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잡대 그것도 학교냐?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1816240
"그것도 학교냐?" 이국종 교수도 못 피해간 지방대 혐오
[지방대 혐오사회 ①] 대학 이름 밝히자 '핵인싸'가 '갑분싸'로
[오마이뉴스 글:곽영신, 글:장은미, 글:임지윤, 글:임형준]
영국의 옥스퍼드, 케임브리지와 미국의 하버드 등 선진국 명문대학은 대부분 수도가 아닌 지방의 작은 도시에 있다. 반면 한국에서는 지방에 있는 대학을 교육의 품질과 상관없이 '지잡대' 등으로 싸잡아 부르며 멸시하고 차별하는 풍토가 심하다. 지방대생들이 편입 등을 통해 서울로 '탈출'하는 행렬도 끊이지 않는다. 서울 중심의 불균형 발전과 왜곡된 학력 경쟁 등이 낳은 지방대 소외의 실상을 조명하고 대안을 모색한다. - 세명대 저널리즘연구소 &
경북 경산의 한 대학에서 중국어를 전공하는 박정린(20·가명)씨는 고등학교 3학년 때 받은 충격 때문에 모교를 찾아가지 않는다.
"졸업한 선배들이 후배들을 응원하러 왔는데, 그 중에 학창시절 '핵인싸(무리와 잘 어울려 분위기를 이끄는 사람)'였던 언니가 있었어요. 그런데 그 언니가 계속 자기가 다니는 대학교 이름을 안 밝히려고 하는 거예요. 한참 머뭇거리다 (지방에 있는) 대학 이름을 말했는데 말 그대로 교실이 '갑분싸(갑자기 분위기 싸해짐)'가 됐어요. 그 선배는 결국 울음까지 터뜨리고 말았어요. 나도 모교에 가면 그런 상황을 겪을까봐 못 찾아가겠어요."
암묵적이거나 노골적이거나... 편견과 차별 넘어 혐오 대상이 되다
"부산에 부산대 말고 다른 학교가 있었냐?"
부산 소재 한 사립대를 졸업한 이원기(26·가명)씨는 대학시절 서울의 한 지상파 방송사에서 주최한 대학생 홍보서포터즈 워크숍에 참석했다가 마음에 큰 상처를 입었다. 서울의 한 명문대에 다니는 참가자가 "학교가 어디냐"고 물어 알려줬더니, 웃음을 터뜨리며 이렇게 말했기 때문이다.
당시 워크숍에 온 30여 명 중 대부분이 서울과 경기도권 대학생이었고 나머지 지역에서 온 사람은 5명뿐이었다. 이씨는 "군대 전역한 지 얼마 안 돼서 가뜩이나 사회에 적응하지 못할 때였는데 그 말이 굉장히 수치스러운 기억으로 남아 있다"며 "지금 같았으면 한방 먹여주는 건데…"라고 말끝을 흐렸다.
한국어와 한국문화가 좋아 충북의 한 사립대 대학원에 유학 온 인도네시아 유학생 아르요노 디다(24)도 지방대생이란 이유로 불쾌한 경험을 했다. 수업과제로 모국을 소개하는 기사를 써서 온라인신문에 올렸는데 '듣보 지잡대 돌대가리', '○○대 따위', '○○대가 어디 있는지 전혀 모르겠다' 등 학교 비하 댓글이 잔뜩 달린 것이다.
아르요노는 "인도네시아에도 대학 간 우열은 있지만 지방대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멸시와 조롱을 받는 일은 없다"며 "우리 학교가 어떤 곳인지 정확하게 모르면서 마구 악성 댓글을 단 사람들에게 큰 상처를 입었다"고 말했다.
"어우, 지잡대 냄새."
지난 2016년 10월 서울대 대나무숲(익명 고발창구) 페이스북에는 '지방대생인 친구와 쇼핑몰에서 놀다가 충격적인 일을 당했다'는 서울대생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가 한 지방대 마크가 들어간 후드 티셔츠를 입은 친구와 떠들고 있었는데, 서울 소재 한 대학교 과잠바(학과명이 들어간 윗옷)를 입은 행인이 얼굴을 찌푸리며 '지잡대 냄새'라고 말했다는 사연이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수천 건이나 공유된 이 이야기는 당시 언론에도 보도돼 공분을 일으켰다(관련기사: "지잡대 냄새 왜 이리 독해" 지방대생 보고 막말한 대학생).
