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비문학을 오래 공부하고서야 드는 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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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5등급을 받다가 1등급까지 올렸고
19수능 가능세계 42번 문제 빼고는 독서영역을 다 맞췄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국어goat이고 초고수는 정말로 아니지만
인쇄된 언어적 정보들을 처리하는 능력을 키우는 노력을 스스로 했고
그 과정이 유의미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수많은 선생님들과 더욱 수많은 칼럼들을 거쳐봤습니다.
수능이 끝나고서야 제가 좀 나눌 수 있는 것이 있지 않을까...하고 글을 써봅니다.
1)
글에 들어있는 Content만을 풀어내는 설명은 애초에 아무 필요도 없고
선생님말씀을들으니내용이이해가됐어/하는 수업이 내게 도움이 안되는 것은 다들 잘 아실 것...
요즘은 이걸 모르는 학생들도 없어서 이런 후진 설명을 하는 사람들이 잘 없긴 하더군요.
2) '여기 못 봤지? 담엔 잘 읽자' 식의 사후적 포인팅 수업도 필요가 없습니다 학생이라고 안 읽고 싶었겠냐 싶더군요.
잘읽어야지...하는 반성이 국어 실력을 오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나의 읽기 과정에 개입하여 사고의 회로를 자꾸 수정하는 연습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읽기라는 것이 지극히 사적인 process이기 때문에, 가시적인 공부는 아닐지 몰라도, 담에는 잘 읽겠죠~식의 공부는 금물인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엔 '아 내가 글 오른쪽 끝까지 읽고 다음 줄로 넘어갈 때 양쪽 끝의 단어들을 나도 모르게 건너뛰는구나'
' 용어와 그에 대한 내용을 써줄 때 (정의항-피정의항) 자꾸 그 이름을 까먹는 경우가 있구나'가 문제점이었습니다.
이걸 자꾸 차후 독해시엔 괜찮겠지 라고 하며 단순한 독해량 증진을 처방했다면, 저는 아마 끝까지 그랬을 겝니다.
바로 다음 독해부터 내 약점들을 (저는 패인 곳이라고 표현합니다) 등장할 때마다 의식에 꾹꾹 눌러가며, 의식하며 읽어야 합니다. 읽기도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부위를 의식적으로 써야 합니다.
3) 구조 설명하는 것 깔끔하고 좋은데,
3-1) 그건 어디까지나 일정한 형식에 필연적으로 생기는 중요 지점들에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질문이 있으면 해답을 찾는다던가, 글을 서술해주기 위해 끼어들어가는 보조적 맥락이라던가...)
3-2) 시험장에서 학생이 '잘 읽기' 위한 수단으로 쓰일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젠 너무 뻔한 말이지만 사후적인 내용 남기기/깔끔한 정리는 실용적이지 못합니다. 그 수업 한 시간을 듣고 내 능력이 늘어났는지 스스로 잘 점검해보세요..
근데 그런 거 다 재끼고 이항대립! 삼항대립! 큐앤에이! 라는 걸 알아보는 걸로는 공부가 안됩니다. 과연 그게 글을 잘 읽고 선지들을 판정할 때 도움이 될까 싶습니다. QNA당유레카하고 내용을 허투루 읽을 바에는 저라면 방탄DNA무댈 한번 더 볼 것 같습니다...
4) 텍스트 읽는 능력이 부족한 학생에게 텍스트로 풀어풀어 설명하는 것이(해설지) 진짜 독해력을 증진시킬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이 글도 마찬가지네요.. 이와 비슷한 저의 수험생 시절 불만으로는 일부 선생님들의 형광펜 칠해진 해설지가 있습니다. 통시적으로 읽어가며 형광펜을 칠해주시는 수업은 저도 얻을 것 많았지만, 모든 정리가 완료된 형형색색의 형광펜 정리본은 예쁘기만 하지 실제로 제가 읽어가며 공부하기엔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잠깐의 땡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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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A. 텍스트를 관념화하는 속도와
B. 글 밑바닥까지 내려왔을 때 지문에서 거론된 내용들을 쥐고 있는 능력
두 가지가 수능 국어 독서영역의 가장 중요한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A는 사실 많은 글들에 노출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소위 양치기 공부라고 하지요.
저도 간*/상상*/상상*제 등 실모뿐만 아니라 정보문들에 일부러 저 자신을 많이 노출시켰습니다.
