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천천히생각하는국어 님에 대한 반박 - 문학에 대한 관점을 바탕으로 파트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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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반박글을 크게 쓸 생각이 없었으나
이 대목을 보면서 천천히 생각하는 국어님께 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해를 입겠다고 생각해서 반박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B. 감정을 파악하셔야 하고, 그에 대한 메타인지가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
제 생각에는 어떻게 감정이 인식되는지에 메타인지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천천히 생각하는 국어님께서도 영상에서도 말씀하셨듯이, 서사 갈래에서는 개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서변화 및 사건 전개에 있어서 인물의 평소 가치관, 일어나는 사건들 등이 유기적으로 연관되어 있어야 합니다.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물의 정서가 변할 때는 마찬가지로 납득할 수 있는 상황 변화가 시간적으로 앞에 제시되어야 합니다. (물론 정서변화가 있은 후 그 내용이 글 뒷부분에서 기술 될 수 있지요).
그리고 그런 관점에서 보면,
아이가 젓가락을 놓는 행위는 앞선 사건인 어머니의 울음을 보는 사건 이후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건의 선후관계와, 전후의 맥락을 통해 우리는 감정을 “추측” 하게 됩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앞서 일어난 사건을 보며 뒤에 이러한 감정을 느꼈겠구나 “추측”하고,
후에 나오는 사건을 통해 본인의 추측에 따른 감정이라면 나올만한 행동이 뒤에 나왔는지 확
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울음 -> 불길함 -> 젓가락 “딸깍 놓기”
에서 불길함은 부적절한 정서입니다.
“사건, 혹은 인물의 행동의 선후관계”를 통해 “정서”에 대한 추론이 이뤄진다는
사실 소설이 아니라 우리가 다른 사람의 표정이나 행동을 통해 기분이나 성격을 추측한다는
아주 당연한 부분을 말씀하시는 대신,
“정서는 100 아니면 0 이 아니다”
“ 정서라는 것은 큰 틀에서 지배적인 것이 있다, 그리고 그것이 변화하는 것이 소설이란 갈래의 본질” 이라는 말씀은
본인이 말씀하시는 메타인지와 아주 아주 거리가 멀다고 생각합니다.
왜 본인이 말씀하신 글읽기 방식과 본인이 문제를 푸는 방식, 글에 대한 관점이 시시각각 변
하는지 전 영상을 보면서 매우 혼란스러웠습니다.
C. 1차정보와 2차정보 (문학에 있어서 추상 - 구체의 잘못된 적용.)
a.
추상 구체라는 말씀에는 저도 전적으로 동의하나, 왜 추상적인 내용이 구체적인 내용으로 나올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한 부분에 있어서 저와는 생각이 많이 다르시고, 제 생각에는 틀린 내용도 많이 있다고 봅니다.
추상 -구체는 인간의 이해방식의 본질이라는 점에 있어서도 중요하지만
일단, 수능이라는 시험은 객관적이어야 한다는 점 때문에도 필연적으로 등장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견이 없어야 하기 때문에 추상적인 단어로는 답을 확정지을 수 없도록 합니다.
예를 들자면, 추상명사 “사랑”은 의사소통에 원활하지 않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사랑과 타인이 생각하는 사랑은 굉장히 다른 의미
(성적인 의미와, 플라토닉 러브 등) 일 수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사랑이라는 것의 예시를 주거나 아니면 맥락을 통해 구체적으로 사랑이 이 맥락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알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런데, 오히려 본인께서는 수능이 확정해주는 정답 결정 논리를 벗어나는 과정을 권하고 계십니다.
크게 두가지인데,
1.
글에 제시된 것을 통해 정답을 확정짓기 위해서는 글에 제시된 구체적인 내용을 가지고 판단해야하는데
“감정은 0부터 100까지가 아니다. 복합적인 거기 때문에 답을 확정짓는데 활용하면 안된다.
등의 굉장히 막연한 말씀“을 하십니다.
