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츠 나나 [883983] · MS 2019 · 쪽지

2019-04-16 01:23:39
조회수 772

230일의 전사 - 19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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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담임이랑 사이가 안좋아서 학기초에 나만 갈구고 차별하고 비꼬고 시도때도없이 시비걸어서

나도 똑같이 하니까 날 극혐해서 1주일동안 이야기 안하다 갑자기 아침자습시간에 말걸더니

주말에 공부는 많이 했니? 이러길래 나는 아녀 별로 안했어요 (내기준에서) 이래말하니까

ㅋㅋㅋ정시간다는넘이 공부 안하면되나 이러길래 주말에 21시간 했다고 말하기도 싫어서 

그냥 11시간 공부했다하니까 아무말도못하던데 ㅋㅋㅋ

수능만 잘치면 된다 쓸데없는 감정 소모하지말자

내가 남에게 보여주기위해서 공부하는게 아니라 난 목표가 있기에 공부를 안하면 안되는거다

솔직히 애들이 왜그렇게까지 열심히하냐고 자꾸물어보는데

난 솔직히 잘모르겠다 그게 열심히한건가? 내 기준이랑 니들 기준이랑 다른데 그걸 일관화시키면 내가 뭐라 대답해줄까

이렇게 시간쪼개고 자투리 시간활용하면서 공부에만 매진하는데도 하루가 부족한거같은데

나만 그렇게 느끼는건가 내가 우리학교에서 공부를 제일 열심히하든 상관없다

우리사회는 과정보단 “결과”다 

제발, 조언해주는건 좋은데 조언이 강요가 되는건 싫다 

내인생은 내가 책임질테니까, 거기에 대한 댓가도 내가 치를것이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내 상대는 n수생이다

오늘도 외친다, 나는 할 뚜 이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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