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D [767540] · MS 2017 · 쪽지

2019-03-24 00:47:13
조회수 1,192

너무 힘들어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2024722

정신적으로 힘들어요...


방금도 아빠랑 싸우고 울고불고하면서 방으로 들어왔어요

가족이랑 밥먹고와서 공부하고 나오는데 엄마가


'내일 ㅇㅇ이 만나는거에 집중하지 마. 어따 정신팔아먹냐?'


라고 하셔서 순간적으로 엄마한테 왜 나 못잡아먹어서 안달이냐고 말해버렸어요...

평일에 너무 공부하느라 힘들기도 하고 한달만에 보는 애 밥약잡았다고 점심먹을때 한번 말한건데, 그거가지고 말씀하시는게 너무 속상하고 그래서 그렇게 말한건데...


암튼 이야기가 긴데 너무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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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로리❤ · 877249 · 19/03/24 00:47 · MS 2019

    힘내세여..
  • 골든피그 · 868792 · 19/03/24 00:48 · MS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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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못생기고 아싸에 공부못하는 수호랑☃️ · 832840 · 19/03/24 00:48 · MS 2018

    못잡아먹어서 혈안이시네여 ㅠㅠ.....

    화이팅! 설대오면 밥사드림

  • 닉고민십분째 · 836543 · 19/03/24 00:48 · MS 2018

    괜찮아요, 다 그래요... 조금이라도 손 떼고 있는 모습 보시는 게 많이 불안하셨나봐요.

  • 아낌없이인생을수능에꼴아박는나무 · 695952 · 19/03/24 00:49 · MS 201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마닳60회독 · 838394 · 19/03/24 00:49 · MS 2018

    히히 저랑 비슷하네요
    저도 어제 프모치고 기분 ㅈ박아서 코노 한시간 갔다 왔더니
    재수생이 그런걸로 스트레스 풀 시간에 한자라도 더 보는게 이득이라셔서 진짜 쫓겨날 각오하고 으르렁 거렸었는데

    지금은 그냥 내가 대학 잘가서 두고보자라는 마인드로 공부하는중 ㅋㅋ

  • 애프니사 · 825944 · 19/03/24 00:49 · MS 2018

    저희 어머니도 가끔 그러세요... 어쩔수없죠 부모님 입장도 생각하면..

  • ψ인성낭군ψ · 813432 · 19/03/24 00:50 · MS 2018

    고대생인데도...까이다니...난 5수니까까일만하지만...흑..

  • LethE · 753080 · 19/03/24 00:51 · MS 2017

    힘내세요 ㅠㅠ
    작년부터 봐왔지만 진짜 열심히하셔서 반성많이했는데
    제가 더 속상하네요
  • 광일쌤자진알바 · 827976 · 19/03/24 00:52 · MS 2018

    부모님들은 쉬는걸 노는거랑 같게 여기시더라구요 특히 친구 만나는건 더 싫어하시는것같아요
    매일도 아니고 가끔은 쉬는게 더 효율이 좋을텐데 그걸 좀 알아주셨으면 좋겠는데 말이죠ㅜ
    공부하는것도 힘드실텐데 부모님 말씀때문에 더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내일 힐링하세요
    파이팅!

  • |유나루| · 828987 · 19/03/24 00:52 · MS 2018

    으아...
    지금 계속 힘들게 달리다가는 나중에 지쳐서 방전되는 걸,
    모르시는 걸까요
    자기 스케쥴/역량은 자기가 잘 아는 거 아님까...
    밥약 꼭 지켜내시구
    힘내새오 진자

  • 청 하 · 832873 · 19/03/24 00:53 · MS 2018

    ㅠㅠ 저도 오늘 아빠랑 작은 다툼 있었어요 너무
    막 열심히만 하지 말라고, 그랬는데 나중에 수능
    잘 못 보면 얼마나 실망하려고 그렇게 하냐고 하셔서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는 생각이 스치더라고요
    저게 위로인지 능욕인지 순간 너무 기분 나빠져서
    그래서 저도 모르게 적당히 하라고 말해버렸네요 ,,,
    부모님들이랑 수험생들이랑 괴리가 생각보다 많이
    큰 것 같아요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해버렸기도 하고
    요즘 입시가 어렵기도 하고 그렇죠 ㅠㅠ 어른분들은
    당신들 생각이 옳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솔직히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은데 말이에요 얘기가 다소
    벗어난 감이 있긴 한데 아무쪼록 기왕 다녀오시는
    약속 재밌게 다녀오셔요 ! 좋은 밤 되시길 :)

  • 미적분II · 858111 · 19/03/24 01:18 · MS 2018

    부모님입장에서생각하면 사실 많이 불안하실거에요 수능자체가너무악랄하기때문에
    그동안 쏟아부엇던 시간,돈이 허탈하게쓰일수도있어서 부모님들도 예민해질수밖에없어요 특히나 카드님은 작년에 가는걸 실패하셔서 부모님도 걱정많이되셔서 그런말씀을 하시는듯해요 어디까지나 입장의차이니까 너무 마음에 담고 고통안받으셔도되요 오르비에서 님처럼 공부하는 분은 본적이없어요 자부심가지고 하던대로 하시면 좋은결과로 부모님께 자랑하실수 있을거라고 확신합니다 화이팅 하세요!!

  • Nf8R1CBWAblTHa · 758314 · 19/03/24 01:27 · MS 2017

    하띵

  • 하마입장 · 882595 · 19/03/24 02:08 · MS 2019

    너무 생각하시지 마시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