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때는 수능 볼 때 진짜 1도 안떨었는데 이번 수능 때 떨 수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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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때 수시 6장 다 버리고 올정시였는데.. 같은 교실에서 수시 붙고 왔던 친구보다도 제가 안떨었어요 ㅋㅋ
멘탈이 강한 것 같긴 해요 평소에도 보면..
그래도 이번엔 1년 텀 두고 하는 재수고.. 현역 때보다 훨씬 열심히 준비하니 수능날 떨 수도 있으려나요
현역 때 안떨었다가 n수 때 떨으셨던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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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떨림 n커질수록
헉 그렇나요.. yess님도 현역 땐 괜찮으셨나요?
원래 무식할 수록 용감한 법입니다. 현역 때 거의 안 떨다가 재수 때는 이미 체력 바닥이라 떨 기력도 없었고 삼수 때는 국어 풀고 개쫄려서 수능장 벅차고 나가려 함
그 말이 딱 맞네요...ㅎㅎ 무식할수록 용감하다... 수능장 떨림은 어떻게 대처해놔야 할까요ㅠ 현역 때 떨었던 경험이 없으니 더 무섭네요
많이 공부할수록 평소 실력대로 안 나올까봐 되게 떨려요! 이건 어찌할 방법은 없고 단지 문제가 안 풀릴 때 수능장이라도 10초간 명상하는 거 추천합니다. 10초 버린다 생각하지 마시고 마음 비우는 생각이라 보세요. 예상 외로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시험일 시 그걸로 차이 많이 납니다.
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10초간 마인드컨트롤 잘 기억해둘게요 ㅎㅎ
와 저랑 개비슷하심
현역때 공부안하고 봤을땐 하나도 안떨림
재수때 그냥 적당히 긴장
삼수때 국어공부 존나하고 화작문 풀면서 덜덜 떨면서 봄 진짜 수능 삼년보면서 왜 사람들이 쥬중간에 나가는지 처음 이해함
저는 반대로 현역때 6수시러였는데 뭔가 예비가 될것같아서 하나도 안떨었어요 그냥 알면 풀고 모르면 말고 이런마인ㅋㅋ
근데 뭔가 공부를 제대로 하고 볼 때 시험장에서떨리는 것 같아요
저랑 완전 반대셨네요! 맞아요 많이 알수록 더 떨리는 게 맞는 거 같아요 ㅠㅠ
저 현역때 진짜 '뭐야 떨린다는 새끼들 다 뭐여 ㅋㅋ ' 이러면서
국어 시험지 받자마자 하나도 안떨려서 화작문 15분컷하고 막 그랬는데
현역때 항상 수학 검토 한번도 안했는데도 실수 안하고 그랬는데
사수때 손에 땀나서 바지에 땀닦으면서 봤어요
허헣....ㅋㅋㅋㅋㅋ 진짜.... 손 부들부들 떨릴 거 생각하고 단단히 맘먹어야겠네여 후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