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파스블 [297024] · MS 2009 · 쪽지

2011-12-02 01:52:03
조회수 542

재수 결정했습니다. 조언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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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남학생입니다.
올해 수능... 망했습니다.

나름 공부 열심히 했어요
학교 선생님들 사이에서도 열심히 하는 아이로 통했고
반친구들도 인정할만큼 열심히 했습니다

.... 그런데 수능은.....
정말 아쉬워서 한 해 더하려구요..
부모님께 재수 허락은 받았습니다.

일단 12월 한달은 재충전의 시기로 삼으려고 합니다
친구들이랑 여행도 가고 헬스도 하고 피아노도 배우고 말이죠..

그래도 마냥 잉여로 지낼 수는  없기에  이렇게 몇가지 질문을 하려고 합니다..

제가 지방 사는데 재수학원은 서울쪽으로 갈거에요..
학원은 어디가 좋나요??
참 추상적이긴 한데 정말 아무것도 몰라서요ㅜㅜ
물론 저도 알아보고있는데
직접 경험하신 선배님들께 물어보는게 나을듯해서요..

또 만약 한다면 기숙학원과 재종반 어떤걸 추천하시는지요??
첨에는 주위에 마땅히 잘곳도 없어서 기숙하려고 했는데
아는친구가 기숙가면 너무 친해져서 풀어지기 쉽다고 하더라구요ㅜ


아 그리고 또..
제가 올해 국사(3등급)를 했거든요..
근데 올해 직접경험하고 보니 서울대는 정말 아무나 들어가는 곳이 아니더군요..
재수를 한다면.. 국사 다시 하는건 무리가 될까요??
언수외 보충도 아직 덜 된 상태라서요..
하다보면 이도 저도 아닌 상황이 될까봐 걱정이네요..

우선 정말 물어 볼게 많은데 너무 긴 글이 될까봐 여기까지만 물을게요
나중에 따로 질문을 올리던가 해야겠어요..

쓰다 보니 넘 침울한거 같은데
꼭그런건 아니구요 ㅋㅋ

조언 기다리고 있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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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바몬ㅋ · 367459 · 11/12/02 01:55

    저는 서울 메이져 재수 학원 좀 다닌 재수생이여서 도움드리고 싶은데
    님 성향이냐 성적에 대해 자세히 알고 도움 드리고 싶네요.
    공부 스타일이 어떤지, 성적이 어떻게 되시는지요

  • 아이엠파스블 · 297024 · 11/12/02 02:10 · MS 2009

    묵묵하고 우직한 스타일입니다
    최대한 책상에 붙어있으려고 노력하구요
    옆에서 조금만 잡아주면 그 뒤로는 알아서 하구요,,,
    근데 보기보다 외향적이에요ㅋㅋ 대인관계 원만하구요..
    아 그리고 성적을 안말했었네요;;
    3 3 3 2(한지) 2(사문) ... 참담하죠ㅠㅠ 언어는 보통 90점대 중반 나왔었구요
    외국어도 문법에서 2개 다 틀리는바람에 ㅠㅠ
    아 근데 수리가 약해요.. 재수때는 확실하게 잡아야 할텐데 어떻게 해야할지도 고민이네요..

  • 누벨 바그 · 332160 · 11/12/05 22:07 · MS 2010

    올해 강남청솔 하이퍼 슈프림으로 다녔습니다. 저희 학원은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다른 학원에 비해서 학생들 흐트러지지 않게 생활 관리 잘 해주는 걸로 유명하구요. 저도 지방출신이라 학원 주변 학사에서 생활했습니다. 친구들 기숙학원 간 애들도 있었는데, 저는 잠자는거 이런거까지 단체생활 하고싶지 않았고, 비용도 더 많이 들어서 재종으로 선택했네요. 확실히 강남이라 선생님들 실력도 좋으셨고. 담임선생님이랑 학생들이랑 관계도 좋았구요.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쪽지 주시면 아는 한도 내에서 대답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