이는 구체적인 것으로 답을 판단해야하는데 추상적인 것을 끌고 들어와 오히려 정답의 판단과 멀어지는 과정입니다. .
2. 두 번째로는, 지문에 제시되지 않은 내용으로 추상적인 것을 구체화 하십니다.
예를 들어, 천천히 생각하는 국어 님께서는
소설과 영화가 본질적으로 동일한 내용을 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저도 동의합니다.)
시각적 청각적 정보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물론, 소설을 이해할 때 그러한 방식이 매우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고,
저 또한 그런 것을 하는 것을 권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지문 내에 함축되어 있는 부분, 바로 지문의 이해에 많은 도움을 주는 부분들은 논란의 여지가 있어 정답 선지의 결정에는 영향을 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천천히 생각하는 국어님께서는 이러한 과정을 거쳐야“만” 문제를 잘 풀 수 있다고 하십니다.
글쎄요, 명시되지 않은 정보를 묻는다는 말씀에는 저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저에 대한 비판을 하셨던 이 내용 그 자체의 논리로 민트레몬님을 옹호하셔서,
저는 영상을 보는 동안 천천히 생각하는 국어 님이 생각하시는 이상적인 독해가 무엇인지 잘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다시 1번 논제
1.
글에 제시된 것을 통해 정답을 확정짓기 위해서는 글에 제시된 구체적인 내용을 가지고 판단해야하는데
“감정은 0부터 100까지가 아니다. 복합적인 거기 때문에 답을 확정짓는데 활용하면 안된다.
등의 굉장히 막연한 말씀“을 하십니다.
로 돌아가서
천천히 생각하는 국어님의 말씀을 인용해보겠습니다.
사례 1)
----------------------------------------------------------------------------
“즉, 이 느낌 그대로 임철우의 눈이 오면이라는 소설의 '서사 양상'
'인물의 정서 변화 양상'은
어머님에 대한 포근하고 미더운 인식이
'특별한 경험=어머님의 몰락=치매'를 겪으면서
불안, 좌절, 트라우마, 걱정, 슬픔, 좌절등의 정서로 전락하게 되는
그러므로 작가는 시대 비판 의식을 드러낸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이 말씀을 비문학의 1문단, 혹은 정의문에 해당하는 1차정보라고 말씀하시는데,
이는 실로 부적절하며, 아예 잘못된 말씀입니다.
이 지문 어디에도 앞 부분에서 완벽하게 본인이 말씀하신 내용을 추측 할 수 있는 점이 없습니다.
이 내용은 본인의 관점인 “정서의 변화를 파악해야한다. 소설에는 전후로 정서의 전환이 하나의 지점에서 강하게 이뤄진다”라는 내용을 정하고만 봐야만 보이는, 혹은 끼워 맞춰지는 지점이며,
실제로 <보기>에서는 다섯가지 감정을 순서대로 나열한 것 뿐입니다.
물론, 글을 읽다보면, 어머니가 치매를 겪으시면서 당연하지만, 아들이 걱정하게 되는 것이 나오긴 하지만요. 이는 지문의 내용에 순응해서 알 수 있는 거지
본인처럼 “소설은 이런거야” 라고 맞춰서 봐야하는 내용은 아니라고 봅니다.
또한,
본인께서도 해설하실 때 2010년도 <눈이 오면> 과 본 지문을 같이 언급하시면서 내용을 끌고
들어오시는데,
제 눈에는 수능에서 배경지식 혹은 몇몇 관점을 필수적으로 내재해야한다는 말씀으로 보입니다.
당연히 아시겠지만 “수능은 배경지식을 테스트하는 시험이 아닙니다”
또, 이 글 어디에도 시대비판 의식은 없습니다.
어머니의 치매가 도대체 어떤 시대에 의해 비롯되었는지 저는 지문 안에서 찾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대 비판의식이 있으려면, 어머니의 치매가 시대에 의하든 이런 맥락이 주어져야합니다. 도대체 어디에 시대 비판의식이 있는지요
제가 전형적으로 싫어하는 배경지식이 개입하는 유형의 독해입니다.
