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듯이 시간을 낭비하는 N수생은 꼭 읽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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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르비 학원 개별학습 쌤 BK입니다.
제가 2년째 오르비에서 근무하면서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이 있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로 ‘N수의 메리트’를 잘 활용하지 못하고 계신 분들이 너무 많더라구요ㅠ 그런분들을 볼때마다 제 마음에 멍이 드는 것 같이 안타깝습니다 ㅠ 제가 학습멘토를 통해 학생들과 대화를 나눠보면 성적이 충분히 높은데도 불구하고, (예: 수학 88점, 과탐 44점 등) 처음부터 다시 개념 강의를 듣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ㅠ.ㅠ 물론 다시 한 번 공부하는 의미로 본인에게 도움이 되긴 하겠죠. 하지만 N수를 성공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것에 중점을 두셔야합니다.
위 사례의 학생은 ‘월화’는 N제 문제집, ‘수’는 실제 모의고사처럼, ‘목금’은 다시 N제 문제집, ‘토’는 또다시 모의고사 연습, 일요일에는 오답정리를 통해 효율적으로 자신의 약한 부분을 공부하고 부족한 타 과목에 치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운동을 다니는 것도 좋겠죠?
여기서 ‘부족한 부분’을 잘 모르겠다는 친구들이 있죠? 이럴 땐 2019학년도 수능 문제들을 다시 보면서 내가 어디서 틀렸고, 어려워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수학을 예로 들면
‘나는 3점짜리도 어려웠다.’라면 당연히 개념을 들으셔야합니다.
‘나는 쉬운 4점까진 풀었다.’라면 굳이 개념을 듣지 않고 중상난이도의 문제집부터 푸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나는 80점 정도 또는 그 이상을 받았다.’라면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방법을 추천 드립니다.
지금이라도 본인 실력에 맞는 효율적인 방법으로 수능을 준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두번째로 공부계획에 관한 내용입니다.
대부분 학생들이 공부 계획을 어떻게 세우는지에 대해서 고민이 많습니다. 제가 오르비에서 하루에 10명 정도 상담할 때 항상 하는 얘기가 있습니다.
“일단 적어놓고 일주일동안 해봐라! 한 달 동안의 시행착오를 겪어서 너의 적정량을 반드시 파악해라! 그리고 수능까지 달려라!”
이 말과 함께 제가 지금도 쓰고 있는 계획표를 인쇄해주고 매주 숙제를 내줍니다.
어떤 계획표를 주고 숙제를 내주는지는 다음 칼럼에 사진과 함께 실제 친구와의 상담 사례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칼럼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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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모고친거 국어때문에 두고두고 마음이 불편한데 이거 좋은거임?
감사합니당ㅠㅜ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개념을 처음부터 하지 않는다면 수능때까진 완벽했던 부분이 3달의 공백으로 인해 구멍 뚫리게 되면 나중에 어떻게 감당하죠..?
그런 경우에는 작년 실모처럼 실제형식의 시험지를 풀면서 본인이 어떤 구멍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효율적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애초에 실력이 있으셨다면 3개월의 공백으로 감을 잃을 수는 있지만 구멍이 발생하지 않을 확률이 클것입니다. ㅎㅎ
지구과학처럼 과목 자체가 암기해야 하는 개념 같은 것들은 예외겠지요?
어느 정도 등급이 나왔던 학생이라면 생 개념부터 할 필요가 없을 거에요~
반수생은 기억안나면 개념강의 들어야할까요?
반수생 같은 경우는 6개월정도 넘어가기 때문에 1~2달 안에 개념을 정리하고, 바로 문제풀이를 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내는 방법인 듯 합니다. 그래서 '마음먹은' 반수생 같은 경우에는 대학을 다니는 1학기 동안 천천히 개념을 복습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ㅎ
몇개월동안 공부 안해서 다 까먹었어요.. 특히 제가 어느 부분이 부족한 지가..
빨리 2019수능이나 9월 모의평가, 또는 사설 실모를 몇개 사서 풀어보시는게 좋고 본인이 너무 불안하다 싶으시면 개념을 빨리 돌리도록 마음먹는게 중요합니다!
근데 사탐같은 암기과목은 개념암기가 필수인데 과목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어느 정도 등급이 나왔던 학생들은 머리에 기억이 있을 확률이 높을 거라 생각하고, 당연히 개념은 봐야하지만 굳이 강의를 처음부터 끝가지 다 볼필요는 없을거에요 ㅎ
작년 물화47 50맞았는데 개념들을라햇는데 비정상인가요?
우선 작년 실모중 풀어보지 않은 것을 사시고, 3~4회분 정도 풀어보시면서 자신을 진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ㅎ
네 많이 안타깝네요 ㅠㅠ 혹여나 하는 마음에 개념을 공부한다고 하시면 그정도 실력이시면 1시간의 강의를 듣는것보다 본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내용을 공부하시는게 훨씬 더 많은 양을 공부할 수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수학 19 20 라인부터 살짝씩 막히는데 쎈 푸는거 시간 낭비인가요?