아참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어느 종류의 텍스트이건 허투루 날려 읽으면 그거 습관됩니다. 스포츠기사/네이트판잡담/심지어 오르비글이라도
집중하셔서 읽으시면 물론 시간낭비입니다만 그 와중에 건지실 것이 있으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B를 기른 방법은 개개인마다, 강사님들마다 천차만별이시겠지만,
도움이 될 것 같으시다면 저의 방법에 대해서도 써보고 싶습니다.
잠깐 쓴다는 게 시간이 꽤나 지났네요.^^
시간 내어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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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더 ㅊㅊ합니다 10
저와 비슷한 취향을 가지셨다면 빠르게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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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ㅊ합니다 9
전 락스타가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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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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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보시고 평가해주실수있나요?
저는 이거들은후에
내가지금까지 독해를 "잘못"했다고 생각해서..
제가 감히 평할 실력이 된다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강좌제목을 보니 제가 공부할 땐 없었던 강좌 같은데, 쪽지주시면 제가 조금이나마 상세히 말씀드릴게요!
너무 공감합니다
글을 읽고 사고하면서 반성하지 않는다면 자기를 혹사시키는 방법일 뿐이죠
저도 처음에 글을 읽고 함몰되는 부분을 찾으려고 애를 썼지만 이걸 정확히 명시화 하기 어려웠기에 다른 강사님과 자습서를 참고 한거지 첨에 그 도구를 들고 가려고 강의를 참고한거는 아니었어요
많은 생각 후 자기의 부족한 점에 대한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다 봅니다
보이지 않는 연습이기 때문에... 이 과정을 경시할 수 있으나 무의식을 의식적으로 고치는 연습이 꼭 중요하지요.ㅠㅠ 공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닉네임에서 나오는 바이브가 있으시네요...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모두들 그렇게 말씀 해주시네요
아 그리고 60회독 진짜 안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묻길래 ㅋㅋ
님 글 읽고 60회독 시작함
어느글이든 허투루 날리면 습관이 된다 정말 공감가는 이야기네요
B 어떻게 기르셨는지도 다뤄주세요 :)
고맙습니다. 틈틈이 작성해보겠습니다 ㅎㅎ
컨텐츠 추천글도 올리면 인기많을거같아요!!
컨텐츠의 시대지요... 제가 공부했던 컨텐츠들 머지않아 꼭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A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어렸을 적엔 독서를 많이해서인가 의식하지 않아도 저절로 모든 내용이 머릿속에 추상화/관념화 됐는데, 비문학 문제를 접하고 나서는 자연스럽게 이어지지가 않더군요.. 그 때 그 느낌만 잡으면 한결 수월할 것 같은데 이걸 실체화 시키는게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제가 A에 대해선 간소하게 적었는데 한 문장짜리 사고, 즉 '생각하며 읽기'를 하는 건 왕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숙련된 독자이시다면 본인의 독해력을 믿고 편하게 읽어보심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다독가는 유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문풀압박에 매몰되지 말란 말이 참 편한 소리 같이 들리지만 도움이 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국어는 자기가 글을 어떻게 읽는지 방식을 분석하고 그 점들을 보완해가면서 실력이 는다고 생각하는데 대다수의 수험생들이 강사들의 방법론만을 따라가 그 강사가 푸는방법을 따라가려한다는게 문제라생각함..
시험장에서는 정말로 글과 뇌밖에 없는 기분이 드는 것 같습니다. 이미 작성한 내용이지만, 읽기란 게 아주 사적인 프로세스라 본인의 읽기 두뇌를 업글하는 수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강사님의 방법이 업글에 도움을 준다면 아주 좋을 것 같구요!
2번 2번째문단 굉장히 중요한 말씀이네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국어 공부도 다른 공부처럼 수정과 보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읽기라는 것을 아주 어릴 때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본인의 능숙도에 대해 의심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부족한 점은 대부분에게 있기 마련이고, 그런 단점을 끊임없이 찾아서 보완해야 한다는 게 비문학에 대한 제 가장 첫번째 생각입니다.
QNA DNA 라임 지리네요..
장난이고 저 말 진짜 공감
저도 예전에 QNA구조 찾았다고 신나서 내용 뭉게다가
이제는 이게 왜 문제일까? 이 해결법으로 저게 해결될만한가? 정도는 고민해보고 넘어가는듯
와..정말 공감하고 제게 필요한 글이네요 국어성적 올린 방법 꼭 듣고 싶습니다ㅎㅎ
텍스트를 관념화 한다는게 와닿지를 않아서 댓글남깁니다. 조금 자세하게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어찌보면 너무 별 거 아닌 것 같아 풀어쓰기 부끄럽지만, 기표를 보고 기의로 옮겨내는 사고과정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초급적 독해인 음독(phonics 즉, 글자를 보고 소리로 옮기는 과정)이 아니라 글자를 보고 곧바로 심리적 실체로 옮기는 숙련된 독해를 말하는 것입니다.
