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이오르비내리니 [352376] · MS 2010 · 쪽지

2011-12-09 19:41:29
조회수 693

진짜 입시가 사람잡네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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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동안 수능에 매진하고 2년연속으로 대학문을 두드리면서
정시와 수시 2년에 걸친 지원을 합산해서 13전 13패라는 엄청난 수치를 기록하고
남은건 자괴감밖에 없군요ㅋㅋㅋ

특히 참..ㅋ 수시 비중이 압도적으로 커지고 물수능의 여파가 너무 큰 해라
상황이 상황인만큼 겨울의 뼈만큼이나 마음에 추위가 서립니다ㅎㅎ
합격한 분들이 웃는 모습에 뭐라할 수는 없는 게 양심이지만
그 분들로 인해 더 구석에 몰린듯한 느낌을 가지게 되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ㅎㅎ
지옥문을 열고 동료 한명한명은 나가는데 계속 앉아서 그걸 지켜보는 꼴이란ㅎ

그래도 이 ㅈ같은 입시판에서는
매년 수험생들이 다른 사람들과 같이 눈치보며 쩔쩔매다 
원서질의 승리자와 패배자가 나눠지고
소신지원한 대학을 붙은 사람은 웃고
하향지원한 사람은 울며겨자먹기로 가고
또 재종반은 새로운 사람들로 가득차겠지요ㅎㅎ


입시판 너무 오래남아있지 맙시다 저주받은 92세대 여러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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