본인이 얘기하는 메타인지가 있다면 이런식으로 읽지는 않았겠지요.
사실 저는 반박글을 크게 쓸 생각이 없었으나
이 대목을 보면서 천천히 생각하는 국어님께 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해를 입겠다고 생각해서 반박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파트 C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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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rbi.kr/00021784883
전문은 위 링크에 있습니다!
두분 다 강사신가요?
음. 저는 유사 강사죠..?
솔직히 이 사람이 뭐라고 주장하건 간에 하나도 신뢰도 안 가고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궁금한 건데
도대체 강사할 생각이 있는 사람이 왜 닉네임을 신승범 선생님 조롱하는 식으로 지음?
국어 1타 그거 신승범 선생님 조롱하는 거 아니라고 우기려나?
조롱하는 건지 모르는 사람이었으면 애초에 국어 1타 신승범 이딴 거 발상을 할 수도 없음
그리고 괜히 신승범 선생님 사진 달고서 온갖 어그로 끌고
이원준 선생님한테도 시비 걸고, 지만 옳다는 식으로 우기고 앉아서
신승범 선생님 이미지 더 안 좋게 깎아내리고
왜 그러고 있는 거예요?
차라리 강의 업계에서 일 할 생각이 없거나, 강사 같은 걸 안 하는 사람이 그런식으로 하는 거면 그나마 모르겠는데
자기도 동종 업계에서 일할 생각이 있는 사람이
다른 강사 분들에 대한 예의도 없고, 지만 옳다는 식으로
뭐 다른 강사들은 좃구리다? (이런 뉘앙스로 씨부린 거 분명히 기억함) 이런식이질 않나
지딴에는 노이즈 마케팅 한답시고 괜히 이원준 선생님이나 기타 분들 건들이고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는 거 같은데
사방에 적 둔 거 축하드리고
제발 망하길 간절하게 기원할게요 ^^
저 싫어하시는거는 이해가 가는데..
그 신승범선생님은 별 생각 없이 했던거지만, 불쾌하셨다면 죄송하고요.
이원준 선생님은 가능세계 해설에 문제가 있어서 지적한거지 아직도 들을 사람 추천하면 나오는 분 중 한분이에요.
저만 옳다고 주장하는게 아니라 해설에 오류가 있었으니 지적한거긴 합니다.
아무튼, 마음이 불편하셨거나, 이 때문에 시간 소비하셨으면 죄송해요
수능 잘 준비하세요!
근데 읽어보면 맞말만 한거 같은데 상대가 싫어도 판단은 잘하시는게 좋을듯. 하나도 신뢰가 안가는게 내용의 논리 불일치가 아니라, 이 사람이 싫어서라는게 적어도 이런 반박글에는 적용되면 안되야하는거 아닌가요?(아니라고 생각하심 서로 다른 사람이라 생각하고 갈 길 가야겠지만) 쪽지든 게시글이든 따로 올리는것도 아니고 나름 논란이었던 부분을 굳이 여기에 다시 언급하는게 더 불편한듯 저는 ㅋㅋ
ㅋㅋㅋㅋ ㄹㅇ 국어 능력에선 깔수가 없음
ㅇㅈ 난 읽으면서 정의 설명만 없는 비문학 기출인줄 물론 공인이 사회적 책임이 있어야하는건 맞지만, 이원준T 반박 등이 책임을 져야하는 부분인가에 대해선 ㄹㅇ 의문임.ㅋㅋ
이원준 가능세계 해설은 과도한 배경지식을 써서 설명해서 좀 거북했음...