저는 아랍어를 읽을 때 이 과정을 거치지 못합니다. 미숙한 독자라 발음 후, Meaning을 떠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한글로 쓰인 문장을 읽을 때는 글자를 보는 즉시 머릿 속에 그 기의가 로딩이 됩니다. 텍스트를 관념화하는 능력은 이 과정의 숙련과 속도 향상을 말한 것이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이제 좀 와닿네요
ㄹㅇ... 하지만 학교 국어선생님들은 독서를 아예 가르치시지 않거나 답지의 음성나열에 그치는 경우가 많죠
그렇지요. 공교육에서 30명이 넘는 학생들의 읽기 능력 교정을 하는 것이 선생님들께는 불가능에 가까운 과제 같습니다. 그래서 독서교육 메뉴얼에도 아주 세세한 내용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주제를 예상하며 읽기~ 정도가 수록되어 있더라구요. 중등국어교육론에 대해선 잘 알지 못해 자세한 답변을 드리진 못하겠습니다.ㅠㅠ
성실히 써서 추후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당! 고맙습니다
쪽지드렸습니당
지워주지말아주세욤ㅠㅠ
넵!
와 최근에 느끼고 있는 두가지를 여기서 보게될줄이야... 제가 결론내린 방법에대한 확신이 더해지구요 요즘은 식당간판조차 하나하나볼때마다 의미를 떠올릴려고 노력합니다
아차 한마디를 깜빡했네요 오르비를 몇개월동안 들락날락 거리면서 봤던 글중 압도적으로 유용하다 생각합니다
한편으로는 외면받을까 걱정도 했던 칼럼 작성인데, 이렇게 공감해주시니 벅차고 뿌듯하네요. 댓글작성자님의 꾸준한 노력이 빛을 보시길 응원합니다!
'저의 방법' 기다릴게요!
국어 지문을 많이 읽다보면 정보를 기억하는 능력이 향상될까요?? ㅠㅠ 지문을 읽다가 정보가 너무 많아지면 앞에 읽었던 정보들을 하나씩 놓치게 돠더라고요 ㅠㅠㅠ
많은 문장을 읽는 것이 위에서 언급한 활자를 관념으로 옮기는 과정을 능숙하게 하여 속도의 증진은 도모 할 수 있겠으나, 그것만으로 정보 많은 지문을 꽉 쥐고 갈 능력을 주진 않는다고 확신합니다. 정보량과 문단이 많은 지문 독해에 대해선 제가 B를 처리하는 방법에 대한 글에서 제안 드릴 것 같습니다!
넵 기대하겟습니다!!!
대충 읽고 속독하는게 습관이 되서 고칠려하는데요.... 저녁자기전,아침에 일어나서 신문사설읽는게 괜찮을까여? 아니면 그냥 봤던 비문학 지문을 계속 보는게 나을까요
그리고 읽는데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읽어야지 고쳐질지 모르겠습니다. 평가원,모고 2~3등급대입니다
저도 생각은 안 한 채로 빠르게 읽기만 진행하던 것이 큰 문제점이었습니다. 저는 이걸 독해 중에 '미끄러진다'라고 비유합니다. 제가 지금와서 상기해보는 것이라 부정확할 수도 있지만, 그 문장에 대해 생각도 덜한 채로 다음 문장으로 넘어가지 않으려고 의식했습니다. 생각이 delay된 채로 문장만 쌓아간다면 결국 지문에서 요하는 사고를 반절도 따라가지 못하게 됩니다. 문장이 주는 정보를 생각으로 옮기지 않은 그 상황에서 문풀이 안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문장 하나하나 생각하면서 읽고 다음문장과 연결하면 지문읽는 시간이 너무 오래걸립니다. 이와같은 방식으로 꾸준히 읽으면 독해에 걸리는 시간이 단축되나요??
비문학 시간단축은 단위 시간당 사고량을 늘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게 누락된 속도 향상은 결국 사고의 결핍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단위 시간당 사고량을 늘리기 위해선 무엇이 가장 중요하나요?
그게 다른 댓글에 썼던 A인 활자를 관념으로 옮겨내는 과정의 능숙도입니다
오랜만에 정말 공감하는 글입니다. QNA가 중요한게 아니라 Q는 왜 Q인지 A는 어떻게 A가 되는지를 알아야할텐데요...
