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고민.... 봐주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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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 재수를 한 이과 학생이에요 음... 일단 성적부터 밝히자면
작년 수능 553 322,
2011년 6평 341 32
9평 221 22
올 수능 242 23
저는 솔직히 공부한만큼 나왔다고 생각하거든요 . 재수때 현역때보단 많이 했지만 재종반다
니면서 숙제도 소홀히하고 자습시간에 멍때리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래도 삼수할 생각하니깐 막막하고 그래서 만족할수 없지
만 그냥 성적에 맞춰서 갈려고 하니 부모님이 뭐라고하시네요,,, 제가 사실 의대를 목표로 재수를 했거든요 ㅋㅋ;;; 그런데 순전
히 제 목표라기보다는 아빠가 의사시고 제 주변 친구들이나 아빠 친구 자제분들이 다 좋은 대학을 다니니깐 부모님들이 의식을
많이 하고(대학다니는건 전데 저보다 부모님이 더 주위시선을 의식을 하니,,,) 솔직히 아직까지 의사라는 직업이 경제적으로 안정
적이고 하기에 그렇게 목표를 잡았는데,, 솔직히 전 공대쪽으로도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그래서 성적에 맞춰서 공대쪽으로 갈려
고 한다니깐 의대를 목표로 재수해놓고 성적맞춰서 그냥 가면 재수는 왜했냐 그럼 성적에 맞게 안전하게 전문대나 가라 이런식으
로 말하시는데 솔직히 현역때 성적으로 어딜가기가 그렇잖아요ㅋㅋ
세상에 학교가 의대만 있는것도 아니고,, 솔직히 삼수를 해서 아무리 성적을 올려도 수능때 한번 삐끗하면 끝나는건데,,, 또
다시 수험장의 그 압박감을 또 느끼고 싶지않거든요 ㅋㅋ,,, 삼수를 하라기에 삼반수를 한다니깐 그것도 안된다고 하고,,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제가 삼수를 하는게 맞는 걸까요?? 만약 삼수를 하면(물론 열심히해야겠지만) 성
적을 충분히 올릴 수 있을지,,, 한마디 부탁드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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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 여부는 젊음의 가치를 생각해서 결정해야할 사안이죠
저는 정말 극적인 성적하락을 보이고도 또할지 고민이 많이 됩니다.
저는 독재생 9월 11121 에서 여러요인으로 수능 32111 (언어3컷,,)맞았어요,
시험장의 압박감에서 벗어나려면 삼수부터는 걸치고 하는게 낫긴 합니다.
그리고 성적을 충분히 올릴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거의 확실한 것은 시험 성적은 몰라도 열심히하면 실력은 배신하지 않습니다.
저는 어디다니라 소문 퍼트리는 알바가 아니기에 최대한 저의 경험을 살려서 말해드립니다.
재수는 현재 입시체제에서 명문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서는 거의 필수적이 되고있습니다.
그러나 솔직히 말해서 삼수부터는 많은 고민을 해봐야 합니다. 삼수실패는 이후 영향을 주기 때문이죠.
저도 님과 같이 친척들(SKY 아래는 아무도 없음..)의 가방끈 압력에도 재수를 했습니다. 또 사회적인식도 한몫했죠
님의 재수생활수기를 보니, 자기 조절이 조금 약한편이 아닌가 추론합니다.
재수생활이나 삼수생활이나 필수적인것은 정신입니다. 정신이 나약하면 엄청난 경쟁에서 살아남기 힘듭니다.
우선 재수생활의 반성부터 하심이 옳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