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만나본 역대급 허언증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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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을 만난지가 몇달이 다 되어가는데
이런 사람 처음봐서 끄적거려봄. 역대급.
25살이고, 20살때 재수를 함 (2014년도)
1. 자기는 외식업이 잘 맞아 경희대 호텔경영학과로 준비를 함
2. 결국 경희대 호텔경영학과를 못가서, 군대 갔다 와서 외식업 알바를 하고 있다
그러다가 몇일 뒤 대학 얘기가 나오자
3. 재수를 할때 재수학원에 들어감
4. 학원에사 모의고사 3등 찍고 9월에 나와서 산속고시원감
5. 수능 봤는데 (2014년 11월) 수학이 너무 쉬워서 20분만에 다 풀었다 너무 물수능이였다
6. 한양대 경영학과에 붙음
7. 공부에 염증을 느껴 대학교 안감
8. “사람들이 이말을 안믿으면 자기 n드라이브에 있는 한양대 합격증이랑 수능성적표를 보여주면 사람들이 자기말을 믿더라”
그냥 n드라이브에 있는거 보여달라고 안물어봄..
이상한건 ‘경희대 호텔경영이 목표고 지금도 호텔경영 가고 싶어하는데 왜...한양대 경영(서울)에 지원했을까. 경희대를 붙으면 한양대도 붙지 않을까’ 의문점
그러다가 내가 의대를 준비한다고하니
9. 사실 난 이과다
10. 서울대 준비한다고 과탐 투과목 준비했다
11. 재수하면서 문과에서 이과로 바꿔 3개월만에 이과 공부 다 뗐다
12. 학원 다닐때 자습시간에 현우진쌤꺼 인강 들었다
근데 2014년도 초 당시 현우진쌤은 메가에 없었음
본격적 인강은 2015년부터 올라옴..
13. 자기는 올해 수능만점이 목표다. 그래서 수능만점 찍고 대학은 안가고 수능성적표를 n드라이브에 넣고 다닐꺼다
그래서, 아 저도 의대를 준비하는데 뭐 모의고사나 공부자료나 이런거 도움되니 드릴까요? 이러니까 yes/no대답은 안하고
지금 이과 수학 개념 다 까먹음 이럼...
14. 고등학교 졸업후 1년동안 해외여행을 다녔는데 어디갔냐고 하면 말을 안함......자리를 도망감..애초에 말이 안됨
20살 재수
21살 군대
22살 군대
23살 군대
24살 전역해서 알바 (이때 알게됨)
25살 현재 편의점 알바중.
1년동안 어떻게 해외여행을 다녀왔을까 싶기도 하고
15. 이과 수학 뭐가 제일 어렵냐 미적2이에여 기벡이에요
물으면 확통이 젤 어렵다고 하고
16. 과탐은 뭐가 젤 어렵냐고 물으면 윤사라고 대답함;;
그러다가 생물이랑 화학이 젤어렵다 라고 함.
그러면서 자기 엄마 아는 사람이 의사인데 만날때마다 나보고 의대 오라면서 어필한다고 ..
자꾸 만날때마다 자기 공부잘하는척 ㅈㄴ어필하는데
내용 물어보면 기피하고
내가 이거 한다고 하면 자기가 더 잘하는척 더 아는척
기쓰는게 보이는데 왜 저렇게 사는지 모르겠음
ㅈㄴ피곤.. 묻지도 않았는데 다가와서
허언으로 자기자랑 하고 이래서 접근금지신청 하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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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금고
병원가서 약먹어야 할 걸요
ㅋㅋㅋㅋ실환가
100프로 실화입니다.
병원가봐야겠다 ㅋㅋ
세에리 실직,,
약먹어야겠네
이정도면 공익인데?ㅋ 군대도 허언인듯
오메 무섭
군대도허언 ㅋㅋ
제가 아는 분은 27살인데 인하대 -> 아이비리그 -> 로스쿨 -> 검사 출신이라고 하더라고요 심지어 군필이라고까지 함..ㅋㅋ 세상 참.. 이상한 사람 많아요.
역시 '그' 대학...
제 친구는 대학 예치금 까먹고 못 넣어서 재수한다는애도 있는데.. 말이됨??
됨
담임쌤 부모님 본인 한테 전화 문자 다 가지않음?그리고 자기 말로는 면접 개잘봤다 했는데 같이 본 친구는 걔 떨어졌다고 한거 보니 거짓말 맞다고 생각함
저번에 예치금 우체국에서 입금지연돼서 연대 등록취소된 예시도 있으니 가능은 할듯..
ㅇㅎ그런경우도 생각하면 가능은 하겠네요
근데 제 친구는 입금자체를 안했다고 떨어짐ㅋ
ㅋㅋ 합격 스크린샷 없다하면 거르세여
그사람 우리 학교선배였음 ㅋㅋㅋㅋ
pouloq님 혹시 B모고?