정확하십니다. 결국에 우리가 풀 문제는 문제점이 무엇인지, 해결책 이름이 뭔지 수준의 문제가 아닌 수능 문제입니다. 출제진들은 독자가 지문 전체를 읽었는지 잘 감별하시는 분들이시구요.
지문에서 정보량이 쏟아질 때는 하나하나 다 기억하려고 하셨나요??
좋은 글이네요.
차누형❤️❤️
고맙습니다 선생님.
이거 진짜 맞는거같아요
b기른 방법 꼭 써주세요 ㅠㅠ
포퍼 같은 지문의 경우에는 이해가 안가는 부분을 계속 생각하면서 이해해야 하나요
아니면 이부분의 논리를 이해하지 못했다고 인지하고 계속 읽어 나가는게 좋은건가요
이것도 곧 적을게요
정의항 피정의항같은 용어를 까먹어서 계속 글 다시읽음..ㅠ
잘 읽었습니당
아 공부법은 담글에 쓴다고 써놨네요 :) 암튼 공부법 칼럼 기대합니다 ㅎㅎ
이거진짜맞아요ㅠㅠ....이미 시험때 다 놓쳤던것들이고 쌤들은 문제 보고 지문분석하는거면서 이 지문 중요합니다~놓치시면 안되는거 알죠? 하는데...내가그걸어떻게 아냐구ㅠㅠ시험때는 다.중요해보이기만 히ㅡ는데
진짜 이거다
비문학 푸실 때 한번에 다 읽고 문제 한번에 푸시나요?
아니면 읽다가 끊고 문제풀고 다시 읽는다던지..
어떤 식으로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다 읽고 풉니다. 문단마다 문제 풀러 가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제 국어 공부법과는 안 맞으실 것 같아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헐.. 진짜 개오지네요ㄷㄷ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요. 글의 정보를 다 처리하는 독해를 넘어서 완전히 내 오감으로 이해하는 독해를 하는걸 목표로 삼아야 할까요?
가령 레일리-미 산란 지문의 경우, 처음 이 지문을 접했을 땐 아 산란 두 종류가 있구나 비교해보자 이러면서 읽고 문제도 잘 풀었는데요. 다음에 읽을 땐 창문 밖 하늘의 색깔을 떠올리면서, 정말 글의 주된 내용이 아직까지 머리에 남을 정도로 흥미롭게 읽었어요.
이게 김동욱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호기심'의 차이인건가 싶기도 하고요. 과연 시험장에서 처음보는 지문을 이렇게 접근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해요.
정말 좋은 사례네요.
저는 이것이 워낙 마이너한 이야기라서 이것까지 설명할 생각은 없었는데,
기억이 visual한 이미지나 타감각과 연관되면 훨씬 더 기억이 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김동욱 선생님의 그러한 강의도 결국 이런 풍부한 사고들을 유도해 기억의 견고성을 도모하시는 것 같습니다.
좋은 의견과 사례 고맙습니다!!
제가 기출 분석하다가 고난이도 지문에 벽을 느껴서 이 글을 보고 상담받고싶습니다!
제가 신채호의 아 라는 지문을 읽는데 읽는 사고 과정을 분석하고 분석하는데
그 지문 뒷부분이 처음에 이해못해서 두번쨰 읽을때도 이해한되서 답지 읽고서 이해했는데
처음 읽을때 사고과정을 계속 생각하고 왜 이글을 읽지 못했는지 내가 뭐가 잘못된건지 최대한 30분정도 고민했던거 같은데 답이 안나와서 쪽지로 내일 가능하신지 여쭤보고싶습니다!!!
쪽지주세요.
많은 글을 접해야 한다고 하셧는데.중간 중간 자투리시간에 책을 읽는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국어 3등급이구요.기출을 풀고있음에도 그냥 제자리를 맴도는거 같아서 괴롭습니다
의식적으로 문장들을 꾹꾹 눌러 이해하는 사고를 갖추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의식적인 교정 없는 양적 증대는 효율성이 없을 수 있어요.
정말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진짜 좋은 글 같네요... 확 와닿습니다 특히 a b를 갖춰야한다는 말씀이요 근데 1년안에 읽기 능력을 교정한다는게 가능한건지......ㅠㅠ 고민이 많네요 공부하셨던 컨텐츠들과 공부방식들 칼럼 좀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 그리고 혹시 하루에 텍스트를 읽는 시간이 얼마나 되셨나요?? 말이 좀 이상하긴한데 말씀하신 텍스트를 관념화시키는 속도에도 문제가 있는 것 같아서.. 하루에 어느정도 시간투자를 해야 양치기로 그 능력을 키울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