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 억울하고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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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현역 고3입니다. 외고에 재학중이고
지금 정말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
수험생 모두가 그렇겠지만 정말로 불안합니다.
수시도 정시도 성적이 안 나오고 있어요 .
수시는 6등급 초반대입니다 . 외고인데도 6등급이면 현실적으로 인서울은 불가능이죠 .
그런데 ... 진짜 1,2학년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왔고 남들 연애하고 놀 때 저는 공부했는데 3학년이 된 시점에 왜 아직까지 성적 때문에 고민해야되는건가요??
아 진짜 너무 억울하고 성적은 노력한대로 나오는 거랬는데 저는 아닌것 같아요 ...
진짜 그냥 저 자신한테 화가 나고 실망스럽습니다 .
열심히 한거에 비해서 남들은 다 보상을 성적으로 받는것 같은데 왜 저는 아닌거죠 ??
수시만 바라보고 와서 3학년때 갑자기 정시 공부 할려니깐 잘 될리가 없죠.
그냥 다 그만두고 싶어요 . 선생님이랑 상담할때도 계속 저 자신을 까내리는 제 자신을 보면 또 이렇게 스트레스릉 받습니다 . 왜 저는 잘하는거 하나 없을까요?이런 고민을 털어놓으면 대부분 더 열심히
하라고 하는데 솔직히 열심히도 정도가 있지 열심히만 하는데 성과가 없으면 보람도 없어서 지치게 되요 ....2년 동안 성과가 없다 보니깐 진짜 이제 진절머리가 나고 공부 때려치고 진지하게 다른걸 할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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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하는데도 그성적이면
1. 대가리가 진짜로 나쁘거나
2. 공부 방향이 아주 잘못된건데
2일 확률이 높음 열심히하는데도 6등급인건 머리가나빠도 말이 안됨
진지하게 공부방향에 대한 아주 아주 깊은 분석과 고찰을 해보시고 올바른 전략을 세워서 나머지 기간 공부하시길바래요. ㅎㅇㅌ
그냥 지나가다가 저도 잘난거 하나 없는 사람인데 스트레스 받으신다길래 가슴아파서 글 남깁니다..!
일단 너무 조급해 하지 마시고 하나하나 해보세요. 한번에 다 잡으려고 해서 그럴 수도 있어요. 예를 들면 탐구를 먼저 잡고 국어 잡고 영어잡고,, 이런식으로 (잡는다는게 100퍼센트 완성시키자는게 아니라 단기 목표식으로 잡고 올리는 거에요)
하나만 파는게 다 운용하는것보다 더 잘 오르고 잘 잡힐지 몰라요. 여러개 하려고 하면 자꾸 위축되고 부담느껴서 짜증만 늘거든요 ㅠㅠ
아씨 수학도 안됬고 국어도 부족한데 ㅡㅡ 이런 생각 마시고 일단 예를들어 국어 문학만 한 2주 이것만 매일매일 하는거에요. 그럼 2주뒤면 문학은 조금 보이는거 같고 하면 이제 뭐 탐구를 1단원만 기출을 막 푼다던지 하면서요.
조급해 하지 말아요. 잠도 잘 주무세요. 우리가 기분 좋을때 컨디션이 좋다고 하잖아요? 그런것처럼 공부도 기분좋을떄 잘되거든요! 그리고 또 보람을 꼭 공부가 아니라 오늘 공부를 끝낸 나에게 뭐 맛있는 딸기 버블티라도 사주는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
인생이라는게 현재의 시그마 값이라고 전 생각해요. 매일매일 하루를 알차게 채우고, 즐겁게 생활하면 멀리서 봤을때 좋은 결과로 나타날 수 있을거에요! 응원합니다!
한양대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