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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댕댕이 [828538] · MS 2018 · 쪽지

2019-05-01 20:32:35
조회수 8,436

인서울 메리트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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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울메리트


서울라이프


서울·수도권 대학이 과거에 비해 입결이 떡상한 대표적인 이유이다. (최근 수도권 인하, 아주, 항공, 단국은 이거 때문에 안습하지만..)


그러나 수험생이든 재학생이든 인서울라이프를 물어보면 두루뭉실하게 무작정 서울에 가서 살면 생각이 달라진다거나 시각이 넓어진다는 둥 개인차가 큰 사항에 대해서 말만 하지 제대로 답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그래서 인서울라이프를 직접 조금이나마 적어보고자 한다.



인서울메리트 (4년제 기준)


1. 갖춰진 토목 인프라


서울에 지하철만 9호선있다. (참고로 이걸 또 2배로 확충하겠다고 4월 후반에 뉴스에 나왔는데..) 인천이나 경기도 등타지역까지 이어지는걸 합하면 훨씬 많다. 이 지하철이 왜 좋은가?


도로교통은 아무리 도로망을 확충해도 인구수에 비례하여 교통체증이 생길 수밖에 없지만 지하철은 그런게 없다. 


모든게 제 시간에 들어와 제 시간에 수송한다. 항상 정류장에 오는 시간과 학교에 도착하는 시간이 일정하지 않은 버스보다 제 시간에 다 맞추는 지하철이 잘 갖추어져 있다는건 상당히 큰 이점이다. (물론 광역시급 지방에는 울산 빼고는 모두 있고 1호선만 있는 대전, 광주도 2, 3호선이 곧 생길 예정이다.)


2. 수많은 대외활동


기업체에서 진행하는 공모전같은거 대부분은 서울에서 진행한다. 지방에 대학을 다닌다면 서울까지 올라가야하는데 아무리 우리나라가 손바닥만하다지만 이럴 때는 미국보다도 넓게 느껴진다.


웬만한 대외활동이 서울에서 열리니 서울·경기도에 있는 대학들은 쉽게 참여할 수 있다. (물론 상을 휩쓸어 가는 애들은 거의 정해져..)


3. 수많은 대학교


서울에 있는 대학은 총 46개. 대한민국 4년제 여대 7개 중 6개가 서울에 있고, 서연고서성한중경외시건동홍국숭세광명상한서삼은 모두 서울이다. (단죽, 가톨릭은 제외) 얘네만 합쳐도 28개 대학. 교통인프라도 확충되어 있으니 다른 대학과의 교류나 스터디 모임에 유용하다. (안하는 애들도 많지만..)


4. 문화&여가시설 확충


광화문, 종묘와 같은 문화제부터 홍대거리와 같은 1등 대학가까지 서울에는 정말 다양한 놀 곳이 많다. 물론 대학가면 다들 공부 열심히 하겠지만 놀기도 해야지?

 

여러 가수들 공연이나 TV방송촬영, 팬싸인회 같은 것들은 대부분 서울에서 열린다. 대학가 버스킹도 서울에서는 정말 자주 한다.


5. 수많은 기업


서울에는 정말 많은 기업들의 본사가 있다. 삼성, LG, 현대와 같은 대기업들 본사는 대부분 서울에 있다. 때문에 면접부터 필기까지 서울에서 하는 경우가 많아 서울에 대학을 다니는 애들은 지방에 비해 해당 기업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대충 적어봤을 때 이 정도 있는데 거의 이 정도인 듯??


물론 공대생은 2, 4번은 별로 쓸모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자기들 공부할 것이 많기도 하고.. 굳이 대외활동 안해도 취업이 어렵지는 않으니까.



반응이 괜찮으면 다음에는 지방메리트를 좀 적어보겠음.

(지거국 위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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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뀨뀨 학 · 838495 · 19/05/01 20:34 · MS 2018

  • 울샴푸 · 736295 · 19/05/01 21:02 · MS 2017

  • ilie · 796799 · 19/05/01 21:05 · MS 2018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Cu2+ · 861291 · 19/05/01 21:16 · MS 2018

    인서울메리트 특) 지방 가면 생김

  • 부기공반수 · 809155 · 19/05/03 02:48 · MS 2018

    부산에서 대학 다니는 학생입장에서 사실 다 맞는 말이지만, 사실 크게 체감은 안됨(대회활동 기업 시험 모두 사실 대학 생활 전체에서 큰 비중을 차지 하지 않기 때문) 3번은 체감이 되는 것 같고. 제 생각에 가장 큰 차이는 서울에서 한번 살아 봤다는 느낌임. 모든 지방사람은 한번 쯤은 서울에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함. 뭔가 드라마나 영화에서 환상을 만들어냄 (실제로 지방사람이 가장 서울뽕을 느낄 때가 응8 같은 서울 대학 생활 드라마 볼 때임 ㅋㅋ). 아무튼 우리는 고딩 때 어른이 된다는 것에 대한 환상이 있었지만 막상 되니깐 대부분은 그냥 그럼 ㅋㅋ 환상과는 약간 다르단 말이지. 근데 '가 보니까 사람 사는 곳이더라'라는 말도 결국엔 가본 사람이 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