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M☆ [829647]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19-05-10 20:59:12
조회수 2,467

옯님들 진지하게 한의사 어떻게 생각해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2716235

한의대가 가고싶어서 반수 중인데 한의대가 넷상에서 욕을 너무 많이 먹어서 고민 중입니다..

인터넷이 현실과 다르다곤 해도 어쩌면 현실과 달리 솔직한 의견을 보이는 거라 생각할 수도 있고요

사실 저나 저희 가족은 한의학 도움을 많이 받아서 신뢰하는 편이지만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건 사실인 것같고요

김치국일수도 있지만 반수 성공해서 한의대 갔더니 망하면 어찌될까 너무 걱정됩니다

아무래도 요새 10-20대는 한의학을 덜 믿는데 결국 나중에는 이들이 의료계의 주요 고객층일테고..

여러분은 한의사가 직업으로서 어떻다 보시나요?

한의대생이나 일반인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뀨뀨 학 · 838495 · 19/05/10 21:00 · MS 2018

    내일 한의원 가야되는데 까먹을뻔 ㄱㅅ

  • ?꾸준히 묵직하게? · 870828 · 19/05/10 21:01 · MS 2019

    필요하면 가는곳이죠 ㅇㅁㅇ

    개인적으로 침실에 관심이 있는지라 ㅇㅁㅇ

  • 끄어어어도리 · 880836 · 19/05/10 21:02 · MS 2019

    난 좋은뎅

  • 재수패션 · 879224 · 19/05/10 21:03 · MS 2019

    확실히 현재 젊은층 인식이랑 인구감소, 한의가 레드오션인거 감안하면 공부양에 비해선 시장이 작은것 같기도 하고요. .

  • 오늘은엑써사이즈를풀어볼거에용 · 882688 · 19/05/10 21:06 · MS 2019

    저는 한의사보다는 의사를 더 믿지만 사기꾼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그래도 의사보다는 전문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 koremvf · 294919 · 19/05/10 21:06 · MS 2009

    글쓴분은 일단 디씨부터 거르는게 좋을듯

  • 고노깅`_' · 873995 · 19/05/10 21:06 · MS 2019

    과학적근거 언급하는 말에서만 항상 드는 생각인데 한의대를 졸업하지도않은사람이 근거가있네없네를 판단할수는업다고생각해요

  • 아기고양이 · 855604 · 19/05/10 21:07 · MS 2018

    진짜 좋다고 생각해요

  • おげんきですか · 623138 · 19/05/10 21:12 · MS 2015

    한의대는 꼭 오고 싶은 분들만 오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르비같은 곳의 악성댓글에 흔들려 중간에 그만두고 정말 간절하게 한의대에 오고 싶어했던 지원자가 떨어지면 억울하겠죠?

  • 고려대 교육학과20 · 886613 · 19/05/10 21:16 · MS 2019

    다른건 몰라도 침술은 진짜 인정할 수 밖에 없음. 예컨데 관절통이나 인대 늘어났을 때 정형외과가면 초음파찍고 깁스해서 자연적으로 회복되는데 기간이 오래걸리는데 한의원가서 피빼고 부황뜨고 침맞으면 금방 낫는 것 같음

  • xhslvkr · 706505 · 19/05/10 21:22 · MS 2016

    노인인구 증가가 한의대 호재임. 원래 10대20대는 원래 한의원 안감. 10~20대가 60대가 되면 한의원에서 누워있을거임. 한의학 악성댓글의 기원은 일반인들이 아니고 의협에서 한의학 말살시키기위해 8~9년전부터 디시갤이나 일베에서 부터 시작된거구요. 그리고 과학적 근거요? 한의대 본과가시면 60~70%가 현대의학 배웁니다. 화학,생물,생화학은 기본이구요. 4~5년전부터 입결 올라가고 있고 추나,첩약,의료일원화,표준화등 호재만 있는데 뭘 망설여요? 한의학을 싫으면 모르겠지만 그냥 주변인식때문에 망설이는 거면 나중에 후회할 수도 있습니다. 일단 쓸모없는 인터넷 한까글부터 읽지 마시고 끓으세요. 한의학을 배우거나 알고 까는 글 하나도 없어요.

  • ☆LUM☆ · 829647 · 19/05/10 21:29 · MS 2018

    그렇겠죠? 사실 디시에서 누가 동국한 19학번 인증하면서 한의대 후회된다니 뭐니 하는 거 보고 좀 흔들려가지고..

  • xhslvkr · 706505 · 19/05/10 21:33 · MS 2016

    의대가려다 성적이 조금 모자라 못가고 한의대 온 학생들 중 그런부류 많아요. 19학번이면 이제 교양과목 배울텐데 뭘 알고 후회할까요? 그냥 의대 못간것을 후회하거나 인터넷에서 한까들에게 휘둘리다 멘탈이 흔들렸겠죠. 의대 미련가지신분들은 한의대 오시면 안됩니다. 그냥 한번더 해서 의대 가셔야해요. 오히려 경희한에 지방의 붙고 지방의 버리고 오신분들 많은데 그런 학생들은 후회 절대 안해요. 웃긴것이 지방한은 반수생이 많은데 경희한은 반수생이 거의 없어요. 어짜피 경희한은 지방의대는 갈수있었던 학생들이라 의대 못가서 온학생들이 아닌데 학교에서 한의학 배우다 실망해서 후회를 한다면 경한 학생들이 후회를 더 해야하는데 경희한에는 그런 학생들이 거의 없는것을 보니 한의학의 문제라기보다 지방한 학생들 중에 일부가 수능을 좀 못쳐서 의대못간것을 후회하다 패배의식에 찌든 학생일겁니다. 경희한 매년 입학생 108명중에 1~2명 정도만 반수생 나오는데 지방한은 10~20%로 반수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의대 못간것을 후외하거나 지방생활의 문제이지 한의학의 문제는 아닌듯 싶습니다.