전 이원준 쌤 좋아하는게 문제푸는데 배경지식을 활용하는게 아니고 틀에 맞춰 푸는 과정에서 수능식 사고에서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배경지식도 채워주니까 좋았음,, 그리고 수능이 배경지식 싸움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아는 분야는 쉬워지니까.. 게다가 몰랐던거 알면 기분 좋아저서... 몰랑 이원준 짱ㅎ
전 아직도 왜 그 해설이 오류라고 주장하는지 명확한 이유를 못 찾겠네요.
쭉 봐 왔는데 제가 본건 그 문제에서는 이런 이야기를 꺼내면 안 됐다. 정도 말고는 없었네요.
정확히 왜, 어떤 부분에서 모순이 있었는지, 그럼 어떻게 해야 옳은지를 설명하는게 아니라
그렇게 하면 안되니 이렇게 나처럼 하라. 유튜브 보고 배워라 이게 말하신 전부였던거 같아요.
유튭 영상 10회독쯤 하면 왜 오류인지 이해가 가려나요?
이원준t 반박도 있지만 "진짜" 인지과학이니 뭐니로 어그로도 끌었죠
아 거기까진 몰랐네요 ㅎㅎ! 어쨌든 이런 양상에서 저 댓은 맥락이 안맞ㄷ다고 생각했습니당
@저수지
그쵸. 게다가 다른글에서는 아주 논리적으로 말 잘하시다가
원준T 관련 게시글에서는 결론(주장)은 차고 넘치는데 전제는 없는..
뭐 관련없기는 해도 자기 실력으로 커버할 수 없는 범위로 입을 턴 이상 어쩔수 없죠 저번 특강에서는 타강사보고 새끼니 뭐니 욕지거리 지껄였다던데 오르비가 다른 학원들에 비해 마이너한 업체라서 그렇지 다른 메이저한 학원이였으면 저번 잡것까지 갈 필요도 없이 욕한걸로 고소 먹거나 사교육계 출입 금지 먹었겠죠
3번째 문제에서 지금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는데
4번째 선지에 대한 해설을 할 때 오류가 있었습니다.
그 선지에 대한 해설오류는 이원준t가 2번째였나 세번째 문단에서
현실세계와의 유사성을 확률적 개념으로 이해하셔서 생긴 오류였었고요
그리고 4번째 문제에서 를 통해 모순관계에 대해 언급하는 선지들을
전부 지우는 방식은 저는 반대합니다.
이 이유에 대해 얘기하려면 몇가지 얘기를 하긴 해야하는데,
간단히 두가지정도인듯합니다.
1) 보기를 통해 나머지를 지우는 풀이방식을 평소에도 쓰고 있었는가?
2) 과연 보기가 반대관계 자체에 대한 얘기만을 하고 있엇는가.
이 외에도 이 가능세계 지문에 대해서는 특히 42번에 대해서는 여러 이야기가 있고,
평가원의 출제의도나 이 사람들이 고려하는 것들에 대해 잘 알아 볼 수 있는 좋은 문제입니다.
이건 작년에 이의제기하신 이해황님이 국내 철학과 교수님과 대화하셨던 내용인데
a)
http://dotheg.com/221457874692
교수님께서 해설하신게 제가 생각하기에는 수능의 출제의도와는 좀 거리가 있지 싶긴 합니다. 이분께서 말씀하신 내용 중 하나가
대당사각형을 알았으면 더 어려웠을 것이다 입니다.
b) 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건 단순 반대관계 뿐만 아니라 존재함축이라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윗 글에 가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c) 그렇다면 수능의 출제의도는 무엇이냐?
굳이 따지자면 피램님이나 제가 해설했던 것 처럼 따르면 부분에서 그어 지우는게 제일 우선인듯 싶습니다.
정의의 예시에의 적용은 수능 기출에서 꾸준히 물어왔던 내용이기 때문이죠.