지방대가 편견과 차별을 넘어 혐오의 대상이 되고 있다. 홍성수(43) 숙명여대 법학과 교수는 지난해 펴낸 책 에서 혐오를 '감정적으로 싫은 것을 넘어서 어떤 집단에 속하는 사람들의 고유한 정체성을 부정하거나 차별하고 배제하려는 태도'로 정의했다. 또 혐오표현을 '어떤 개인·집단에 대해 그들이 소수자로서의 속성을 가졌다는 이유로 멸시·모욕·위협하거나 그들에 대한 차별, 적의, 폭력을 선동하는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준에 따르면 지방대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강화하는 태도와 표현 역시 혐오와 혐오표현으로 볼 수 있다.
지방대 출신이 전체 대학 졸업자 중 다수(서울 포함 수도권 37%, 지방권 63%)를 차지하는데도 소수자에 대한 혐오표현이 성립할 수 있을까? 홍 교수는 "그렇다"고 말한다. 그는 지난 11일 세명대 저널리즘연구소 전화인터뷰에서 "소수자성은 단순히 숫자가 많고 적음을 따지는 게 아니라 한 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차별 받고 소외돼온 맥락을 고려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방대생 역시 수적으로는 다수지만 한국 사회에서 심각하게 소외받는 소수자로서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며 "따라서 지방대생에 대한 부정적 시선을 통해 차별을 조장하는 표현은 충분히 혐오표현으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잡대'라는 용어에 대하여
소위 '지잡대'는 지방대를 혐오하는 대표적인 표현이다. 이는 '지방에 있는 잡스러운 대학'의 줄임말로, 2000년대 중반 이후부터 인터넷을 통해 널리 퍼졌다. 원래 지방 소재 대학 중 제대로 된 교육과 재정 지원이 이뤄지지 않는 일부 부실대학을 가리켰지만, 점차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소재 대학, 나아가 서울 소재 학교를 제외한 전체 대학을 뜻하는 말로 범위가 넓어졌다.
인터넷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만드는 온라인 백과사전 중 공익재단이 관리하는 위키백과(한국판 위키피디아)에 비해 표현이 거칠고 공신력이 떨어지는 몇몇 사전은 '지잡대'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지방에 있는 대학교면 의약학 계열, 지역거점국립대, 특수목적대, 과학기술원과 포항공대, 교육대를 제외하고 죄다 지잡대라고 도매로 묶어서 비하하는 경향이 있다." (나무위키)
"어떤 사람은 수도권까지를 마지노선으로 잡는 한편 인서울 바깥은 지잡이라고 단정 짓는 사람도 있다." (디시위키)
"넓은 의미의 지잡대에는 수도권도 포함된다." (구스위키)
공식 석상에서 수도권 대학이 '지잡대'로 거론된 사례도 있다. 국내 중증 외상센터 확충에 기여해온 이국종 아주대 교수는 2017년 12월 국회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원장 치료 당시) 아주대 같은 '지잡대' 병원에서 별것도 아닌 환자를 데려다 쇼를 한다고 의료계에서 뒷이야기가 심했다"고 토로했다(관련기사: 국회 간 이국종 "지잡대 병원서 쇼한다 뒷담화… 피눈물 난다"). 아주대는 경기도 수원에 있다.
학력차별이 심한 일본에도 최하위권 대학을 뜻하는 '에프(F)랭크 대학'이라는 용어가 있지만, 한국의 '지잡대'처럼 지방대 전체를 싸잡아 비하하는 말은 없다.
![]() |
▲ 이국종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이 2017년 12월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조찬세미나에서 “지잡대 병원에서 쇼를 한다는 뒷담화를 들었다”고 털어놓고 있다. |
ⓒ 채널A 뉴스 |
박재연 아주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지잡대와 같은 줄임말 신어를 분석한 논문 '한국어 줄임말 비어의 어휘론과 화용론(2017)'에서 "이런 류의 신어들은 오직 모욕을 위해 매우 구체적인 대상을 새롭게 범주화하며 그 대상을 부당하게 멸시하고, 존재 자체로 심각한 폭력을 행사한다"며 "그러면서도 이들은 줄임말 형식을 띰으로써 수수께끼 풀이의 재미를 주어 그 폭력성을 은폐한다"고 설명했다. 무신경하게 쓰는 지잡대라는 말이 누군가에게는 심각한 폭력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학교와 학원에서 키우는 혐오의 싹
역설적이게도 지방대 혐오의 싹이 자라는 곳은 학생들이 공부하는 곳, 학교와 학원이다. 명문대 진학에 초점을 맞추는 입시중심 교육 속에서 지방대는 '실패' 혹은 '낙오'의 동의어로 각인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북 경산의 한 사립대 대학원생 서지혜(23·가명·건축학)씨는 "고등학교 때 화학 선생님은 자신이 '개천에서 난 용'이라며 자기처럼 좋은 대학을 나와야 번듯한 직업을 가질 수 있다고 입버릇처럼 말했다"고 회고했다. 그는 "선생님이 특정대학 이름을 대며 그곳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마지노선'이고 나머지는 실패한 인생이라고 끊임없이 세뇌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선생님들도 '지방대 가면 불효자', '등골브레이커(부모님의 등골을 부러뜨리는 사람)', '내 자식이 그런 대학 간다면 머리채 잡았다' 등 모욕적 표현을 썼다"며 "공부하라는 뜻인 건 알겠는데, 그렇게까지 해야 했나 싶다"고 말했다.
