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가서 했던 얘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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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공부 열심히 해서 이대 왔는데 본인이 문과든 이과든 간에 또 이대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약대 가라는 얘기 주변에서 꼭 한번쯤은 들어봤다고, 근데 피트 공부도 절대 쉬운 공부가 아닌데 도대체 뭘 할려고 대학와서도 또 빡세게 공부해야 하는지... 우리가 상위 1% 그런 목표를 잡고 사는 게 아니라 적당히 여유롭고 적당히 잘 살고 싶은 건데 그 '보통','적당히'를 위해서 이렇게 피터지게 공부해야 하는 우리나라 현실이 시궁창인 거란 얘기가 나왔었던 기억이 남.
바라는 삶은 상위 0.1%이게 아니라 적당히 좋은 삶을 바라는 건데 그러기 위해서는 공부로 상위 0.01%에는 들어야 하는 것 같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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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기사를 보다보니.. 치킨업체들이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가 양계업체의 반발과...

기성세대의....읍읍우리는 얼마나 더 열심히 살아야하나
서울 살면서 여행도 가고 평범히 살고싶은데 어느학과를 가야할까요??
???: 의대여
ㅋㅋㅋㅋㅋ
으대도안댐 ㅠ
피트 핵
꼭 그길이 아니더라도 좋은건 많자나여!
뭐.. 적당히 워라밸도 좋고 경제적으로도 크게 쪼들리지 않고 퇴사의 압박의 시달리지 않는 삶 정도를 바라는 것 뿐인데 그걸 위해서 의치한수 약대 기타등등 전문직 자격증 목표로 사는 건 공부로 상위 0.01% 정도에는 들어야 가능한 것 같아요
음.. 경쟁상 어쩔수 없는거죠 적당하다 느끼는 삶의 기준도 다른거구요
근데 솔직히 그거 자체가 너무 빡신거임... 워라밸-경제-퇴사압박.. 이런것이 어느정도 보장되는 직업자체가 의치한수약대에 한정적임. 그나마.. 그게 가능한 삶 자체가 그정도 퍼센트라고봐요. 라이센스 없으면 서울대 경영대를 나오든 서울대 전화기를 나오든 마찬가지임. 3가지 조건중 최소 하나는 무조건 포기해야함. 워라벨과 먹고사는 문제는 양립이 불가능함. 지금 구조가... 따라서 시궁창이란 말에 공감하지 않을수 없음. 근데 대신에 의치한수의 엄청난 공부량과 존버를 보면 그것도 모르겠다. 세상은 어려운듯 ㅋㅋ
이대 약대 로스쿨 나오면 남은 인생은 탄탄대로라서.. 둘 다 업계 정상급이죠
이대자체가 자교버프는 거의 서성한급이라 그말을 안듣는 이대생은 없을것으로.. 나만해도뭐 내동생보면서 야야 너도 ..? 라고 말한적이 있음... 근데뭐 설로,고로 애들보니까 거기 나온다고 인생탄탄대로..? 개인적으로 비웃음... 거기서 생존하는거 자체도 존나 고통임. 딱 말해서 들어가서 비벼서 나올수 있는 직종은 의치한약정도밖에 없는듯...아 물론 저 직종들이 편하다는말은 절.대 아닙니다. 적어도 평생 경쟁하는것에서는 벗어날수있다는 말정도인거죠.
피곤한 현실

맞말..ㅠㅠㅠ피트 잘볼 자신없어서 이의가려고 한번더해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