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1889973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수완 실모는 다 풀었어요
-
수능땐 꼭 동홍을
-
조금만 더하고 서강대 컴퓨터공학과 가보자고!!!!!
-
아노 얘만 거의 80퍼정도 쓴듯..
-
좋은 아침이에요 4
-
미적 드릴 1
미적분 드릴 4,5 풀어보신 분 4랑 5중에 뭐가 더 어렵나요?
-
국어 실모 0
이감은 이미 오프로 풀고있어서 제외했습니다
-
생명 사설 실모 0
개어렵다 평가원은 적어도 4n점은 뜨는대 사설실모는 항상 우수수 킬러 다 틀려서...
-
쪽지가 와있는데 7
1은 떠있고 쪽지함엔 안보여요 차단한 사람이 보낸거면 이렇게 더ㅣ나??
-
책 들고 오는데 3
가방을 매일 가는 독서실에 두고 다녀서 손으로 들고 왔는데 개 쪽팔리네 ㅋㅋ...
-
약간 마약하는 느낌이에요 아무 의미도 없는 9모로 5초 동안만 뽕을 채워주는 느낌
-
진짜 의지문제임? 죽을맛임 진짜
-
일본어 << 쓸데있음?
-
좋아 6
-
나도 여자하고 싶어.. 지들만 여자하고..
-
나이스 ㄱ 0
1등.!
-
너는 내가 예뻐해줄게
-
강기원쌤 공통반 1
통통인데 강기원쌤 2025는 미적반만 있었나요? 공통반도 있었다 들었는데ㅠㅠ
-
어제 웹툰보다 늦게잠 14
아
-
얼버기 19
샤워완료
-
사탐으로 바꾼지 한달도 안 됌 9모 생윤 4 사문 5 사문 아직 도표 하기 전 최저...
-
으아아아
-
김동욱 안듣는데도 몸이 알아서 반응해버리네..
-
오운완 4
공복 유산소 40분
-
얼버기기상
-
모기 컷 0
-
얼버잠 수면실패 0
늦잠
-
멋지시네요(cool)
-
얼버잠 1
-
소득분위 10분위중 8분위 이하 아마 거의 반?은 국장+전액장학(학교장학) 받아서...
-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누구나 열등감 하나쯤은 갖고있겠지만 제 열등감은 품고 살...
-
재수 문제집 0
이번 수능 끝나고 새로운 문제집 사고 싶어서 지금은 pdf 파일 a4로 프린트해서...
-
현역이고 시리즈도 겁나 많던데.. 미대라 수학은 안하고 국영지1세계사 만 하는데...
-
오늘 공부한 시간 - 3시간 42분 오늘 한 공부 수학 - 오르빗 70번까지 -...
-
그렇게하면 많이 안맞을까요? 의대생기부가 그나마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영역이 어디죠 치한약수 중에
-
얼버기 0
는 아니고 걍 잠 못 잠 ㅅㅂ
-
작수 무서운 점 3
19 22는 9평 물로 낸 후 다 방심시킨 뒤에 폭탄 던지고 1컷 84 떴는데...
-
님들 왜 안잠 1
-
저번주 목요일에 서민앱에서 신청해서 금욜승인나고 지금 ibk 계좌개설해서 오늘...
-
반수 최저러라 파이널 강좌로 김승리T 처음 들어봅니다 주간 학습 계획표 보면 EBS...
-
말이 되나 싶네 국어 그냥 호기심에 메가 낮은타수 분들 해설 봤는데 무슨 문학지문도...
-
국가장학금 기초수급자 아닌 이상 받을 수 있는 성적 커트라인 못해도 3.3/4.3...
-
그동안 쭉 의대생기부로 써왔음 차피 갈수있을만한 유일한 학종의대가 지역인재...
-
이번 9평을 기준으로 해봅시다 (1) 남들이 다 맞출법한데 혼자 틀린 문제 ex)...
-
옆에서 휴지 부스럭 거리고 재채기하면 많이 민폐죠…? 재채기도 코등 찌르면서 최대한...
-
이거에 양말만 갈아 신음 강민철 듣습니다
-
지역: 서울시, 과천시, 성남시, 용인시 과목: 수학 (미적, 확통), 물리학1 -...
-
농구를 그렇게했는데 겨울언제와
-
오늘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끊임없이 콧물 질질 나고 재채기 했음 에어컨...
좋아요와 댓글은 칼럼을 쓰는 데 큰 힘이 됩니당
반추위 같은 지문의 정보량들은 어떻게 받아들여야되나요... 이해는 다 하고 읽는다지만 그 미생물이랑 분비효소? 같은 용어들이 너무 많아서 헷갈려요ㅜㅜ
헷갈리는 정보를 모두 이해하거나 기억하려는 건 저도 힘들어요!
따라서 전반적인 정보는 이해+기억하려고 하고,
그 외의 곁가지 정보들은 기호/밑줄로 대처하는 게 좋습니다.
반추위 같은 경우를 예로 들자면
이해/기억 : F라는 애가 섬유소에서 포도당얻어먹고 똥(대사산물)싸는데 이게 바로 에너지되거나 다른 미생물의 먹이가 되는구나. (그 미생물이 또 배출한 게 포도당 재료가 되는구나.)
밑줄/기호 : 셀룰로스, 아세트산, 숙신산, 프로피온산, 포도당 재료 등의 자잘한 정보/개념어들
이렇게 독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
쉽게 말하면 머리로는 내용에 대한 개괄적/전반적/요약적 이해
손으로는 구체적/심층적 기록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네 읽을 땐 거의 똑같이 저렇게 읽는 것 같고, 문제에서 ~라는 애가 ~라는 걸 배출해서 ~를 만드니? 라고 하면 기억에 의존해서 밑줄 쳐놓은 부분을 찾아가요.
