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NU [844987] · MS 2018 · 쪽지

2019-05-07 20:13:46
조회수 302

인간관계 회의감 느끼는 본인.. ((자기디스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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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을 쉽게 믿는것도 웃기고( 남이 나한테 잘해주면 괜찮겠구나 싶고 믿음 ) 그렇지 않거나 이렇게 친해져도 정말 속 마음까지 여는건 너무 극소수밖에 없음. 그냥 흔히 말하는 옅게 사귄다? 인간관계도 그렇고 그래서 매번 속상하고 힘들어도 막 내뱉을 친구는 적음. 매번 혼자 끌어안았음. 가정사같은부분도

연애 할때는 정말 슈ㅡ퍼 헌신적인 사람이 되서 그 사람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다 마인드라서 제가 손해를 보고 제가 힘들더라도 다 그사람 위하는거라고 생각하고 투자하고 그러는데 그래도 여전히 조심스러운건 괜히 말 한마디 행동 하나로 상처줄까봐 조심스럽고 언제나 이렇게 해도 괜찮냐, 마음에 안드는거 있음 말해달라 고치겠다, 서로 보완해줘야 하는건 그렇게 하자 식으로 말하며 동의도 구하고 그러는데 결국 깨질때는 다 본인이 조심하려고 했던 부분에서 터져서 헤어짐.

 이렇게 터지면 멘탈도 너무 씨게 터져서 기본 3달은 잡아먹고 진짜 사람이 사람사는게 아니라 공부에도 지장 엄청가고 멘탈이 무엇보다 걸레짝처럼 되서..

 

 마음 터놓고 얘기하는 애들이 언제나 말하는건 사람 대할때 너무 극과 극이라고 아닐때는 너무 차단하고 그럴때는 너무 많이 열어주고 믿어버리니까 더 쉽고 깊게 상처받는다고


그냥 나도 아닐떈 아니고 맞을땐 맞고 좀 내 자신을 위해 움직이고 싶은데 남과의 관계에서는 그게 너무 힘듬. 이거때문에 야자 빠지면서 상담도 몇번 다녔었고. 정상적인 삶을 영위하고싶다는 생각이 가끔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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