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지난해 중도탈락자 234명.."의대 진학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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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에서 자퇴·미복학 등으로 중도탈락한 학생이 지난해에만 234명에 달했다. 대부분 의대·약대 등 의학계열 진학을 위해 빠져나간 인원이란 분석이 나온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이 14일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대학 중도탈락 학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울대 중도탈락 학생은 234명으로 집계됐다. 재적학생 2만1004명 대비 1.1%에 해당하는 수치다.
서울대 중도탈락자 234명은 △자퇴 163명 △미등록 9명 △미복학 32명 △학사경고 26명 △기타 4명으로 분류됐다. 학사경고를 제외하면 대부분 자의에 의해 학교를 그만뒀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이어 연세대 중도탈락자는 444명(1.7%), 고려대는 518명(1.8%)이다. 이는 같은 시기 전체 4년제 대학의 중도탈락률 4.5%에 비하면 낮은 규모다. 하지만 명문대에 진학하고도 자퇴 등으로 학교를 그만두는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서울대의 경우 반수를 하여 의학계열로 빠지거나 학과를 바꾸어 입학하는 학생이 대부분”이라며 “연세대와 고려대 등은 반수로 서울대나 의학계열 등으로 다시 입학하거나 약대로 편입학하는 학생이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서울소재 대학 가운데 중도탈락생 수가 600명을 넘은 곳은 경희대 909명(2.6%), 한국외대 665명(2.9%), 숭실대 648명(3.5%), 중앙대 647명(2.7%), 동국대 621명(3.3%), 건국대 616명(2.7%), 국민대 604명(2.8%) 등 7곳으로 조사됐다.
지방 거점 국립대 가운데는 전북대가 948명(3.7%)으로 중도탈락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경북대 877명(2.7%), 부산대 815명(2.8%), 경상대 796명(3.9%), 충남대 695명(2.8%), 강원대 683명(3.1%), 전남대 667명(2.9%), 제주대 642명(4.1%), 충북대 546명(2.8%) 순이다.
오종운 이사는 “서울 소재 주요 대학과 지방 거점 국립대, 주요 사립대의 중도 탈락 학생 수는 상당수가 반수생(대학에 들어가서 재수하는 학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더 좋은 대학이나 학과를 가기 위해 현재 다니는 대학을 중도 탈락하는 학생들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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