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반수생 고민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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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수능 한국사(50점) 1등급 / 국어(75점) 4등급 / 수학가(77점) 5등급 / 영어(78점) 3등급 / 물리1(기억x) 5등급 / 화학1(기억x) 4등급
로 망치고
목동 이투스247 -> 목동 이르키움 학원에서 독학재수하여
2019수능 한국사(50점) 1등급 / 국어(76점) 3등급 / 수학가(84점) 3등급 / 영어(64점) 4등급 / 물리1(기억x) 3등급 / 화학1(기억x) 2등급
을 받고 명지대학교 자연과학대학에 입학한 1999년생 21살 학생입니다.
저는 고2~고3때부터 역사를 연구하고 싶은 꿈이 있었습니다. 역사를 좋아하기도 했구요. 물론 한국사능력검정 1급 자격증은 있지만 한국사만을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모든 역사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암기를 매우 싫어하기 때문에 역사과목을 좋아합니다. 이 세상에서 일어났던 어떤 중요한 객관적 사실과 그 원인/진행/결과 를 알게되고 이해하는 것이 제가 즐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릴때부터 역사책도 많이 읽어왔구요
재수 초기에 문과로 바꾸는 것에 대해 부모님과 의논한 적이 있으나 중요한 취업문제를 이야기하시고 저도 어느정도 납득이 갔기 때문에 그대로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2번째 수능이 끝나고, 너무 허무했습니다. 대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그 허무함은 더 커지기만 했습니다. 적성에 너무 맞지 않고, 울며 겨자먹기로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개강파티에 가서도 술은 단 한잔도 마시지 않고 물만 마시고 왔고, 엠티는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대학입학 전에 부모님과 의논한 결과 부모님께서 제 꿈을 이해해주시고 응원하겠다는 입장으로 바꾸셨습니다. 그래서 삼수를 허락하지만, 쌩으로 삼수했다가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 학교를 다니다가 삼반수를 하라고 하셨고, 저도 동의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학점을 최소화해서 시간이 날 때마다 조금씩 입시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영어,제2외국어)
제 목표는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이고, 제 꿈은 역사를 연구하는 것입니다.
2년동안 이과생으로서 수험생활을 할 때 주변 문과생 친구들의 입시결과를 보아왔고, 문과입시가 이과에 비해 정말 말도 안되게 빡세고, 한 문제 차이로 희비가 엇갈린다는 것은 잘 압니다. 게다가 삼수보다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삼반수라는 위험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전해 보려 합니다.
제가 볼 과목은 국어/수학(나)/영어/한국사/동아시아사/세계사/독일어I 입니다
독학재수는 1년간 해봤지만 계속 제가 하고싶은 것들 생각에 공부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독학재수와 비교했을때 재수종합반의 장단점이 궁금합니다.
물론 저의 몫이지만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 또는 과목별로 조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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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종반은 일단 최소한의 관리라도 해주잖아요.
문과는 이과보다 영어,국어 비중커서 더 잘해야되요!! 그리고 사탐은 무조건 만점 받아야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공부해야 좋은성적 받으실 수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