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들 친북반일 외교는 이해가 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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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글이 긴데.. 관심없으면 그냥 패스하고 잘 아시는 분들은 저에게 가르침을 주셨으면 해서요...밖에서는 정치얘기를 안하고 커뮤니티들은 거의다 편향적이라 물어볼데가 오르비밖에 없네요.
일단 일본과 관계에 있어서 저도 과거 만행은 절대 잊어서는 되고 기회가 되면 반드시 제대로된 사과 받아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만약에 인성 쓰레기같은 선생이 있으면 나중에 보복(?) 하더라도 공부 잘 가르치면 일단 수업은 잘 듣고 최대한 얻어가는게 맞다고 보거든요.
마찬가지로 일본도 과거사 언급하는거 굉장히 껄끄러워하고 아베는 절대 사과할 생각이 없어 보이던데 계속 그 문제 언급하고 반일감정 부추기면서 한일 관계 발목잡는건 국가의 이익을 생각했을때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여요. 걔들이 집요하게 요구하면 사과할거라는 보장이 있으면 모를까... 사실 일본이랑 이런식으로 가는건 실리가 거의 없죠.
일본이 역사적으로는 앙숙이라도 현재는 아시아에서 가장 대한민국이랑 정치(자유민주주의) 경제(시장경제) 체제도 유사하고, 군사적으로도 한미일 동맹으로 가장 밀접한 관계고요. 국제사회에서나 미국에 미치는 영향력에 있어서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위인게 냉정한 현실이고...
지금도 위험수위인데 앞으로 한일관계 많이 악화되서 일본이 경제 제재하거나 혹여 한미일 동맹에서 한국을 고립시키려 들기라도 하면 우리나라가 받는 피해는 일본보다 훨씬 막대할거 같은데.. 현실파악이 안되는건지...
뭐 실리고 뭐고 손해 보더라도 과거 역사와 인권유린 만행에 대해서 제대로 사과받지 않으면 관계개선 못하겠다!! 이런 생각이시라면 이해라도 할텐데 북한한테 하는거 보면 전혀 아니죠.
같은 논리면 김정은한테 6.25때 북한이 남침해서 국가 쑥대밭만든거 사과하라고 했나요?? 걔들은 자기들 잘못이라고 인정조차 안하는데....
그리고 북한 김정은은 형제도 맘에 안들면 죽이는 사람인데 자국민한테 어떻게 할까요? 당장 웜비어 건만 봐도 북한은 아직도 얼마나 참혹하게 인권유린이 일어나는 미개한 국가인지 말할것도 없죠. 근데 인권 변호사라는 대통령이 북한 인권 문제는 과거 이명박 박근혜 정부보다 훨씬 방조하고 있죠. (문재인 정부 들어서 탈북자 지원도 엄청 줄이고 북한에서 중국으로 넘어가는 탈북자도 더이상 우리 정부에서 보호 안해줌)
거기다 북한군하고 싸우다 희생당한 장병들 어떻게 생각하는지 보면 더 화나는데...천안함 폭침 주범이 청와대에 온다는데 북한에 반대의사 표명도 못하고. .서해 수호의 날도 얼마나 의미있는 행사인데 중요한 외교도 아니고 지방 행사 때문에 못가고... 참고로 박근혜는 참석했고 이때 여당 의원들 안와서 엄청 질책했습니다. 대체 문재인은 북한 지도부 눈치를 왜이렇게 보는건지 너무 화가 나요.. (아직도 상당수 좌파 패널들은 천안함 침몰 정부 조작으로 몰고 있습니다. 이게 518 북한군 개입 주장하는 극우세력하고 다른게 뭔지 모르겠음)
근데 북한이 일본하고 다른건 북한지도부한테는 잘해줘봤자 국가에 이익되는게 거의 없다는 거.. 우리가 일방적으로 퍼주는거말고 더 있나요...물론 북한 주민들 먹여살리는 인도적 지원은 해야지만요. 정말로 북한 정권에 잘보이려고 노력하면 비핵화 할수 있다고 믿는건지.. 이게 터무늬없다는건 이제 대부분 국민들도 다 알죠. 거기다 북한 제재완화 하려고 하다가 미국하고 엇박자 나고 한미동맹 균열 생겨온건 말할것도 없구요.
먼 훗날 통일을 대비해서 그러는거라면 우리가 받아들여야할 대상은 북한 주민이지 북한 지도부가 아니죠. 자유민주주의 통일에 있어서 북한 세습 독재 지도부는 1도 용납이 안되는 대상인데...
