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대재학생인데.. 고민하시는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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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도움되었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궁금한데,
입시철에 한의대, 한의사를 까는 이유가 뭘까요? 그래서 그들에게 가는 이익은?
이해관계가 얽혀있으니까 까겠죠? 아니면 정말 사기라고 생각해서 깔수도 있습니다.
전 정말 사기라고 해서 깠었습니다. 지금도 기초 이론과 교육체계는 까지만..
뭐 사람이 무조건 이익 따져가며 행동하는 건 아니잖아요?
한의학 사기네 아니네 따지지 않는 보통 사람의 입장에서는
한약을 돈백만원치 먹고 침뜸부항을 수십차례 맞아도
삼계탕 한 그릇 먹은 정도의 개운함은 있지만
병이 치료되지는 않는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뭐 애시당초 병 치료하러 한의원 가는 사람은 잘 없긴 하지만요....
그리고 그런 걸 이런 커뮤니티에 얘기를 하면 유난히 한의대생분들이 거품을 물고 욕을 하는데
그걸 보고 화가 안 날 수가 있나요?
텔레비를 틀면 미코 출신인 예쁜 한의사가 나와서
호두는 뇌와 닮아서 뇌에 좋다느니 그런 드립이나 치고 앉았고....
근데 까는거랑 비판하는거랑 다르지않나요?
까는 - 한의사는 무당 ㅇㅇ
비판은 - 근거를 대면서 깐다 이런 식 같고..
네 그렇죠 ㅇㅇ 그냥 한의사는 무당이라고 하는 건 비난이고
비판이 근거를 대면서 까는 건데
문제는 이 오르비 한의포탈이라는 동네는
그런 합당한 비판을 해도 정신이상자
그런 비판에 동조를 해도 저능아 취급을 받는단 겁니다
실제로 의협배너 관련 오르비의 공지의 한의포탈 분들 댓글만 봐도 ㅎㄷㄷ하죠...
애시당초 한의학은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거짓인지 규명하기가 어렵습니다.
왜냐면 눈에보이지 않는것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합당한 비판에 대한 저능아 취급은 제 글의 논지는 아닌것 같고..
호두가 뇌를 닮아서 뇌에 좋다는 말은 일종의 동종요법 같은건데요.
그냥 그렇다고 하는데 왜그런지 과학적으로 증명이 안되죠.
하지만 과학적으로 증명이 안된다고 해서 효과가 무조건 없는것은 아니니.. 참 애매 합니다.
그래서 자꾸 싸움이 나는겁니다.
효과 본사람은 효과 있다 그러고 못본 사람은 없다 그러고..
제 입장에서는 죽어도 한의학 논쟁은 안 끝날듯.. 그냥 효과 볼 사람은 보겠죠 모..
네 감사합니다. 여기서 참 드물게 보이는 속시원한 댓글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과학적으로 증명이 안된다고 해서 효과가 무조건 없는것은 아니니.. 참 애매 합니다. --> 이래서 필요한게 통계입니다.
현대 의학에서도 기전이 명확하진 않지만 FDA에 승인받은 약이 무수히 많습니다. 바로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효과가 있다는 결론이 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의학은 기전도 과학적으로 증명이 안될뿐더러 통계조차 없습니다.
호두가 뇌를 닮아서 호두를 먹으면 뇌 건강에 좋다? 이걸 증명할 수 있는 통계 실험이 있나요? 현대의학에서는 이런 말 안합니다. 아마 학회에서 이런말하면 여기저기서 웃음소리 킥킥 들릴테죠...
님이 어떤 말을 한지는 제가 잘 모르겠지만
저능아 취급까지 받은건
심하긴했네요 ㅎㄷㄷ 의협배너도
너무 심했어요 그 배너도 완전
비난글이었는데 그걸 대놓고 올리면 솔직히
한의대 생들한테 좋은 말 듣기는 당연
어렵죠~
근데 그 배너의 내용을 보면 그럴 법도 하긴 해요
리처드 도킨스 같은 사람이 쓴 책이라던지 나오는 다큐 같은 걸 보면
대체의학과 같은 것을 굉장히 싫어할 법도 하거든요
그 사람은 종교도 사회적인 악으로 취급하여
과학이 발전하는 데 걸림돌이라고 하죠
재밌는 것은 아무도 그의 말에 제대로 반박해 내는 사람이 없다는 겁니다
여담이긴 한데 그 배너 사실 좀 잘 만든 거 같기는 해요
선뜻 보자마자 [한의학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저도] 등골에 식은땀이 흐를 정도로
색감이라던지 배경, 글의 배치가 참 적절하네요
음 제 말은 이런 입시사이트 특히 원서철인 요즘에 그런 배너 올렸다가는 뭣도 모르는 수험생들은 그 글만 맹목적으로 받아들이겠죠?? 또 오르비가 수험생에게 주는 영향이 적지 않은만큼 이런 면에선 중립을 유지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서 A대가 비리가 있다고 A대 비리 배너를
딱 걸어놓으면 아무리 그게 사실이어도 비판 받기 쉽죠.. 홍보면 모를까
맹목적으로 받아들여질 만한 내용도 아닙니다
배너의 내용 하나하나가 각 학자들의 평소 논지와 일치합니다
그리고 사실 수험생들이 그렇게 바보가 아닙니다
한의대 정말로 쓰려는 학생들이 저런 거 보고 안 쓸까요? 씁니다.
