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우옌쩐녹쓰란넹짠 [875470] · MS 2019 · 쪽지

2019-05-02 18:08:41
조회수 1,181

경제잘알님들 좀 도와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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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특 독서 사회 09(양적 완화)에서 채권의 이자율과 가격의 관계 나오잖아요?


"채권의 이자율이 낮다 -> 채권 가격이 오른다

채권의 이자율이 높다 -> 채권 가격이 내린다"


까지는 언더스탠드


긍께 만기 시 11만 원을 받는 채권이라고 치면

이자율이 10%다 -> 채권 가격 10만 원 (10만 x 1.1 = 11만)

이자율이 5%다 -> 채권 가격 104,762만 원 (104,762 x 1.05 ≒ 11만)

...

(유동성 푸느라) 이자율이 0%에 수렴한다 -> 채권 가격 109,999.999...만 원 -> 아무도 안 사(유동성의 함정)


오케 아이 언더스탠드


그렇다면, '11만 원 채권'이라는 상품에 대해서

(수요에 따라) 가격이 바뀌면 -> (거기에 맞춰서) 이자율이 정해지는 관계인가요?


보면 거의 "이율이 내려가면 가격이 올라간다." 라는 식으로 설명해 놓았는데요...

이율이 먼저인가요 가격이 먼저인가요? (사실 둘 다 같은데)


왜 수특에는 "채권을 판매하는 입장에서는 사고자 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굳이 높은 이자를 줄 필요가 없는 것이다."라고 설명해 놨을까요?
이 설명대로면 유동성의 함정이 발생했을 때(채권을 아무도 안 사면) 채권 가격이 반등하는 게 정상인데...


채권 브로커는 "아 꼬우면 사지 마셈 ㅋㅋ" 하고

가계는 "아 내리면 살거임 ㅋㅋ 존버" 하고 자강두천한다 이 소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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