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기능수 [655203] · MS 2016 · 쪽지

2019-05-11 12:08:49
조회수 6,394

오르비북스 출판 준비하면서 느낀 점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2723861


짤은 어디까지나 조크....



아직 책도 나오진 않았지만


저도 저자님들의 글을 보고 출간을 결심한 기억도 있고,

오르비북스에서의 첫 출판 준비 기억이 생생히 남아있는 이때 써봅니다


(참고로 유의사항이나 꿀팁 같은건 아래 갓타타님과 갓스텔라님 링크에 다 쓰여있음)


https://orbi.kr/00014276209/%5BCastellar%5D-수험서-저자가-되고자-하는-분들께?q=수험서%20저자&type=keyword


https://orbi.kr/00017690926/모의고사-출판하시는분들-검토할-때-꿀팁?page=3&q=348885&type=imin




1. 오르비북스는 신인 저자에게도 참 잘해주는 회사다.

정말 대우가 좋음요. 경력이 없는 신인 저자가 어디서 지원받기 쉽지 않지만, 오르비북스팀에선 각종 조언을 비롯해 검토비 지원, 베스트☆셀러급 인세 지급 등 충분한 지원을 제공합니다. 저도 도움 많이 받앗음 ㅎㅎ


2. 출판 팀장님은 천사시다.

제 출간이 늦어짐에도 불구하고짤려도 할 말 없는 제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대처해주시는 등 배려를 많이 받앗음요.


3. 컨텐츠 2개 이상 동시에 준비하지 말자.

하다가 죽어여... N제면 N제, 실모면 실모. 한개씩 준비합시DA


4. 일하는거랑 공부하는 거랑 똑같다.

먼 옛날 수험생 시절 저는 하루종일 문제만 만들고사는게 지금보다 훨씬 즐거울 줄 알았는데, 그냥 공부하는 거랑 똑같음요. 껄껄껄... 

여러분 공부하실 때 연애하고픈거 놀러나가고픈 거 참고 매일같이 앉아계시죠... 똑같아요... 물론 저는 모쏠 아싸라 괜찮았습니다 헤헤


5. 출제 기준을 오르비에 맞추면 안된다.

오르비에는 상위권 수험생들의 비중이 높아 출제할 문제의 기준을 여기에 맞추면 안됩니다. 저도 그렇게 출제했다가 검토진 행님덜...서울머, 경한, 고려머 등 갓갓분들도 너무 어려운 거 아니냐고 해서 조금씩 난이도 조절을 했어요. 

게다가 오르비북스에서만 팔리는게 아니고 시중 서점에서도 다양한 위치의 수험생들이 성적을 올리고자 책을 구매하실테니 더더욱 그러면 안됨요. 그리고 너무 어려우면 의미도 없음.


6. 검토진 복이란게 따로 있다.

들리는 말로는 검토진으로 뽑히신 분들께서 약간 무성의하게 검토해주시는 분들도 계신다고 합니다. 저는 운이 아주 좋았던 것인지 다행히 제 검토진분들께서는 모두 집요하고 치밀하게 검토해주셔서 걱정없이 정말 편했습니다. 검토진 복이란 것도 있는 듯 합니다.100문제를 드려도 하루만에 서류 30장이내로 검토해주시는 갓갓도 계심요 ㄷㄷ



일단 이 정도인데 생각나는대로 더 추가해보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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