하면 언제쯤.. 재수 성공 하신 분들 꼭 알려주세요
한편으론 이런 마음도 있어요 오늘 수능장에서 느낀건데 1년 더한다고 내가 할수있을까.. 뭐랄까 좀
제가 바라던 이상과 멀어지는 느낌? 넘사벽이라고 하나요.. 실력도 있어야 하지만 운도 따라줘야하고
그 사이에 1년이라는 갭이 너무 잔인하다는 생각도 들고요.
지금은 다시 한번 해볼 생각입니다. 후회할까봐.. 그래서 묻습니다 지금 뭘 해야 되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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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며칠 푹 쉬면서 기력 재충전하시구요
재수할지 안할지, 한다면 학원에 들어갈지 말지 고민해 보시고
지금 성적이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이라고 해도 원서는 꼭 써보세요
원서질도 경험이고 실력임..
일단 아무생각 말고 노세요. 그런 고민 들은 일단 머리 속에서 지우고 그 다음은 실컷 논후에 생각해보시길..
저 재수생 ㅠㅠ 일단....... 가채점결과로 점수가 대강 나왔겠지만 며칠은 쉬시구요.
저도 작년에 하나 완전망했떠니 눈물도 안나고 이틀정도 멍때렸어요.
그래도 수시2차 지금접수가능한 대학있으니 그것도 생각해보시고
논술끝나면 재수결정하더라도 쉬세요. 시간도 많아서 천천히 생각하시다보면 마음이 이미 결정을 내릴거에요.
아.... 이거 제가 쓴글인줄 알았네요ㅜㅜ
힘내세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