근데 반추위나 cd드라이브 지문 같은 경우엔 저런 전문용어들이 너무 많이 등장해서 밑줄도 많이 쳐져있어서 한눈에 찾는 게 보이지도 않을 뿐더러 막상 찾으러 가려고 해도 위치가 잘 기억도 안 나고 당황해서 왔다갔다 방황하게 돼요.....멘탈이 나가거나 맞춰도 일일히 밑줄친 거 다 훑어본다고 너무 오래 걸리거나...ㅜㅜ
일단 2개의 답변을 드리자면,,
1) 일단은 조금 더 이해의 영역을 확장시키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개괄적/전반적/요약적 이해 단계에서는 개념어에 무게를 안 둘 뿐이지, 완전히 무시하는 게 아니에요. F라던가, 섬유소라던가, 포도당 등의 중심 개념어등은 밑줄/기호 표시로 처리하는 게 아니라 머릿속에 각인을 시키며 가야합니다.
밑줄이나 기호가 너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이해의 영역이 적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밑줄이나 기호는 본문에서 말했듯 바로 찾아갈 수 있을 때 의미가 있습니다.
2) 그리고 이거는 나중에 칼럼을 또 쓸까 싶은데.. 선지 판단에서 처음부터 너무 구체적인 점까지 판단하려 안하는 게 좋습니다.
F는 아세트산을 배출한다 (O/X)
이 선지를 볼 때 우선적으로 판단해야 할 것은 가 아닙니다. 입니다. 만약 O라면 그냥 넘기세요, 일단. 다음 선지로 넘어가도 좋습니다. 평가원은 생각보다 선지에서 자잘하게 걸고 넘어지지 않습니다. 그들이 원하는 건 눈알 굴리기가 아니라 핵심 내용의 파악 여부라서요.
그렇게 5개의 선지를 모두 대략적으로 판단해봤는데 답이 안나왔다? 그러면 그 때 지문으로 돌아가면 됩니다. 구체적/심층적 정보들을 눈알굴리기하면서 답을 추려내면 돼요. (기출분석을 하시다보면 알겠지만 이러한 문제가 시험지 하나에 몇개되지 않아요.)
다음 칼럼에서 해드릴 얘기겠지만 꼭 명심하셔야 합니다.
1)에서 얘기한대로 이해의 영역을 확장한 다음, 2)에서 얘기한대로 선지를 조금 널널하게 보는 연습을 하세요.
처음부터 엄밀하게 선지를 검증하다보면 계속 지문으로 돌아가서 판단의 근거를 찾을 것이고, 정답은 확실하더라도 시간이 너무 낭비된답니다. 널널하게 검증하다가, 답이 안나오면 그때 엄밀해지시는 게 저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냥 원래는 그낭 눈으로만 읽고 풀었었는데 너무 정보량 많은 지문들은 벅차서 필요한 정도만 밑줄 동그라미로 가볍게 시작했습니다. 근데 그게 날이 갈수록 점점 많아지더니 어느 순간부터 예전에는 잘 풀린 지문들이 오히려 더 안 풀리더라구요...
이 글을 보고 생각해보니 원래 있는 독해력을 묻어두고 손에 의존해서 그런게 아닌지 싶네요. 감사합니다!
항상 근본, 기본은 이해력!
도구도 중요하지만 도구에 집중하여 이걸 잊어버리는 분들이 많아요ㅠㅠ
꼭 이해력을 근본으로 삼아 수능까지 건승하세요!!!!!
이제 저에게 필요한 과제는 이해력으로 지문 독해를 해결하되 딱 필요한 만큼의 표시만 하는 그 합의점 및 균형점을 찾는 게 중요하겠군요 하...ㅜㅜ 요즘 한참 고밍이였는데 정말 감사합니당
이번 3월 킹세종을 만날때는...? 일단 평정심이고 뭐고 슬프든데
저는 그래서
[ 일단 이해를 시도 -> 도~저히 안되면 -> 밑줄/기호 + 지문 옆에 기록까지 ]
이렇게 해요.
역법 지문 19번 처럼 가 간혹가다 등장하거든요. 물론 대부분의 문제는 이해로 푸는 게 훨씬 효율적이지만..
이해를 하는 게 좋긴 하지만, 현장에선 천천히 읽으며 이해를 두어번 시도해봐도 안되면 그 즉시 밑줄을 긋거나, 기호로 표시하거나, 지문 옆에 정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억/눈알 굴리기로 승부 봐야죠.
물론 이건 현장의 상황이고, 공부할 때는 시간을 무제한을 두고서라도 이해를 시도하시길 바랍니다. (마치 수학 킬러 문제 풀 듯) 이 과정에서 근본적인 이해력이 신장되거든요.
이야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훌륭한 교육자가 되세욥
오오 좋은 글입니다 나아가서 밑줄을 그을 깃발 구간이 어떤 방식으로 전개되는지까지 생각해보면 더 좋습니다! 깃발이라는 표현 너무 맘에 드네용ㅎㅎ
유성국어님 칼럼 전부 너무 도움 많이 돼요!!♡♡ 제가 의문 품었던것들을 신기하게도 다 써주시네요..!!! 항상 감사합니다~~
연의님 댓글 항상 너무너무 힘이 됩니다..♡
칼럼 더더더 열심히 쓸게요!!!ㅎㅎ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