![]() |
▲ 경북지역 한 고등학교 입구에 이른바 ‘명문대’ 진학생 숫자를 홍보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성적순으로 대학을 줄 세우고 순위가 높지 않은 대학에 가는 것을 ‘실패’와 ‘낙오’로 치부하는 일부 교사의 언행과 학교 분위기가 지방대 혐오를 키우고 있다. |
ⓒ 장은미 |
입시강사들도 마찬가지다. '공부 자극'을 핑계로 지방대를 노골적으로 조롱하고 명문대를 과도하게 우상화하는 경우가 많다. '서울대생 3000여 명을 인터뷰해 최고의 공부법을 찾아냈다'며 사교육기업 스터디코드를 운영하는 조남호 대표는 2012년 '왜 공부해야 하는가' 영상에서 "공부하는 이유는 오직 스카이(서울·고려·연세대) 대학 간판을 따기 위한 것"이라면서 지방대를 비하했다.
"지방대 간 애들은 어때, 뻔하지 않아? 학교 다닐 때도 학원 땡땡이 치고 노래방 가고 논 애들이 회사 와서도 똑같은 거 아냐?... 대한민국에서 너네가 무슨 꿈을 갖든 간에 서울·연·고대를 나오지 않으면 나중에 억울한 일을 당해. 어떤 억울한 일? 너네 원서가 발에 차여서 오른쪽으로 쓰레기통으로 들어가는 거야 (...) 지방대생들은 놀 수 있게 없게? 지방대생들 어때? 고등학교 때 진짜 잘 놀았던 애들이잖아. 대학 가면 왜 못 노는 줄 알아? 1학년 때부터 취업 공부해. 나 서울대 나왔잖아. 아까 말했지. 나 1학년 때 미팅만 하고 놀았어."
이 유튜브 영상은 수험생들 사이에서 '공부 자극 영상'으로 알려지며 76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으나, 논란이 일자 삭제됐다.
![]() |
▲ 사교육기업 스터디코드 조남호 대표가 ‘공부의지 공부법’ 영상에서 강의하는 모습. 그는 다른 영상에서 ‘공부해야하는 이유’를 역설하며 지방대를 비하했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
ⓒ 유튜브 영상 |
학창시절 교사와 강사 등에게서 '혐오의 말폭탄'을 맞고 지방대에 진학한 학생들은 자기 비하와 자격지심에 빠지기도 한다. 경북 경산의 한 사립대를 다니다 자퇴한 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김진영(24·가명)씨는 "재수학원 다닐 때 모의고사 끝나고 재수생들끼리 '지잡대, 그것도 학교냐? 등록금 아깝다', '거기 갈 바에 공무원 공부한다'는 비하 발언을 진지하게 나누는 걸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 '인(in)서울' 못하고 지방대에 가게 되면 학교에 안 다니고 바로 공무원 공부를 시작하는 경우도 많다"고 전했다.
경북의 한 사립대에서 사학을 전공하는 이은재(21·가명)씨도 교내에서 친구들이 스스로 '지잡대'라고 비하하는 모습을 자주 봤다. 이씨는 "지방대에서 비리가 터지거나 학생들이 물의를 일으켜 뉴스에 나오면 '지잡대 클라스'라는 (수준이 낮음을 자조하는) 말을 쓴다"고 말했다. 학교 커뮤니티에 '우리 학교가 지잡대냐, 아니냐' 하는 글이 올라오면 각자 나름의 기준을 대며 그렇다-아니다 치열한 논쟁을 벌이기도 한다. 이씨는 외부 사람들이 '너희 학교 지잡대야' 하면 대놓고 싫어하면서도 스스로 비하하는 학생들의 심리에 대해 "우리 학교는 까도 내가 깐다는 생각이 있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 * 지방대 혐오사회 ②로 이어집니다. )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세명대 저널리즘스쿨이 만드는 비영리 대안매체 (www.danbinews.com)에도 실립니다.
기사링크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47&aid=0002219576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고3때까지공부안하다좆반1.9로수시쓰고 5개다떨구고 광운대...
-
미적은 테마별 수업 하면 좋을 것 같은데 공통은 머하지.. 이미 학생이 잘함
-
메가노량진 다니다가 공황장애 와서 5월달 쉬고 6모 이후 부터 독재 중 엄마는...