저런 배너가 있든 없든 별로 관계가 없어요.
뭐 여기는 워낙에 한의학 좋다는 내용의 글 뿐이니
가끔씩은 객관화를 위해서 배너에 등장하는 분들의 주옥같은 글들을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기도 할 정도네요
한의학 공부하고싶은 사람이면 뭐라하든 쓰겟지만 한의학 쓰는 사람이 모두 그런사람은 아니거든요. 저도 솔직히 지금은 성적에 따라 한의대를 생각하게 된 경우인데 저런 글 보면 솔직히 콩닥콩닥합니다;;;
음 한의대? 좋겠는데? 하고 있다가
침술은 미신이다. 저런 문구를 보면
어떻게 생각할까요?;; 또 알아보고
또 알아보겠지만요.. 내용의
진위를 떠나 수험생 사이트엔 정말
걸맞지 않은 내용같지 않나요?;;
제 눈에도 정말 그렇고 의대,한의대
외의 3자분들도 돈먹었냐고 저건
좀 심했다고 하는 분위기 같아서요.
오히려 이런 배너를 봐서 다행이라는 생각은 안 드시는지요?
왜 저 사람들은 침술을 미신이라고 할까
대체의학은 의학도 아닌 사기라고 할까
이런저런 것들을 숙고할 수 있는 기회가 아닌가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그런데 확실한 건, 이렇게 갈팡질팡하시는 분께 한의대를 추천드리기는 어렵다는 겁니다
이것도 해보고 싶고 저것도 해보고 싶은데 그런 분이 한의대
(뭐 굳이 한의대가 아니더라도 입학과 동시에 직업이 정해지는 곳)
를 가면 100% 후회하십니다.
네 저런 글을 본 것 까진 좋은데
오르비에서 보고는 저딴걸 올리냐
ㅡㅡ 이런 느낌보단 이 사이트에서
저런 글을 올려도 되나? 하는 걸
많이 느꼈어요. 님 말이 맞긴하죠 ㅎ
그래서 제가 더 이렇게 고민해보는거긴
하니깐요. 암튼 전 자러 갈게요~
많은 생각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글을 굳이 입시철이 아니더라도 종종 올라옵니다.. 근데 주로 입시철에 이 곳 게시판을 클릭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니까 이슈화 되는거죠...
전 의대생이고 한의학을 비판합니다. 한의학 비판한다고 해서 저한테 돌아오는 이익이라..
뭐가 있을까요? 저한테 돈을 주는 것도 아니고 명예를 주는 것도 아니고..
전 단지 "사기"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계속 비판했고... 만약 제 생각이 틀렸다면 왜 틀린건지
알고 싶은데.. 그에 대한 명쾌하고 논리적인 대답은 단 한번도 들은 적이 없군요..
또 덧붙이자면 저같이 증명같은데 목매시는분은
이리생각하면 됩니다. 눈에 안보이는게 실제로 있다면 그걸 어떻게 증명할거에요. 어차피 눈에 안보이는데.
그래서 이론이 복잡해질수밖에없지않았나. 생각해보네요.
제가 이 점 때문에 조금 걱정이되네요...ㅠㅠ
음.. 어떤점이 걱정 되시나요
제가 정말 한의학의 효능을 납득할수 있을까
걱정이되요 님처럼 저도 약간 현대 과학의
메카니즘으로 규명할 줄 알아야.....
음 그렇구나~ 이런 맘을 지닐텐데
그런 쪽에서 확신을 못하나면 내가 이 학문을
해나가는데에 있어서 떳떳할 수 있을지..