일부 극우 유튜버 주장대로 문재인이 사회주의 공산주의 신봉자고 적화통일 목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진짜 의도를 모르겠어요.
저는 정치학 공부도 안해봤고 그냥 뉴스 보고 시사프로 보는게 전부라 뻘글일지도 모르겠으나.. 진심 요즘 진보 세력들 주장하는게 너무 싫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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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북반일 외교는여 ㅇㅅㅇ
나라의 발전을 위해 정치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이 정권 잡으려고 정치하는 것 같음
애초에 민족이라는게 굉장히 추상적이고 비합리적인 개념이라고 생각하는 본인의 생각으로는 반일을 하는데 친북이다? 이건 굉장히 비합리적이고 모순적인 행동이라고 봄. 차라리 친북친일이면 그냥 대가리 빠개져서 그런거구나 라고 생각이라도 하지.. 일관된 깨진 대가리랑 자기모순적 깨진 대가리는 서로 다른듯
그냥 다른 나라로 나뉘면 다른 나라인거지 굳이 한민족 어쩌구 해서 친절을 강요하고 건 초큼
같은 맥락으로 동포 어쩌구라는 이름으로 조선족과 검머외 문제에 미적미적거리는 것도 좀 그럼
이해는 가지만 둘다 싫어해야 정상인게 대체적인 한국 사회의 중론인거 같습니다.
민주당이 좌파 아닌가요? 각 나라마다 기준점이 다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민주당이 진보. 한국당이 보수라고 생각하는데...
실리만 따지는게 어렵다는건 알겠는데... 굳이 일본을 매번 자극하는건 자제하는게 맞지 않나요?? 물론 그렇게 해서 사과를 얻어낼수 있다면 이해하지만.. 그렇지도 못한게 현실이잖아요.
그리고 자유민주주의 통일은 현실과 매우 거리가 멉니다.
일단 북한 뒤에는 중국,러시아가 있고 무엇보다 세상 모든 사람드리 자유민주주의를 원하지 않습니다. 자유민주주의보다 어쩌면 외세의 개입을 더 싫어할지도 모르니깐요.
북한 민중들도 베네수엘라가 미국 개입 싫어하는 것과 마찬가지일겁니다.
아마 그래서 지금 문재인 정권이 굽히고 들어가는 것일수도 있고요.
자유민주주의 통일은 헌법가치 아닌가요?? 북한 체재하고 조금이라도 절충할거면 통일 안하는게 낫다고 보는데요 저는...
우리가 생각해야 할 헌법 가치는 맞죠 하지만 그게 북한 주민들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선거때 싫어하는 사람이 뽑혔다고 해서 그게 외세가 선거조작을 해서 그 사람이 뽑혔다면 외세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잖아요?
마찬가지로 북한도 역시 김정은 정권을 옹호하는 사람들이 많을겁니다. 지도자가 죽었는데 그게 단순히 공포정지때문이라는 해석은 매우 단편적일겁니다.
북한사람도 남한에게 지는것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수도 있고, 탈북자들도 북한이 자유민주주의를 원한다!! 라고 떠벌리는데 그건 방송에서 그대로 하라고 해서 하는 사람들도 많죠.
글쎄요 북한사람들은 자유를 객관적으로 누렸다고 보십니까? 이것도 제쳐두고 중국을 봅시다. 그사람들이 미국의 문물을 자유롭게 접한다고 해서 자유민주주의를 지금 부르짖나요? 아닙니다. 그사람들은 진짜로 공산주의 체제가 자기 경제발전을 이룩하고 강한 중국을 만들어내서 지지할수도 있고 중화사상때문에 서구민주주의에 적대감을 가졌을수도 있습니다.
1.당연하죠 근데 저는 위에서 공산주의 민주주의를 생각해서 말한건 아닙니다.
2.저는 북한 국민들의 생각을 염두해두고 말한 말입니다. 그 사람들 중 몇몇은 확실히 그렇다고 생각할수 있지만 상당수는 아닐겁니다.
탈북자가 재입북하는 경우도 있고 말이죠. 당연히 한국의 민주주의는 기적과도 같은 일이죠. 근데 그런 자유민주주의를 북한 사람들이 전부 원할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틀린 생각이라고 말하는 겁니다.
3.중국도 표면적으로는 민주주의를 가치고 삼습니다. 근데 민주주의의 해석이 여러가지 이듯이 그사람들이 이해하는 민주주의와 우리의 민주주의와는 많이 다를수 있지요.
친북반일은 좀 그럼친북친일은 몰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