  • ☆LUM☆ · 829647 · 19/05/10 22:05 · MS 2018

    정성 담긴 답변 고마워요
  • 녹두문대 · 875685 · 19/05/10 22:15 · MS 2019

    현재 과는 ?

  • ☆LUM☆ · 829647 · 19/05/10 22:20 · MS 2018

    사회과학 계열요
    그건 왜요?

  • 녹두문대 · 875685 · 19/05/10 22:21 · MS 2019

    과가 상경 or 공과대라면 비추해서.

  • ☆LUM☆ · 829647 · 19/05/10 22:21 · MS 2018

    그쪽 과는 뭔가 있나요?

  • 포맨77 · 706407 · 19/05/10 22:39 · MS 2016

    별거없음. 반수해서 한의대 오는 학생들 대부분 상경계나 공대계열임

  • 지나가는나그네 · 533974 · 19/05/10 22:59 · MS 2014

    인터넷이나 드라마에 너무 몰입하면 현실감각 매우 떨어집니다.
    한의학을 체계적으로 집대성해서 장점을 한류화
    하면 크게 성공할 거라고 생각해요.

  • steave · 888516 · 19/05/11 00:03 · MS 2019

    좋음

  • 달님콧물 · 682355 · 19/05/11 00:47 · MS 2016

    배워보니까 일리있는 학문임 적어도 인터넷에서 까일 급은 아님

  • ☆LUM☆ · 829647 · 19/05/11 00:50 · MS 2018

    솔직히 저는 한의학 업계에서 인터넷에 돌거나 사람들이 믿고 있는 한의학에 대한 근거 없는 헛소문들에 대해 앞장서서 해명해주셨으면 해요ㅠㅠ
    까는 사람들 거의 다 한의학 배워본 적도 없자나요?
    그러니 한의협 차원에서 광고를 내든 해서 이상한 믿음은 좀 없애줬으면..

  • 포맨77 · 706407 · 19/05/11 09:04 · MS 2016

    상대방측이 워낙 조직적이라 일일히 대응하기 힘들고. 무논리에 맹목적이어서 논리적으로 해명해봐야 그냥 진흙탕싸움만 되죠.목적이 입결하락시켜 학생이나 국민들들에게 한의학 신뢰떨어지게 만드는것이라 쉽지가 않아요. 한특위 만만치않은 조직입니다.그냥 수험생들이 님처럼 알아서 거르셔야 될듯. 솔직히 대부분 학생들이 단순하게 받아들여서 통하는거지 조금만 생각해보고 한까들 글 읽어보면 그 실체를 파악할수 있을겁니다. 님도 아시겠지만 한까들 이정도로 활동하는뎨 일반학과였으면 입결 엄청 무너졌을텐데 매년 입결 오르고 있는것이 신기할 뿐입니다. 한까들 힘빠지겠죠. 아마 한까들이 애기하는것 처럼 한의학이 문제있다면 인터넷에 이정도 까이면 입결이 서성한급도 안되었을겁니다

  • 익산시 홍보대사 · 749948 · 19/05/11 01:42 · MS 2017

    한의대생입니다. 고작 예과1학년이지만, 향후 커리큘럼보면 양의학(의학이라고 하시지만 한의학과 구분하기위해 이렇게 표기하겠습니다.) 오지게 배웁니다. 한의학도 상당히 과학적으로 가는 추세이구요.

  • ☆LUM☆ · 829647 · 19/05/11 09:58 · MS 2018

    저..혹시 괜찮으시면 질문 좀 드릴게요
    요새 10-20대가 한의학을 불신하는 경우가 꽤 되는데
    결국은 이들이 나중에 한의학의 주 타겟 연령층이 되잖아요? 그런 면에서 한의대의 전망을 어떻게 보시나요?

  • Mesentary · 582123 · 19/05/11 10:20 · MS 2015

    본 사진들은 서울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자료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불신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다만 불신하는 일부의 층의 목소리가 넷상에서는 크게 반영되는 것이지요.
    다만 그런경우도 아주 없지는 않기에 일선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조금씩 결과가 나오는 중입니다~! 한의계 내부에서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구요! 만약 LUM님께서 한의대로 옮기신다면 이런 변화에 동참해야 겠지요

  • ☆LUM☆ · 829647 · 19/05/11 10:21 · MS 2018

    넵!! 구체적인 자료까지 첨부하주셔서 감사합니다
  • 숫자세는거북이 · 882729 · 19/05/11 09:55 · MS 2019

    조언을 드린다면 이런거 오르비에서 묻지마세요... 정말 자신이 죽도록 원하는걸 하셔야합니다
    아무도 책임져주지 않아요!

  • ☆LUM☆ · 829647 · 19/05/11 09:56 · MS 2018

    맞는 말입니다
    새겨 들을게요

  • I.D. · 364154 · 19/05/12 00:33 · MS 2011

    그 10~20대가 30~40대가 되서 아프기시작하면 한의원 알아서 잘옵니다 ㅎㅎㅎ 저도 20대초반땐 술마신다음날 햄버거로 해장할정도로 위장기능 좋았지만 20대후반되니 술마시고 한약 안먹으면 다음날 생활이 안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