아마도 효능까진 납득하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도 그런것 보면은.
근데 뭐 꼭 현대 과학의 메커니즘으로 규명할 필요까지는 없어요. 그런 생각이 들긴 드는데
아예 한의학은 현대의학으로 관찰 할 수 있는 영역 바깥에 있어서요. 과학이랑은 좀 별개입니다.
형이상학에 가깝습니다.
과학의 정의를 어떻게 내리냐에 따라 달라지는 답이긴 한데 적어도 님께서 생각하는 과학은 아니니까요!
그렇군요...관련도서를 읽어봐야겠어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
실제로 있다. --> 질량을 가진 물질이다 --> 질량을 가진 물질은 최소한의 기본 단위의 입자로 되어있다. --> 광학 현미경이든 전자현미경이든 아니면 전기영동이든 어떻게든 어떤 물질인지 identification 할 수 있다.
이게 우리가 고등학교 때 배웠던 과학의 기본 아니었나요? 실제로 존재한다면 그걸 증명하면 되는겁니다. 당연한거 아닙니까?
정형외과에서도 침을 사용했던걸로 알고 있었어요.. 내가하면 로멘스 네가하면 불륜~
예과생으로써 많은 공감이 되네요
그럼 학문에 회의감을 느낄땐 어떻게하시나요?
그쵸? 대다수의 예과생 분들이 저같은 고민을 하셨으리라 하시고 계시리라 생각 듭니다. ^^
한의대 다니면서 누구나 회의감 한번씩은 느끼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예과생들이 그런걸 느끼기 쉬운데, 이건 지나친 원전위주 교육의 폐해가 아닌가 싶습니다. 본3쯤 되면 진짜 예과공부는 암것도 모를때니까 그냥했지..하는 생각 들거에요
임상공부를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하면서, 혹은 한약, 침, 뜸 등을 직접 시술하거나 받으며, 효과를 직접 눈으로 보게 되면서 조금씩 달라질 겁니다.
교육 체계의 문제인가요??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교수님들도 교육체계의 문제를 엄청 많이 지적하시고.. 실제로..
한의대 전체를 뒤집어서 엎고 새로 만들어야 되지 않나 하는 생각까지 들정도로.
(그러지 않으면 절대 안 바뀔걸요.)
아무튼 댓글 감사합니다~
참 그리고 또 한의학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자 하는 연구들도
많이 진행되고 있다던데 그것도 사실인가요? 현대
과학으로도 명백히 규명할수 없는 것들도 있으니
(잠의 필요성 경우도 그렇다고 알고있는데...)
연구가 꾸준히 거듭되면 그런 쪽으로도
규명이되겠죠?... 이건 저희세대까지 건너올지도
모를과제긴하겠지만 ㅎㅎ;
한의학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자 하는 연구.. 이름만 좋죠. 번지르르합니다.
근데 왜 규명 못하는지 아세요? 과학으로 규명할 대상 자체가 아니거든요...
아마 영영 규명 안될겁니다. (기의 존재, 경락의 존재 같은거 말이에요)
근데 한의학의 효과를 규명한다고 하면 가능할지도 모르지요
제대로된 가짜침이 개발되고.. 누군가가 더 연구를 하면.. 효과가 있다는것은
언젠가는 안밝혀지려나. 생각은 해봅니다.
그렇군요. 신기하네요...
혹시 워해머라는 게임을 아세요?
뭐 대충 워프우주라는 정신우주가 있고, 우리가 사는 물질우주로 세계관이 구성되어있는데,
싸이커라는 애들이 워프에서 그 힘을 빌어다가 물질 우주에서 초능력을 발휘하죠.
그것이 과학적으로 분명히 존재한다는게 설정인데...
애초에 우리가 배우는 한의학은 우리가 사는 세계 자체가 정말 아주아주 극한으로
기술력이 발전한다든가 해서 기와 경락의 존재 자체가 규명되지 않는 이상은
저렇게 한까들이 피토하는 방식으로는 규명안됩니다.
뭐 걔네들은 그래서 한방은 사기다 이런식으로 왈왈 짖어대고 똥을 싸지르는 거구요.
뭐 결론적으로는 한방 치료와 방식, 기전에 대해서 더 방대한 데이터 베이스라도
아주 완벽히 구축해야 치료효과가 있음이라도 말할 수 있을겁니다.
아 물론 양방애들은 그것도 '플라시보다 멍멍멍'할 거구요.
