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TC여대생 [884738] · MS 2019 · 쪽지

2019-04-15 16:56:56
조회수 7,896

문과 취업에 대한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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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면 서울에서 실내에서 컴퓨터나 깔짝거리는 사무직 할꺼라고 생각하는데

니들이 생각하는 이런 직업은 서울 9 7급 공무원임

니들이 생각하는 문과 보통 상경의 윗길은 서울근무긴 한데 경쟁 치열하고 공기업 제외 워라벨은 거의 없고 실적 스트레스 받으면서 저녁 없는 삶을 살면서 고소득을 받는거임

이런 윗길이 서울대 상경에서도 상위 30%라는 거임

서울대 상경졸업생만 300명이 넘는데 서울대라서 100명 정도가 잘 풀린 케이스고 연고대만 내려가도 상경 졸업생이 한 해 천명정도인데 한 학교에서 저런 윗길로 가는 인원이 서울대랑 비슷하다고 들음

한 마디로 연고대에선 상위 20%정도만 저런 윗길로 간다는 거지


그럼 서울대 기준으로 상위 30%에 못들면 뭐하는가

b급 공기업이나 일반 금융권이나 대기업 마케팅이나 영업에 가겠지

b급 공기업은 니들이 그렇게 빨아대는 서울 근무가 아님

일반 금융권? 은행은 무조건 지점부터 시작이고 대부분 지방으로 감 

증권사 지점은 서울에만 있나?

그나마 보험이 나은데 보험도 공대생을 더 많이 뽑더라

대기업 마케팅이나 영업도 있는데 여긴 실적 스트레스도 심하고 능력주의고 인재도 많아서 살아남는게 힘들다

물론 니들이 좋아하는 서울 근무인데 문제는 능력없거나 실적못내면 30대에도 잘 짤린다는거지

그리고 이런 부서는 공대생들도 갈 수 있다 오히려 공대생이 더 잘 알아서 더 선호하는 분위기지

단지 이런 부서는 개인의 능력으로 보여줘야되고 정말 치킨집 테크를 잘 타는 곳이라서 공대생들은 전공도 살리면서 지방 가서 이직하면서라도 큰 걱정없이 50대까진 바라볼 수 있으니까 가는거지


결론은 공대 지방근무한다고 문과가라는건 개소리다

공대가지말라는건 문과입장에선 배부른 소리지

문과가 하는건 공대생도 한다 단지 메리트가 없을 뿐이지

너네들이 원하는 대학 하나 졸업해서 서울에서 취직해서 펜대 굴리면서 편하게 월급 받는 직업은 없다

혹시 있으면 알려주라


문과가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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