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vas [302973] · MS 2009 · 쪽지

2011-11-30 04:22:38
조회수 798

근 3년 간 경사자 분위기 어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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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생들에게 사회과학대와 경영대 중 어느 것을 선호하느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사회과학대를 택하더라고요.
어제 논술 학원 상담하러 가서 사회과학대를 지망한다고 했더니 올해 사회과학대가 박터지겠다는 반응이었고요.
작년에 사회과학대가 폭발했는데도 학생들의 선호가 사회과학대로 치우쳐져 있는 거죠.

제가 알기로 09년도 입시부터 법대가 사라진 것으로 아는데, 당시에 경영대가 법대의 후광을 업고 최상위 학과로 급부상했죠.
그러나 해가 갈 수록 서울대 1배수 컷에서는 사회과학대가 경영대를 따라잡는 모양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고, 급기야 작년에는 사회과학대가 경영대를 추월했습니다.
최근 학생들의 선호에 비춰볼 때 작년에 단지 사회과학대가 폭발했다고 보는 것보다는 법대의 후광이 사라지고 학생들이 각 학과에 대한 정보를 객관적으로 알아가기 시작하면서 사회과학대와 경영대의 위치가 바뀌었다고 보는 것이 적절한 해석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물론 서울대에 한한 이야기입니다.

현역의 입장에서 추측한 것이라 확신은 없네요.
근 3년 간 경사자 입시를 지켜보신 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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