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jnaldum no.5 [822125]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19-04-27 18:39:42
조회수 7,726

수험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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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하늘 높이 뛰어 볼 때


떨어지는 걸 두려워하지 않으면 좋겠어


파도가 거세게 올라올 때


단단한 벽을 지어올려서 잘 대비 했으면 좋겠어


군중들이 소리지를 때


그들이 네 이름을 부르며 환호하면 좋겠어


모두가 도망친다고 해도


너는 머무르는 선택을 할 수 있으면 좋겠어


네가 하루하루를 즐겼으면 좋겠어


그러면서 그것들이 모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어


그리고 해가 질 때


네가 승리의 성배를 들어올렸으면 좋겠어


너의 모든 기쁨과 모든 고통을


나는 보고싶구나


네가 뭔가에 미치도록 빠져봤으면 좋겠어


그리고 그게 너무 아프다면


견뎌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것에 네 전부를 바치는 거야


그치만 그게 널 너무 괴롭히지는 않았으면 좋겠어


하지만 고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으면 좋겠어


그 순간이 오면 네가 이렇게 말하면 좋겠어


"나는 다 했어요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걸 다 했어요

나는 이 세상이 나에게 줄 수 있는 매 순간에 충실했어요

나는 정말 많은 곳을 가봤고

내가 해낸 것들을 봤어요

맞아요, 온몸의 부러진 뼈와 상처로

맹세해요 나는 살아냈다고"


onerepublic의 i lived라는 노래를 번역한 것입니다


제가 재수때 정말 많이 들은 노래인데요


여러분에게, 또 일 년 더하는 제게 해주고 싶은 말들이여서 올려봐요 ㅎㅎ


남은 오늘도 화이팅 하세요


ynw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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