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의, 선생의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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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솔하고 실전적인 방법론과 교수법이 무엇일까요?
제 수험생활 경험을 돌이켜봤을때, 어찌보면 강사의 거짓말도 참 많이 봤던거 같습니다.
저는 다양한 관점을 보기위해 69가 끝나면 시중에 존재하는 해설은 거진 다 들어보는 편입니다.
수학으로보면 171130, 180621이 끝나고 여러 풀이를 끝마치고도, '출제의도를 모르겠다' '이걸 정말 이렇게 풀란말이냐' 또는 'A로 풀면되긴하는데 비약인거같아' 이렇게 말씀하셨으면서, 다음해 강의에서 해당문제를 해설할때는 '당연히 여기서는 A를 생각해야한다. 못생각하면 헛배운거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심지어 시험직후 해설은 A로 풀어야한다고하고, 1년후에는 B로 풀어야한다며 당신은 1년전 그렇게 풀었다고 말씀하시는 것도 ㅋㅋ)
국어로 보면 19수능이,
과탐으로 보면 크고작은 오개념들이 있겠네요.
수험생때는 믿었기에 혼란스럽고 당황스러웠습니다.
위에 말한 모든분들이 이름만 말하면 모두 다 아는 인강강사나 대치동 현강선생님들이니까 말이죠.
질문은 돌고 돌아 저 스스로에게도 묻게됩니다.
진짜 현장에서 풀수있게하는 진솔하고 실전적인 방법은 무엇인가, 또 어떻게 가르쳐야 그게 발현될 것인가?
아직 깔끔하고도 명쾌한 답변은 나오지않네요.
그분들도 수많은 학생들의 시선이 있기에, 보호적일 수밖에 없어서 그랬을까요, 아니면 애당초 불가능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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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수험생사이트의 최대장점이 이런 비하인드 정보공유에 있을 수 있는데 오픈된 사이트라 그럴수 없는점이 아쉽네요
음..말씀하신 비하인드 정보공유가 제가 위에서 말한 내용들의 강사가 누구인지를 말하는 건가요? 그걸 수험생이 아는것이 의미있을수도있겠지만, 전 좀더 크게본다면 꼭 그분들뿐만이 아니더라도 정말 많은 교육자들이 마주한 딜레마라는 생각이 듭니다. 수험생 중 저와 비슷하게 느꼈다면 학습할때 좀 더 다른 시각을 가질수 있지않을까 싶네요 ㅎㅎ
음 제가 생각했던건
이번년도 수능시즌 시작할때 많은 수험생들이 a강사,b강사 어떤가요? 둘 차이점이 뭔가요? a강사는 이개념을 어떻게 하라고 가르치나요? c책과 d책중 추천좀요! 등 각 선생님들의 교수법, 교재의 방향성을 궁금해하는 글이 다수였었는데 결국 이게 수험생들이 방향을 정할때 가장 궁금하고 고려하는 점들인것 같아서요
새로운 사이트가 생겨서 각 선생님들간 수업/도구/교재가 상세하게 비교,평가 되어있는 사이트가 있으면 참 좋을것 같다고 생각했었어요.(수능끝나고만들어볼까 싶었네요)
대학커뮤니티보면 같은 과목이라도 교수님간 과제평가방식/시험출제방향/성적부여가 상세히 비교되어 있는것처럼요.
그래서 객관적 비교범주들과 거기에 플러스로 말하자면 비하인드? 라고 해야하나 사실 이쌤 도구는 이번 수능을 계기로 새롭게 개발된 것이다. 9평 전까진 이런방향이 무조건 옳다라고 가르쳤다. 이런 잘 알려지지 않은 정보까지 좌르륵 나열되어있는 사이트가 있으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의 연장선상에서 쓴 댓글이었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