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리가형 해보신분께 질문드립니다(문과)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208231
안녕하세요 오르비여러분 현역 고 3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너무 비관적이라 생각할지 모르시겠지만 그냥 이제 슬슬 재수 준비하는게 빠르겠다 싶어서...(사실 올해 모의고사 계속 삽질하다가 수능때 평소보다 좀 잘봐서 기대해봤는데 올비 돌아
가는 상황보니 잘본게 아닌 거 같네요... ㅠ 어차피 올해 여러가지 사정으로 수능공부 많이 못해서 재수 생각 하고 수능장 들어갔었어요 사실은...)
가형 해보신 분들께 질문드릴께요 사실 작년부터 가형 생각을 계속 하다가 기하파트 때문에 시도도 안하고 포기했었거든요 저희학교에 가형보다가 나형만도 못하게 나온 친구도 있고 해서...(나형봤으면 충분
히 잘 나왔을 친구입니다) 그냥 단도직입적으로 질문드릴께요 문과 가형 오버인가요 그리고 지금부터 시작한다면 어느 선생님 인강이 좋을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제목의 모티비는 영화 에서 정주영 회장이 한 말 '시련은 없어도 실패는 없는거야'...
-
지구과학 노베인ㄴ데 오지훈 MAGIC 강의 1회독, 기출 1회독 끝나서 3덮 전까지...
-
교과우수상을 탄 나 13
흐헤헤 흐헤헤
-
젠장 개강이라니
-
우웅
-
얼버기 6
잠을 잘 못 잤는지 허리가 쑤셔요...
-
왜 나만 9시반 등교인거 안말해주는데??????????????? 왜 나만 이런...
-
날씨도 그지같군
-
과단톡 그냥 조용히 나가기로 나갔는데 괜찮을려나?
-
얼버기 1
와 악몽 꾸니까 지옥이네요 다들 화이팅
-
김현우 과제 풀때 전범위 계산문제 안풀고 본교재 복습문항이랑 연습문제 40문제만...
-
이왕 이렇게된 김에 장실에서 똥때리는중
-
여기 사람들 너무 잘 놀아 ㅠㅠ 나만 아싸야 또…
-
뒤질거같다 9
식중독때문에 자다가 10번은 깼다
-
잇올가는데 1
학교후배들이 보여요….
-
토익 공부 질문 0
원래 RC,LC 각각 한 세트 푸는게 그렇게 힘든건가요?
-
지금 개학도 하고해서 ㅈㄴ고민이 많은 현역 정시러입니다 고2 모고 지금까지 6 9...
-
자퇴의 장점:순공시간 확보 독서실 등원중
-
찐따인 나 2
흐헤헤흐헤헤
-
힘내라 샤미코
-
2년간의 새내기 끝
-
살려주세요 ㅠ
-
https://youtu.be/oo0oibZJeYY?si=DJ0oVFt0vaf7Q_L...
-
이렇게라도 안 하면 제가 우울증이 옵니다.
-
그래도 어떡해 ㅍㅇㅌ!!
-
2025교재랑 2026교재 큰 차이 있나요...?? 2025 교재 구입했는데...
-
왜냐면 이제부터 기다림이 24시간이 넘을 때마다대가리를 존나 쎄게 쳐서 제 머릿속을...
-
ㅇㅇ
-
정시 비율이 6할 이상인 학교를 가기
-
아 화난다 5
학교가기싫어잉
-
크기적 6
-
빛나길 최선을 다하길 정점을 찍길 좋은 일만 일어나길 바랍니다! 화이팅!
-
에라이 니들은 이런거하지마라
-
다들 일어났구나 5
전 더 자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공부하러간다 0
잇올출발 개학 개강 재수 다 화이팅!!
-
등교 완료 3
-
갑자기 0
궁금해졌는데 국영수사문생윤 순으로 백분위 85 95 1 100 90 정도로 받으면...
-
ㅇㅂㄱ 1
-
밥 4
반찬 감자튀김
-
얼버기 3
그래그래 오늘부터 수능공부 렛츠고 개강도 렛츠고 ㅋㅋ
-
오늘부터 독재학원 다니기 시작...
-
굿모닝
-
얼버기 0
5시 30분에 일어났음 집공하다가 스카가야지
-
눈을 떴구나. 2
개학이니 학교로 오거라.
-
hey jude 2
dont make it bad
-
ㅇㅂㄱ 1
-
개강인데 0
아직도 안잠....10시까지 가야하는데 크아악
언외탐 1등급 안정아니면 비추.. 수리가형 공부량 상당합니다..
이과인 저는 공부량의 반절정도를 수리에 투자했거든요 ..
