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땐 되게 착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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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2땐가 교회끝나고 전도사님이 라면 사주셧는데
그때 라면 처음먹어보는거였음
근데 진짜 존나 맛있는거임
와 시발....? 이라곤 안했겠지만
진짜 너무 맛있엇음 아직도 기억이 남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집밥이 쵸금 그랫거든요....
암튼 한 두세젓갈 먹다가 포장해달라함
맛있는건 엄마아빠랑 같이먹어야 한다는
먼가의 의지가 있엇다고 해야하나 암튼
그땐 그렇게 퉁퉁 분 라면을 들고갔엇는데
지금은 ㅆㅂ 고기구우면 뺏길까봐
다 들어가고 나서야 쳐굽는 병신이 돼버림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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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수해서 그럼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