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은 저를 배신했지만 꿋꿋히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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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대학 가고싶은데 머리가 안되면 재수해라!'
그래서 저는 지금 재수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다니면서 공부를 나름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고있어요
고등학교는 일반 인문계고이지만 지방이름따서 만든 그런 고등학교 있죠?
그지방에서 꽤나 우수한 성적 가진애들만 뽑는..
그런 고등학교에서 고1때부터 sky대학을 목표로 잡고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성적은 고1때와 거의 변한게 없는것 같습니다 ..
언어는 항상 2~3등급 수리 2~3등급 외국어 3~4등급 항상 이런식이었습니다
고1때부터 sky 가려고 쉬는시간에도 공부하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약간 서먹서먹해지고 .. 이런걸 아웃사이더라고 하더군요 요즘은
좋아하는 축구도 자제하고 ..뭐 나중가니까 축구할 친구들도 없어져서 하지도 못하긴 했지만말이죠
고3때는 정말 올리겠다고 다짐을 제 메가스터디 스터디플래너에 몇번이나 써놓고 빡세게 했습니다
인강도 수리 -한석원 , 외국어 - 김기훈 물리 -김성재 화학 - 고석용 이렇게 인강도 들으면서 복습 몇번씩이나 하면서 열심히 했따고 생각합니다.
인강선생님들이 해주는 격려말씀 머 예를들면 '점수 지금 안나온다고 해서 걱정하지 마라 나중엔 반드시 오른다' 이런말을 가슴속에 담아두고 노력했습니다 .. 제가 이과라 글솜씨가 없어서 노력한바를 다쓰진 못하지만.. 나름대로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수능은 정말 저를 배신하는것같더군요 점수는 끝내 오르지 않고 제자리였습니다
할거 다하면서 점수 잘나오는 애보면 정말 가슴이 찢어질것만 같았어요 나중엔 아예 신경도 안쓰려고 노력했지만 눈에 뻔히 보이는것은 정말 어쩔수 없더라구요
고3때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완전 저만 공부하는 느낌이고 다른애들은 다 노는 느낌이었는데 왜 개네들이 점수가 더 잘나오냐구요 ..ㅠ 거기다 저 입학할때는 미달나가지고 공부 못하는애들이 대거 들어와가지고 물 다흐려놓고 수능 20일 전부터 피방출석을 맨날하던 놈들도 잇었씁니다..
이렇게 힘든 고3생활속에서 수능 실패를 하고 재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정말 마음단단히 먹고 '공부하면 반드시 오른다!'라는 믿음을 가지고 재수하겠습니다
이글은 그냥 제가 마음을 바로잡기 위해 쓴글이라 생각해주세요 제가 워낙 글솜씨가 없어서 일어난일도 차례차례쓰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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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플레이로 오세요~
화이팅하세요..저도 재수 ㅋ.ㅋ 수능이 절 배신했네요
열심히 하세요..;
전 재수끝난 사람이고 문과긴 하지만...
잘못된 방향으로 열심히 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비슷하게 겪은 케이스구요.
인강을 열심히 들은게 크게 도움되지않습니다. 그리고 재수해도 이런걸 안고치면 크게 성공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인강을 열심히 들은게 노력이 아니라, 시험떄 바로바로 문제를 제대로 풀수있는능력, 시험볼떄 발휘할수있는실력을 기르기 위해 노력을 했는지 생각해보세요.
모의고사 보면서, 정말 필요한 실력이 무엇인가 고민해보세요.
님보다 성실하게 하지 않았음에도 점수가 잘나온 친구들은 위에서 말한 것이 님보다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열심히, 성실히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불성실해 보이는 사람들 속으로 무시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게 본질적으로 중요한것이 아니고, 고민을 과정을 통해 고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입시공부에서 중요한건 성실한것 이런것도 중요하겠지만, 궁극적으로 시험을 잘보기위한 실력을 쌓아나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동감합니다...
공감
마지막줄 공감합니다
저도 인강을 열심히들어서 실패한 케이스랍니다..
인강에 의존할수록 학습능력... 전투력은 급격할정도로 떨어진답니다.
그렇다고 인강이 꼭 도움이 안된다는건 아닙니다.
어떤 인강을 듣던 참고서를 듣던 그것들과 맞서 싸우세요.
그리고 이기세요. 이긴다는건 그것에서 내가 '모르는 것'이 하나도 없을떄 까지
싸우고 또 싸우세요. 그리고 승리하는것이 과목당 5개만 넘어도 성공한다고 봅니다..
저도 그렇게 할겁니다.. 물론 저도 해보지는 않았지만
그것으로 실패할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제가 말한게 한석원 선생님이 공부한 방식입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면 나올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