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친구가 진짜 친구인가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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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친구 많이 사귀어본 사람으로써 느끼는 것이지만
온라인으로 사귀는 관계는 어찌보면 굉장히 부질없다고 느끼는게 꽤 대화 자주하던 사람도 한 번 연락 끊기면 다시 찾기도 힘들고 다시 찾을 명분도 잃게 됩니다.
본인이 더 이상 이쪽 활동 안 할 것이고 그러니 이제 다들 안녕 하고 갔는데 무슨 수로 찾을 것이며 어떤 이유로 찾아야 할지도 모르겠는 것.
그래서 넷으로 만난 사람들 중에 한 번 연락 끊겼다가 다시 연락하게 된 사람도 없고
지금 연락하고 있는 사람들도 언제 다 사라질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저 지금 같이 얘기하니 즐겁다는 것에만 만족하게 됩니다.
이것을 친구로 볼 것인지 아닌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죠. 전 잘 모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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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왕관 부럽따보라왕관 예쁘죠? ㅎ
글의 내용은 저도 공감해요 중딩때 모바일 게임 온라인으로 하눈거로 친한사람 몇 사귀었거든요 근데 지금 인스타 맞팔이고 가끔씩 심심하면 연락하기도 하고 자주 보여요 아직 만난적은 없지만요 그래도 친구에요 괜찮은.
저도 그렇게 넷상에서도 오래가는 친구가 있으면 좋겠네요.. 부럽습니다.

겁나 이쁨 에피 부릅따아아아에피 좋아요 같이 하실래요?

수능때 에피맞아오겠습니다 충성^^7^^7 에피 달고 연대만 안 가시면 됩니다(?)
괜찮았던 친구가 있었다면 용기내서 한 번 연락해보세요 ㅎ
그을쎄요..지금은 딱히 생각나지가 않네요..

저는 중학교때 만나게 돼서 실제로 만난 친구도 있어서저도 실제로 만난 분들도 있긴 한데 그런 분들도 결국 연락 끊기면 그냥 서로 잊게 되더라고요..
친구는 뭐고 진짜 친구는 뭔지부터 정의해야
없는데 어떻게 정의하지
아앗..
실존하지 않는 것이라고 해서 정의할 수 없는 건 아니죠
굉장히 철학적인 말씀이네요... 역시!
닥치세요
맞습니다
아무래도 오프라인으로까지 관계를 확실히 끌고오는게 아닌이상 끊기기 쉬운 인연이긴 하죠
오프로도 한 두 번 만나본 게 아닌 오랫동안 만나게 되는 경우에만 어떻게 더 이어지지 않을까 싶은 느낌은 있습니다, 저는 실제로 그런 적은 없긴 하지만요
네네 그쵸 그냥 번개로 한두번 이렇게는 오래 못가고 좀 지속적으로...
저도 실제로 만나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인스타 등에서 만나면 둘 중 한 명이라도 연락 안 되면 끝인 관계니깐 집착(?)도 심해지고 불안해진다거나 그런 안 좋은 점들도 있더라고요 좋은 점도 많지만ㅠㅠ
저도 그런 집착이 좀 있었던 것 같아요. 왜 점점 멀어지는 걸까 하는 느낌
근데 꽤 많이 떠나보내니까 그냥 담담해지더라구요
옛날 생각이 나요ㅜ.. 우울증때문에 힘들었을때 현실은 못 믿겠고 터놓을 사람은 필요하고 그래서 온라인에서 많이 얘기하고 그랬었는데 돌이켜보면 오히려 이게 더 독이 된거같기도하더라고요.. 집착이나 불안같은게 엄청 심해져서ㅠㅠ 지금은 연락하는 사람도 몇 명뿐이고 연락 빈도도 줄고 아직 학생이어서 만나는것도 멀어서 방학때나 볼 수있고 그래서 지금은 너무 큰 기대하지않고 그냥 좋았던 경험으로 생각하려구요
저랑 굉장히 비슷하시네요 그저 추억으로 잘 담아두실 수 있기를..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당!
친구는 인터넷 친구가 있어요
경희대 한의대갈거라서 괜찮아요 제 친구중에 고대 다니는애 있는데 저희 친구맞죠 그쵸?
환영합니다 :)
고머 부릅다 고대는 왜 치대가 없을까요 아쉽
고잡대라 그렇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