뀪뀪 [886629]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19-05-17 11:52:45
조회수 397

한강 가서 돗자리 깔고 시집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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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쐬면서 친구 무릎을 베개 삼아 내가 좋아하는 시를 읽고 싶다 그리고 알려주고 싶어 내가 이 시를 이 시인을 왜 좋아하게 됐는지 거의 유일한 취미니까 근데 내 친구들은 이미 다 아니까 답은 혐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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