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INK지수 [856472] · MS 2018 · 쪽지

2019-05-26 1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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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 펌 : 좋은 대학 가겠다고 재수 삼수하는 애들을 보면 안타까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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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분수를 모르고 재수하면서 좋은 대학 가려고 애쓰는 애들..
그렇게 억지로 겨우 좋은 대학 가면 멋진 인생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냐?

머리 안되는 놈이 운 좋게 의치대에 간다 한들, 무사히 졸업하고 의사가 될 수 있을까?
그 때도 옛날에 하던 거 처럼 재수 삼수 한 학기도 재수 삼수해서 이수하고 싶냐?

그 외의 일반 대학들은 더 말할 것도 없다
특히 문과 애들 같은 경우는 서울대를 목표로 할 것인데..
삼수해서 서울대에 간다고 니 인생이 특별히 달라질 것은 없다.
억지로 운좋게 서울대에 간다 한들, 졸업하고 9급 공무원 또한 재수 삼수할 미래가 너무나도 잘 그려진다.

좋은 대학들에 대한 큰 착각으로, 너희같은 주제도 모르는 똥멍청이가 좋은 대학만 가면 모든 것이 잘 풀릴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있을 것이다.
먼저 좋은 대학은 (머리) 좋은 사람들이 갔기 때문에 좋은 대학이 되는 것이다.
즉, 그 역인 좋은 대학을 가면 좋은 사람이 된다는 것은 성립하지 않는다.
물론 현실에서 좋은 대학 출신이란 이유로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반사적 이익이 존재했지만,
지금은 좌파들이 블라인드 면접 같은 것들을 제창하면서 그런 반사적 이익을 볼 기회가 줄어들고, 너희는 결국 블라인드 면접에서 걸러지는 소수의 "sky를 나왔지만 형편 없는 놈"이 되는 것이다.

실제로 좋은 대학일수록 대학 간판이라는 반사적 이익 보다 개개인의 능력이 훨씬 크게 작용한다.
따라서 이런 상황 속에서 우월 전략은 재수 삼수를 해서 자신에게 과분한 대학을 가는 것이 아니라 현역 때 자신의 분수에 맞는 대학에 가는 것이다.

학력란을 기재하지 않는다는 블라인드 채용이 아니면 재수생들의 문제는 더욱 커진다. 기업들은 학력을 적게 한다. 이 때 고졸 이상이라면 최종 학력에 무관하게 고등학교 졸업연도를 적게 한다.이것이 무슨 뜻이냐?재수생들은 알아서 거르겠다는 의미이다.현역으로 자기 분수에 맞는 대학을 간 사람과 재수로 자기 분수에 맞지 않은 대학을 간 사람의 인생 중 어떤 게 더 나을 지는 조금만 생각해도 답이 나온다.사실, 그런 생각을 할 정도의 수준도 안되기 때문에 재수를 선택하는 것이기에 그들에게서 그런 생각을 하기를 기대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긴 하다.


재수해서 좋은 대학 간다고 열등함이 사라지진 않는다.
인간이라면 수험 기간이 길수록 기대 점수가 높아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따라서 같은 대학에 다니는 현역들 볼 때 마다 재송합니다 하고 다녀야 한다.
또한 현역 지잡대가 삼수 서울대보다 낫다는 소리를 하냐는 헛소리를 하는 새끼들은 그 독해력으로부터 수준을 알 수 있음은 자명하다.
한두명의 문제가 아닌 것 같다. 다들 심각한 수준이다.



수갤에 하루에 꼭 한번씩 올라오는 꾸준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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