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심하긴한데 어떻게 하면 공부를 열심히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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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냐 한심하냐면 재수 결심하고 지역 3번 옮겼어요 지금은 제가 처음부터 원하던 서울에서 지내는데 .. 저는 서울에 올라가는걸 정말 간절히 원했거든요 부모님이 4개월동안 반대하셨는데도 끝내 포기하지않고 허락을 맡을 정도로 왜냐면 맹모삼천지교라는 말이 있듯이 서울만 올라오면 없던 의지도 생겨서 공부를 할 줄 알았거든요 근데 진짜 사람은 안 변한다는게 맞는 말인지 공부를 안해요 해야하는거 아는데 안해요 부모님께서 반대하실때 저보고 여기서도 안 하는데 거기서 하겠냐 왜 굳이 가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했었는데 다 맞는 말이었네요 .. 독재학원 오면 책 안 펴요 아 피긴 펴요 책상에 뭐라도 있어야하니깐 제 하루 일상은 아침에 오면 멍 떄리거나 자다가 점심에 일어나서 밥 먹고 갔다 오면 음료 한잔 마시면서 몰래 휴대폰 하다가 또 자거나 멍 떄리다가 저녁 밥 먹고 또 아무것도 안 하다가 돌아와요 솔직히 이 정도면 돌아갈 법도 한데 엄마께서 전 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너가 누구 얘인데 넌 멋지게 이겨낼거라고 막 그러시고 아빠께서는 경험 삼아 지내보라고 그러셔서 돌아가지를 못하겠어요 돌아간다해도 얼굴 볼 면목이 없어요 혼자 안 되니깐 강제로 시키는 소수정예 재종을 다니자 생각했는데 이백 주고 막상 갔는데 안 하면 ? 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정말 입 밖에 꺼내기에 창피한 얘기지만 변할 수만 있다면 글을 써도 좋을 거 같아서 남겨봐요 ㅠㅠㅠ 공부 안하는게 이상하다고 생각 드시죠 이해 안되시죠 ? 저도 그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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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지에 엄청난 킬러가 없으니까 쉬워보이기도 하고 실제로도 평균이 너무 높음
목표정하셈
댓글 감사해요 ! 목표라면 대학교나 꿈이나 등급같은걸 정하라는건가요 ?
네
감사합니다 ㅠㅠㅠ 목표 설정하는게 쉽지가 않네요 재수까지 했는데 라는 생각이 빙빙 돌아서 계속 터무늬 없는 목표만 잡게되네요 지금 상황에서 올 3등급만 나와도 기적인데
뚜렷한 목표가 없으신 것 아닌가요?
이대로 가시면 여름만 지나도 미친듯에 후회하실듯 그리고 절대 독재할 스타일이 아니신 것 같아요 차라리 기숙 다니시는건 어떠신가요 지금 돈 많이든다고 걱정 하시는데 님 올해못가면 내년에 두배로 들어요
사실 목표가 없어요 어딜 설정해도 너무 거리감이 커서 현실적으로 안 와닿더라고요 그리고 재수까지 하는데 이 정도는 가야하지않나 라는 생각이 머리 속을 지배하기도 하고요 ㅠㅠㅠ 기숙은 독재 기숙 말고 재종 기숙을 추천하시는건가요 ??
네 어떤식으로든 전부 다 관리해주는 곳이 나으실 것 같네요 독재 다니시면 지금도 등원하고 계신거 아닌가요 마음 독하게 먹으세요 머릿속으로 그리시는 학교 작년에 떨어지신거면 올해는 더 열심히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작년 수능전에 몇달전으로 돌아가면 진짜 열심히 했을거라고 생각한 적 있다면 지금 그때로 돌아온거라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멘탈이 강하신것도 아닌 것 같은데 재수라도 수시나 논술최저 감안해서 다 준비하셨으면 좋겠네요 올해 꼭 끝내세요
댓글 정말 감사해요 ㅠㅠㅠ .. 하시는 일 다 잘되시길 진심으로 바랄게요
공부에 흥미 자체가 없으신거 같은데
그건 맞아요 ㅠㅠㅠ 저도 공부랑 영 안 맞는가싶은데 제가 아무것도 안했는데 난 공부가 안 맞다 이러면 도망치는 거 같고 그래서 어떻게든 해보고싶은데 잘 안되네요
다른 흥미로운거 찾으세요 사람마다 잘하는게 다른데
저도 찾아보면 제가 잘하는게 있겠죠 ? 댓글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