일단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논란이 재점화되길 바라지 않고, 그냥 제 생각과 근거를 적어놓은거니,
근거에 진짜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번 보고 검토해보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신승범 알바 쓰다 걸린 거로 아는데.. 고작 이름 좀 쓰는 것 갖고 욕먹다니 우습네요
https://www.orbi.kr/00021788187/26)-%5B민트레몬%5D-서상범님-저도-이-부분에서는-동의합니다?q=민트레몬&type=keyword
이강사는 걍 인성에서 걸러야댐
반박하는 부분도 딱 보니까 억지로 꼬투리잡아서 하는게 느껴지는데 독해 잘한건가요?
? 꼬투리잡는다구욤?
무슨 함축으로"만" 풀어야한다느니 배경지식으로 풀어야한다느니 보니까 정작 그분이 하신 말씀도 아니고 메인 쟁점도 아닌듯한데 그걸 반박하신걸보니 어지간히 반박하실게 없으셨나봐요?
그분이 어떤 말씀을 하셨다고 생각하시나요?
들어봐야 제가 꼬투리잡는 말을 했다고 생각하시는 이유를 알 수 있을거같아요.
일단 저는 이 글하고 앞 전문으로 가능한 한 제가 하고자 하는 반박은 다 한 것 같아서요.
말씀해주시면, 제가 오늘은 자야하고 내일 한번 더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걸 왜 저한테 물으시죠? 저분이 무슨 말을 했는지 본인은 모르세요? 동영상 봐달라고 올렸던데 안보셨어요? 그렇게 글 이륙시키고 넌 틀렸다 오르비사람들 앞에서 쪽을 주시더니 상대방 반박영상은 안보셨나봐요? 당신은 토론이 아니라 인신공격을 한 것밖에 안되는 사람이에요.
네 기분이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러나 저 또한 비판에 대한 반박은 해야하기에 이 글은 남겨두겠습니다.
앞으로 수능이든 입시든 훌륭히 잘 준비하셔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시길 기원합니다.
근거도없이 그냥본인이 그렇게느껴진다고하면서 무작정비판하는건 진짜 예의가아닌듯 어린애도아니고
수능 입시 군대 다 끝난 사람이고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제가 교육 전공은 아니지만, 사람 상대하는 태도가 가장 중요한 교육이자 배워야할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점에서 그쪽이 국어관련해서 얼마나 박학다식한지는 모르겠으나 기본적으로 인간이라면 상대를 존중할줄도 아셔야죠. 당신이 교육이라는 분야에 종사하고있다는게 왜인지 모르겠지만 안타깝고 답답하네요.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카이로님처럼 내용에 대한 인지를 하시고 의견을 내어 주셨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 함축적인 부분까지 엄밀하게 판단되면 물론 뭐 나쁠건 없겠지만
수험생이 수험장의 그 급박하고 떨리는 상황에서 그걸 다 판단하려 드는건 사치라고 생각함
요즘 화작문이랑 비문학도 어머니 안계시는 정도인데 문학지문만 세월아 네월아 읽을 수 있는것도 아니고..
저도 문학 풀때 팩트 위주로 보는 게 맞다고 생각함ㅇㅇ
전 그래야 오히려 저 혼자만의 이상한 생각의 늪에 빠지지 않는거 같더라구요
항상 혼자서 이상하게 꼬아서 생각하다가 문학에서 한두개씩 나가던거 오히려 생각을 비우고 팩트위주로 보니까 거의 안틀렸던거 같아요
팩트 위주로 푸는 편인데도 3년간 수능 포함한 평가원 시험에서 국어만큼은 백분위 웬만하면 고정 99이상 나왔었음
요약: 전 님 관점에 동의하는 편입니다
함축한걸 보면 이해하기 편한건 사실인데 말씀하신대로 흔들릴수가 있죠.
그래서 이해에는 함축을 활용하고 (소위 감으로 느끼기에 이상하다고 보고) 선지고를때는 마지막에 팩트체크한번 해주면 좋은듯해요
동의합니다 3수 끝에 입시 끝낸 입장에서 수능에서는 실전적인게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인생이 걸린 시험의 수험장에서 처음보는 낯선 지문의 세세한 함축적 의미까지 파고들겠다는건 진짜 그냥 과도한 욕심임
그게 이상적으로 잘 해석되면 좋겠지만 그러다가 어떤 지문 파악 잘 못하겠는 상황이라도 생겨버리면 그냥 멘탈 와장창..