-
오늘 한화 롯데 3
누가 이길까
-
점심뭐먹지 4
입맛이 없네
-
스블 0
스블 공통만 7~8월 정도에 하고싶은데 안늦을까요? 하루에 수학 8시간정도 할수있어요
-
태어날때 1.5kg 초1 114 초2 121 초3 127 초4 135 초5 141...
-
수정란 핵상뭐지 0
2n에 복제?
-
250도 퐁퐁하냐고 ㅋㅋㅋ 아
-
때는 코로나 시절, 오후 2시에 중간고사 시험이었음 집에서 날밤 까고 공부를 하던...
-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미국과 협상을...
-
나중엔 모고 갯수가 늘어나는데 더 비싸는거겠지
-
그게 재미가 없어
-
옆자리 2
뚱녀를 제가 용서할 수 있게 해주세요
-
남자는 군대가서도 키큰다, 고3 때 수능 성적올리면 된다 ㅇㅈㄹ 하는데 사실상 고2...
-
지갑에서 카드를 뽑고 밥을 거르세요
-
작년하고 비교해서 거의 비슷하네
-
D가 정배임? F만 안나오면 된다노
-
빤스를 바지 밖에 입는다
-
6모때 백분위 보고나선 어질어질했는데 막상 수능 때도 이런식으로 화작 만백이...
-
맡는다 안맡는다 맡으러가면 안된다는쌤들 꽤많음 ㅠ
-
사설 포함 인생 최고점이 98점 진짜 100은... 운도 있어야 되나 싶음...
-
단국대는 투투 가산점 받아도 충남대 일반전형보다 퍼센트가 많이 차이나길래 원래...
-
아직도 탐구 과목을 못정한 ㅂㅅ입니다… 생명 사문할지, 생명 지구를 그대로 할지...
-
흠... 자강두천이군..
-
화1 260617번이랑 비슷한거 작년꺼 강K에 있네 0
25대비 강K 11회 17번 ㄱㄱ
-
웬만한 시험은 비문학은 손도 못대고 문학 한지문 남기고 끝나는데 80분 안에...
-
N제 불꽃수학 5
불꽃수학 N제 이후에 지인선 ㄱㅊ을까요
-
다시 내려나? 진짜 걍 이 기존 유지했음 좋겠네; 여기에 이미 다 맞춰놨는데 또 바꾸면 ㅈ같을 둣
-
헷갈리네
-
인천은 1시간 30분인데 여기는 50분임
-
근데 보통 고2 정도되면 키, 대학 <- 이 2개는 어느정도 결정됨 8
직업은 나중에 자격증 따거나 재수를 하던가 업적을 쌓던가 해서 좋은 직업 얻을 수도...
-
안녕하세요 4
말하는 감자입니다.
-
반수 학점 2
13학점 들으면서 무휴반 가능할까요
-
투리구슬이 26학번 의대생 될수 잇다 없다 투표 ㄱ
-
잘까.. 4
잘시간이긴 한데
-
통통다맞음 (작수랑 올6) 통통ㄱ? 미적 스테이?
-
못지않게 신규빌런도 우후죽순
-
나는 한남
-
대인라 사문할까 3
강k 풀고싶긴한데
-
약쟁이들 자력으로 약 끊기 어려우니까 교정기관 도움 3
필수로 받으라는 거임 뭐 중독의 매커니즘이 대개 그렇듯 아드레날린과 엔돌핀(돌고래랑...
-
몸이 너무 피곤했는데 1리터 커피 싹 조지니까 힘이 샘솟는다 4
난 에겐남 테토남이 아니라 카페인남인듯 줄여셔 페인남.
-
231122 0
나름대로 결론이 낫는데 결론은 미적분 내용을 활용하자임
-
그거 두개를 예시로 들고 도형 어렵다고 미적하겠다는 애들 미적에도 도형 나온다 하고...
-
카톨릭대 뱃지 추가 (단, 카의 카약으로 수령 대상 한정)
-
추후에 불이익이 있나요? 대학마다 출결 반영하는데도 있나?
-
6모 15 22틀 통통이인데요.. 지금까지는 거의 혼자하다시피 해왔는데 이제 n제...
-
아기가 어떠케 수업을 해..
-
시대인재 단과는 좀 다니기 귀찮아서 중고나라 이런걸로 책만 사려는데 엣지랑 리바이벌...

아주대가 지잡대?.
과잠입고 지잡대 ㅋㅋ 이건좀
아주대의대가??????
핵인싸가 갑분싸로ㅋㅋ
스터디 코드 진짜 극혐
ㅋㅋㅋㅋㅋ어느누가포항공대를 지잡대라 하냐
허허허하 아주가 지잡? (공대.의학 엄청 유명하고 알아주는 걸로 알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