언어 외국어는 평가원이랑 교육청이랑 격차가 심해요... 작년 수능 포함해서(물론 혼자푼거긴 하지만...) 평가원은 언어 외국어 둘 다 안정이라고 생각하는뎁... 이번엔 너무 쉬워서 하나씩 실수했더니 백분위 팍팍 깎였구요... 특히 외국어요
근데 이과분이 수리에다 그렇게 시간 많이쓰셨다니 좀 무섭네요 ㅠㅠ
기분 나쁘실지 모르겠지만. 이번 평가원 언어는 별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쉬워서..
외국어 안정인것같네요.. 그런데 가형이 어렵울뿐만아니라 공부량이 상당히 많아서요.. 또 아랫분 말씀처럼
봐주는 곳이 서울대밖에없는데.. 서울대의 경우 내년에 정시인원 감축이 심각해서... 정말 훅갑니다 ㅡ;;
이번 수능 말고 작년 수능은 혼자풀어서 94점나왔어요... 작년수능은 제가 백분위를 안봐서 잘본건지 못본건지 감은 잘 오고요 암튼 작년 수능 집에서 혼자 풀었을때 94 100 98 나왔습니다 탐구는 50 48 50 50 나왔었구요 (48이 국사) 근데 올해 일이 좀 있어서 수능공부를 두달 반밖에 못했더니 언수외합이 작년보다 더 낮게 나왔어요(292...) 94년생이라 어차피 남들이랑 동일한 시점에서 시작한다 라는 생각으로 1년만 더 해보고 내년에도 안나오면 그냥 다군까지 다써서 암대나 들어갈 생각입니다...
아... 그런생각이시면 도전해보세요. 그런데 내년에는 입시가 더 카오스일것 같아 저는 걸어놓고 하려구요..
저는 언수외가 낮고 탐구로 먹고산 케이스라 연고대는 걸지도 못해요 ㅠㅠ 그런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반수가 아닌 재수를 택하게 됐습니다... ㅠㅠ
그렇다 치더라도 내년은 더 카오스일것같습니다.. 판단은 작성자분께서 하시겠지만...
이런말씀드리기 죄송하지만.. 내녀에 더 잘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당장 오르비만 하더라도 그런경우가 꽤 있구요...
일단 올해 생각보다 너무 안나와서요.. ㅠ 사실 1년 더할 생각하니깐 무섭기도 하고 정시비중 점점 줄어가는 것 같아서 걱정도 되지만.... 뭐 담임선생님이랑 상담해보고 여차하면 가군은 그냥 성대까지 낮추고 반수할 생각도 있긴 합니다 ㅠㅠ 정말 정시 점점 힘들어지네요...
저도 올해 입시 시작할때까지만해도 올해 점수 맞춰가자 했는데.. 생각처럼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내년에 반수하려구요.. 대학합격하면요..
님도 학벌에대한 욕심(?) 이 있으신것같은데.. 내년에 점수안나오면 또 하고 싶어지실겁니다...
뭐 주변분들한테도 그얘기는 많이 들었어요 ㅎ... 아직 시간좀 남았으니 좀 더 고민 해보려구요
가형은 그냥 학교 시끄러우니깐 가서 뭐라도 해야겠지 싶어서
시간이 너무 아까워요 친구들이랑 노가리만 까려니깐... 인강 들어보고 정 안맞으면 그만둘 생각도 좀 있구요,..
고득점이고 뭐고를 떠나서
문과가형은 가산점이 서울대밖에 없지 않나요?? 고대도 한다고 그랬던가,,,
즉슨 서울대 아니면 잘못하다가 문과는 훅갑니다.
그리고 한다면 지금부터 가형 시작하심을 추천함
참고로 저는 그냥 실패한 전과독재생,,
굳이 서울대 아니더라도 SKY 전부다 서울대급이 될 것 같아서 좀이라도 이득되는 짓은 한번 해보고 싶어서요 어차피 강대 들어갈려면 시간도 좀 남고 해서... 어쨌든 감사합니다
굳이 서울대 아니더라도 SKY 전부다 서울대급이 될 것 같아서 좀이라도 이득되는 짓은 한번 해보고 싶어서요 어차피 강대 들어갈려면 시간도 좀 남고 해서... 어쨌든 감사합니다
가형평균이 나형평균보다 높기 때문에 표점이 잘 나오지 않아서 한 소리입니다.
11수능 이런게 아니라 평범하게 나오면 그렇다구요,,,
아 가형이 더 표점이 안나오는군요... 서울대 아니면 상당히 불리하겠네요 ㅠㅠ
문과에서 가형보시려는거는아니겟죠 거의 그건 미친거임 초굇수가 아니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