그런 애들은 어떡하냐구요? 글쎄요. 제 생각엔 그냥 그런 것들은 죽도록 때려패서
아주 그 뚫린 입을 막아버리거나 아님 그냥 너는 짖어라
딱 그렇게 개처럼 행동하는 것이 맞아보이는구나 하는 수밖에 없을겁니다.
헉 ㅠ... 님의 입장도 이해는 가는데
표현 이런식으로 하시면... 좀..ㅎㅎ;
저는 전자공학을 전공한 한의사로서, 전자공학이 한의학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리라고는 전혀 생각못하고 한의대를 들어갔습니다. 우연찮게 기라는 현상이 전기의 현상과 비슷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꽂혀서 기의 현상과 전기의 현상을 비교하는 궁리를 많이 했습니다. 전기의 현상을 알기 때문에 발견한 기의 현상도 있고, 또한 한의학에 대한 해석, 인체에 대한 해석에도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경락이란 인체에 깔린 전기 배선도와 같다는 것도 직감적으로 알게 되었고요. 침을 놓을때는 전기를 분석하듯이 침을 해석해보니 역시나 맞아 떨어졌습니다. 기나 경락이나 하는 개념들을 전기로 바꿔서 생각하면 너무나 쉽게 이해가 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침은 놓는 사람의 실력차이에 의해 효과의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나기 때문에, 침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이 놓으면 플라시보효과 밖에 안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차이라면 배선과 전자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겠네요. ^^
로보트가 움직이고 생각하고 감각하고 하는데, 전기가 없이 된다는것은 상상할수 없지요. 마찬가지로 인간도 움직이고, 생각하고, 감각하고 하는데 전기같은 에너지 흐름이 없다면 가능할까요. 그리고 그 전기선이 손발,머리 구석구석까지 전기를 공급해야 되지 않을까요. 즉 파워라인을 손발,머리 구석구석까지 잘 깔아놔야 되겠지요. 그 파워라인이 경락이지 않을까요.
http://www.truemedicine.or.kr/tm/bbs_list.php?unsingcode1=1185858122&unsingcode2=1185859460&code=in2&boardT=v&board_data=aWR4PTgwMyZzdGFydFBhZ2U9Jmxpc3RObz0mdGFibGU9JmNvZGU9aW4yJnNlYXJjaF9pdGVtPSZzZWFyY2hfb3JkZXI9||
이런 글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재학생분들은
글만 보면 그럴듯......해보이기도해서..
음.. 이미 글속에 답이 있네요. 침술은 과학적으로 증명이 불가능합니다.
침을 놓을때 효과를 결정짓는 요소가 뭐라고 생각하시는지요.
다른 사람이 같은 침자리를 찔러도 다른 효과가 나타날수 있는게 한의학이거든요..
사람 자체도 '기'라서 사람이 바뀌면 치료효과도 바뀌고
침을 찌르는 날짜와 시간 에 따라 , 침을 놓는 사람의 심리상태, 환자의 심리상태
이 모든것이 변수가 된다고 생각해 보시길..
그런 상태에서 연구가 의미가 있을까요. 물론 어디까지가 진실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서 자신이 믿는데 까지 사용을 하고 치료를 하지요
그래서 한의사마다 접근방법이 다르고 치료방법이 다른 거구요..
중요한것은 치료효과가 나더라. 거기에 주목을 하는 것이지.. 아무리 연구해봐야 과학적으로는 안될거에요.
그리고.. 이 경혈을 찌르면 무슨 증상이 낫고, 다른데를 찌르면 무슨 증상이 낫고
이런식이 한의학이 아닙니다.. 그래서 침술을 증명하려는게 무의미하다는것이..
환자마다 다 증상에 대한 침자리가 다 다릅니다.
그리고 경혈이 아닌곳에 놓아도 치료가 될수도 있는것이
경락은 우리몸 전체에 분포하거든요.. 꼭 경혈만 침자리가 되는것도 아니고..
어떤곳을 찔러도 치료가 다 될수는 있어요.
그런데 더 잘 치료하고 더 잘 적중시키는 한의사가 또 있거든요.. 더 잘 치료하는 한의사가요.
궁극적으로 생각해보자면 그냥 시각차라고 봅니다. ..
감각으로 확인되지 않은것, 없을지도 모르는것을 신뢰하는가,
신뢰하지 않을 것인가
후자를 선택하자니 효과를 무시못하고
전자를 선택하자니 아무래도 그딴건 없을것 같고
뭐 그런것 같습니다. ㅠㅠ
헉.......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