ㅗㅜㅑ
없는건아닌데 잘없죠 그리고 구라가능성도높고
까먹고 못넣었다는건 말이 안되는듯
정말 까먹은사람 보긴봤어요... 근데 웬만한 정신머리론..음 안그러져
오르비에 실화있음
말됨ㅋㅋㅋ 실제로 친구 중에 과기대 못넣어서 못가고 광운대 간 친구 있음 ㅋㅋㅋㅋ
오르비만해도 그런사람 투성이인데 ㅋㅋㅋ
저도 그런애봄 수의대3개 원서썼다함 그리고 그다음에 사실 자기 공대하나붙었는데 자퇴했다함(연고급) 알고보니 점수 조금 모잘라서(ㅋㅋㅋ)못갔다고함 구라였음
요즘 허언하는 사람 참 많죠. 조금 세세하게 물어보면 답변이 느리고, 얼버부리며 말하면 허언일 확률이 높죠. 안 들킬거라고 생각하는건지, 무지한지..
또 오프라인에서는 방구석여포들이 온라인에서는 금수저, SKY의치한에다 경험, 지식이 많다듯이 말하는 것들 보면 웃음밖에 안나옵니다.
25살인건 사실임?
열등감의 증거죠. 님뿐만아니라 다른곳가서도 그럴걸요 ㅋㅋㅋ 그러다보면 주변에 사람이 안남는 군상이 되어었고.... 작성자분 속마음은 면대면으로 다 까보라고하면서 쪽을 주고싶으시겠지만,그렇게하면 오히려 더 스트레스 받으실수도있으니 ㅋㅋㅋ;; 열등감환자는 그냥 적당히 들어주다가 헤어질때 칼같이 차단하면 됩니다~ 어차피 다른곳가서도 알아서 걸러지는 사람이라 외로워서 오히려 님이랑 더 말하고싶을꺼에요 ㅋㅋㅋ 자원봉사하신다고 생각하고 속아주시면서 들어주시면 멘탈강화에도 도움되실듯.
군대를 3년동안 가요?
햇수로 3년인듯요
허언증 있는 사람들 진짜 피곤한데...
저건 그냥 정신병이에요.. 병원가야됨
역겹네요..
저 정도면 정신병이라 그 사람에 대해 역겹다고는 말을 못하겠습니다.. 애초에 좌절과 현실부정을 계속해서 나온 결과가 허언증일테니까요, 그냥 안타깝네요 전
그럴수도있겠네요
이 글을 보시는, 혹시나 허언증있는 분들 계신다면 말씀드리고 싶네요(자기가 거짓말을 한다는 그 자체도 인지를 못하면 중증이니까 답이 없고)
치료 받을 수 있습니다, 정신과 나쁜 곳 아닙니다, 잠시 정신이 감기에 걸린것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약물과 상담으로 점점 자신을 냉정하게 바라보고 인정하는 훈련을 하게 되실 것이고 나아지는 게 느껴지실겁니다
제발 제발 꼭 병원가세여 제발
고백해서 혼내주셈
걍 맞춰줘요 ㅋㅋ 불쌍한것 ㅉ
허언증은 오르비라는 븅신사이트가 레전드임 예전에 지2 시험이 어려워서 만점자 3명인가 그랬는데 시험 성적표 통계 나오기 전까지
만점맞았다고 오르비에서 주장하는 사람이 40명 이상이었음 ㅋㅋ
성적(sexual아님ㅎ) 경쟁을 강요받는 사회에서... 능력은 부족하지만 남들에게 잘 보이고 싶은 심리가 질못된 행동을 만든 것 같네요 ㅠㅠ
허언 하시는 분들을 볼 때마다 너무 안타까워요..
리플리증후군? 그거일 수도ㅋ
허언증은 병원가도 못고친다는데 어렸을 때 사랑과 관심을 못 받아서 그럼... 해결방안이 없음..
허언도 똑똑한 사람이 해야 그럴듯해 보이지 멍청한 사람이 하면 죽도 밥도 안되고 결국은 다 까발려져서 매장당하더군요. 전자같이 허언에 능한 사람들도 결국은 사기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경우가 많고요.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1년동안 해외여행다닐 재력있는 사람이 알바한다는거? 성립이 안됨
왜 저렇게 사는거지 불쌍할 지경인데 결국 지 실력 못났다고 스스로를 깎는 짓인데
왜 저렇게 사는거지 불쌍할 지경인데 결국 지 실력 못났다고 스스로를 깎는 짓인데
왜 저렇게 사는거지 불쌍할 지경인데 결국 지 실력 못났다고 스스로를 깎는 짓인데
아니 뭐야 렉 땜에 댓글 엄청 올라감 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