그리고 국어에 유일한 옳은 방법이란게 존재할수가 없는데 개인적으로 저분이 님 왜그리 비난하시는지 이해안갈따름
혹시 제 글을 다 읽어 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첫 번째로 국승범님께서 저의 학생들을 모독하셨고 그래서 제가 감정적으로 격해졌던 것입니다.
두 번째로 저는 선택지판단을 가지고 뭐라고 한 것이 아니라 국승범님의 민트레몬님에 대한 반박영상이 학생에게 도움이 안 되고 순전히 공격성이 다분해보이는 영상이라고 생각해서 비판을 했던 것입니다. 사안에 대해서 잘 파악을 못 하고 계신 것 같아서 댓글 남깁니다.
그리고 제가 무슨 함축적의미만 파악하라는 듯이 국승범님이 이글에 써놓으셨는데 국승범님의 이러한 태도가 저는 정말 마음에 안 드는 겁니다. 국어에서 함축적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했지 시험장에서 고지식하게 그것만 물고 늘어지라고 한 적 없습니다. 제가 주장한 내용도 아닐 뿐더러 이 논쟁의 핵심도 아닙니다. 부디 제 영상이나 글을 읽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국승범님처럼 교묘하게 상대방이 한 지엽적인 말을 물고늘어지면서 논쟁이 길어지게끔 유도하고 그에따라 오르비 여론을 몰아가는 태도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민트레몬님의 설명에 대해서 국승범님이 굳이 영상까지 올려가며 틀렸다 잘못됐다라고 말한 부분에서 민트레몬님이 반응하지 않아서 화제가 되지 않았던 것이지 그 영상은 정말 잘못된 영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도의적으로보나 수능문학적설명으로보나.
@SSB님 (답글 개수 제한 때문에 따로 올립니다.)
그럼 잡아내신 오류는 '현실세계와의 유사성을 확률적 개념으로 이해한 것' 이렇게 한 가지네요.
또 전제는 보이지 않네요.
왜 현실세계와의 유사성을 확률적 개념으로 이해하면 안 되는지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사실 지금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도 웃기네요. 이런 이야기는 처음에 오류가 있다고 문제를 제기할 때의 글에 포함되었어야 하는 건데 말이죠;;.
그리고 그 다음에 댓글에서 다루신 '선지들을 전부 지우는 방식' 은 반대하시는 거지 오류가 있다는 말씀은 아니네요.
주장을 하였다면, 그 주장을 입증해야 하는 의무가 따르는 것이 아니었나요?
그 3번문제 4번선지랑 해설은 기회가 되면 다시 해드리겠습니다.
분쟁생길까봐 안올린건데..
수험생들이 얻어갈건 있을거같으니 그냥 해설정도만 올려볼게요
국어가 어려워지니 별 듣보잡들이 다나와서 국어국문학 석박사인양 하는구나ㅋㅋ
역시 한국 입시는 장사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네
저 말씀하시는 건가요? 저를 말씀하시는게 아니시라면 죄송하지만 최소한 영상내용이라든가 제가 쓴 글을 좀 읽어보시고 이런 댓글 남겨주셨으면 좋겠어요. 알껌바껌바님이 어떻게 생각하시든 저랑은 상관없지만 듣보잡이라는 표현과 장사판이라는 표현이 상당히 본질을 흐리는 발언이시거든요. 내용에 대한 비판이라면 제가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이미 오르비의 많은 강사들이 저의 입장에 동의해주셨기도 하구요.
당신을 딱 지칭한건 아니고
국어가 어려워지니 학생을 위한다느니, 국어의 본질을 논한다느니 하면서 돈 벌려고 나오시는 듣보잡들을 칭한겁니다.
