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의정석 [342233] · 쪽지

2011-11-30 18:03:39
조회수 363

이런상황엔 어떡해야할까요 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194956

내년6월부터 학원등록할예정인데


1달 학원비(학원내급식비포함)가 78만원이에요

6~10  5달하면 거의 400가까이 되는데 다닐 엄두가 안나네요;;

물론 대부분학원들 다 이정도하거나 더 비싸다는거압니다.

하지만 저희 가정현편이 그닥 넉넉치 않은편이여서 400은 너무큰돈이네요..

아 딴소리로 샜는데

제가 부모님께 학원다닌다고말하면 가격과 상관없이 10000% 등록해주실겁니다.

근데 손벌리기가 너무죄송해요 ㅠㅠ.. 

하지만 제돈으로 내겠다고 하면 절대 허락안해주실것같아요 

저희 부모님 성격이 좀 아 뭐랄까.. 적당한 표현이 생각이안나네요.. 

좀힘드시더라도 자식 뒷바라지? 는 자신들이 해야한다 대충 이런 마인드에요 ㅠ 

이런 난감한 상황엔 어찌해야할까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군인2 · 355603 · 11/11/30 18:06 · MS 2010

    집안이 힘들지 않다면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 부모님 손 빌리세요
    괜히 미안한 마음이나 자존심 세운다고 알바하다면서 공부하다가 망하는 경우 많이 봤습다

  • 반수의정석 · 342233 · 11/11/30 18:08

    그렇고 싶은데 마음이 따라주질 않네요..

    부모님께 말씀드릴 엄두가 ,,,ㄷㄷ..

  • 군인2 · 355603 · 11/11/30 18:09 · MS 2010

    그러다 내년 이시간에 피눈물 흘리십니다;
    그런사람들 볼때마다 딱하더이다.

  • 어라이눔아 · 388308 · 11/11/30 18:06 · MS 2011

    저같은 경우엔 제가 1,2월달은 학원전임을 하면서 돈을 벌었고 6월달 등록해서 6월부터 과외를 같이 하면서 학원을 다녔습니다.

    물론 학원다닐때 과외제외하곤 공부만 했고 반 아이들하고도 말을 안할정도로 공부만했습니다.참고로 제 나이는 25입니다. 힘내십시오 뜻이있으면 길이있습니다..

  • Elle woods · 312724 · 11/11/30 19:24 · MS 2009

    님 돈으로 내실 힘은 있으신 거에요?..
    그럴 여력이 있으시다면 50정도만 받고 나머지는 님이 내셔도....

    혹은 그냥 님한테 부모님이 투자하는 거라 생각하고 열심히 공부하셔요
    저희 집도 여유로운 편이 아닌데 고등학교 방학때 몇번 기숙학원 가라길래
    너무 비싸지 않냐니까 그냥 이거 다 투자하는 거라고 하시면서 보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