굳이 정확하게 지칭을 하자면 이 글을 쓴 1타강사? 이분도 포함 되겠네여
물론 시험이란게 당연히 방법론이 중요하다만은..
저는 교육은 본질론에 가깝게 배우는게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인데
우리나라 입시판, 그러니까 수능은 방법론이 사실상 훨씬더 중요하죠
어찌보면 듣보잡들이 나와서 고작 수능 한두번 쳐본 후 수능의 본질을 파악했다면서 본인들의 방법론을 본질로 정의내리고 나아가 돈도 벌려고 하는것은 이러한 입시판을 잘 이용하는것이라 볼 수 있겠네요.
이 말을 거꾸로 생각해보면 국어가 쉬워지면 당신네들이 말했던 본질이니 어쩌니 하는 얘기 아무도 들어주지 않을 거란 겁니다.
왜? 입시판이 원래 장사판이니까요 ㅋㅋ
과연 이런 상황이 정상적인지는 ㅋㅋ
ㄱㅇ 1타 언급하시면 안돼요;; 다른 사람향해 패드립 쓰고 개ㅅ끼니 온갖 욕할때는 가만히있으면서 ㄱㅇ1타 비판글이나 댓글 쓸때는 "그" 사람 등판해서 가아아암히 다른 사람을 비난해!!!거리면서 엄근진하게 댓글 블라인드 때림
그냥 듣고 싶은 사람만 들으세요; 대신 나중에 국어 망했을 때 이 분 아웃풋 보고 아 미친 나도 걍 들을 껄 강사 인성이 뭐가 그리 중요하다고..하는 말만 안 하면 괜찮은 거 아닌가? 다른 분한테 들었고 성적 좋게 나오면 역시 나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고 열심히 공부하길 잘했당~ 이러면 끝 아닌가요? 다들 누굴 원하시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 분꺼 들으세여
항상 응원해요~^^ 다만 이런글은 많이 보이지 않았으면 하네요 ㅎ
저도 쓰고 싶지 않은 내용들인데...
굳이 분쟁을 하기보다는 학생들하고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소통하고싶네요.
그렇긴 한데, 제가 댓글알바를 쓴다고 주장하시거나,
또 저 분의 문학 해설에는 문제가 좀 있다고 보아 공론화 했습니다.
저도 이런 싸움 피곤해요..
문제가 있다고 '느껴지셨다'는 거는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 개인적인 느낌이 틀릴 수도 있다는 성찰의 자세가 좀 필요할 것 같군요. 오르비의 수민쌤도 저의 입장에 동의하셨구요. 그런데 저의 학생들이 저 때문에 피해를 본다는 듯이 설명하시던데 ssb님의 인성에 상당히 문제가 있어 보이구요. 저는 그것 때문에 화가 났던 것입니다. 제가 건드린 부분은 민트레몬님의 말씀에 대한 국승범님의 반박영상 중 설명이 너무 난잡하고 학생들에게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칠까봐 걱정이 되었던 것이구요.
진짜 궁금한 건데, ssb님은 기출과 교육과정 이외에 학부수준의 국어 공부를 강의를 위해 따로 공부하신 적이 있나요..??? 의대생이 어떻게 이 정도 수준에까지 다다를 수 있나 싶어서요....
아니요 없어요
흠..
기출을 많이 봤고
글을 읽는 다는게 뭔지 굉장히 의문이 많았었어요.
아 예과때 철학이나 인지과학쪽 책도 좀 많이 읽었고 언어학에 관심이 많았었어요.
그런 관점에서 접근하다보니 본과때는 지젝이나 철학책들에도 손을 좀 댔었구요
제 수준이 그리 높지는 않은거같은디..
메인글에서 그만좀 봤으면 좋겠는데 에휴
본인께서 패배하신거인정하셨으니 이 글 내려주세요. 불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