낭비라고 생각하지만 쎈을 풀고 싶으시다면 B단계는 유형별로 한문제씩 풀어보시고, C단계를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ㅎ
저도 수학가 88인데(20찍어서 맞추고 21 29 30 틀림) 기초가 부족한거 같아서 쎈풀려고 했는데 선배님이 쎈 풀지말래서 버릴랬거든요.
인강하나+한완수 이렇게 할 예정인데 엔제를 추가하는게 좋을까요?
일단 윗분처럼 B단계 한문제씩 푸시고, C단계를 도전해보세요. 만약 B단계에서 막힌다면 개념을 들으셔야할 것 같구요, 정 불안하시면 강의는 듣는게 맞습니다.
레벨별로 풀어보고 싶으시다면 싼 EBS 수능특강도 좋고, 킬러 맞추시려면 N제는 무조건 도전하셔야할 것같네요 ㅎ
그리고 84정도시면 'N제(2일)+모의(1)'체제가 추천드립니다 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한완수+현우진 메인으로해서
본문에 나온것 처럼 2일 엔제, 1일 모의, 일요일은 오답정리 요렇게 추가하면 된단 말씀이죠 ㅎㅎ? 3월인데 벌써 엔제랑 모의 시작해도 되나요...?
그리고 엔제랑 모의 책 추천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ㅠㅠ?
답변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좋은하루 되세요 ㅠㅠ
저는 현역이 낭비하는데 어떡하죠..
현역 같은 경우에는 아직 개념이 되어있지 않은 편일 확률이 높고, 그래서 개념공부는 필수적이며, 더 크게 봐서 수시와 정시처럼 대학입시에 대한 계획을 세우셔서 그 전략에 맞게 공부하시길 바랄게요!
3딜넘게공부를안하다가ㅜ다시시작해ㅛㅓ 기억이잘안나요
작년수학가형96인데 작년까지는 교과서개념이머있는지 얘기하라면 얘기못할정도였는데도 개념공부하면안되나요??
익숙한 기출문제 푸는건 어떻게생각하시나요? 별의미없는 공부인가요?
근데 어짜피 개념공부가 교과서에 써있는 개념을 외운다는 것 보단 기출에 어떻게 적용됬는지 그것을 공부하는건데 작년 수능에세 우수했으면 굉장히 빠르게 개념체크 할 수 있고 다시 복습하면 쉬운난도의 문제 풀이 속도도 줄일 수 있어서 하는거 아님?
완전 저인것 같아요...
사탐이 수능때 하나는 만점 하나는 하나틀렸는데
개념강의부터 다 듣고 있었는데 지금 다 끝나가는데..
굳이 개념을 또 회독하면서 시간낭비할 필요는 없겠죠?? 중요한건 기억하는데 지엽적인 부분들을 보면서 내가 이런것도 몰랐었나 보네.. 이러고 있었는데..
지1 수능 50점 받았다가 방심해서 다음해 44점 받은 제 생각엔
과탐 44점이면 개념들어야 합니다 애초에 개념 완벽하면 1등급이 안뜰수가 없어요
자기는 완벽한줄 알지만 생각보다 개념에 구멍뚫린 친구들 많습니다
적어도 과탐은 개념강의 한번 더 들으면서 자기가 놓친게 없나 체크해야 됩니다
그리고 수학 88점 안나오는 친구들은 개념부실 또는 기출분석 소홀히 한거니까
개념이 딸린다고 생각하면 개념강의 들으시고
그래도 내가 개념은 알지 싶으시면 기출문제 제대로 푸세요
진짜 이런글 좋은거 같아요. 혼자 하시는분들은 방향성을 잃을 수 있는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식하게 다시 인강 2단원까지 다 보다가 이글을 보고 화학 3단원 개념강의 스킵하고 N제 돌리면서 중화랑 양적관계에서 빠졌던 부분들 채우려고 하는데요 (현역 수능때는 44점 이었어요)
그 쌤 강의가 4단원 까지 다 올라오면 2주후부터 시작해서 꽤 늦게 끝날거같은데 그냥 작년거 듣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일단 양적관계만 풀면서 4단원 올라올때까지 기다리는게 나을까여 ㅠ
애초에 개념강의 안 듣고있었는데 이 글읽고 안 듣는거면 상관없지만 듣고있었던건 솔직히 완강하는게 좋을듯
BK = 보겸?
ㅋ 제가 BK샘 좀 아는데...
"보겸"의 인기 = BK샘 실력+인격 정도 (외모는...-.-;;)
작년 수능 사문 2개틀렸는데͓̽ 전체 개념강의 들을필요 없을까요 ?̊̈.. ㅠㅠ̄̈ 심화강의부ㅜ터 들어도 되나요 !!
아무리 생각해도 탐구는 개념부터 다시 듣는게 맞는 것 같은데...
수학은 몰라도요
수학은 근데 몇점이든 개념 다시듣는거는 좋아보임.
92였는데도 볼때마다 새롭고 얻는게 있음
킬러 잡기로는 저도 개인적으로 동감!!!
딱 저한테 필요한글같아요 저같은경우 작년에 1년동안 확통문제를 1번정도 틀렸는데요 수능끝나고 까먹었을거같아서 약간의개념+실전개념 인강교재를 샀어요 근데 문제도 곧잘풀리고 인강 들어도 별로 얻는게 없는거같다면 인강 그만들어야할까요? 돈이 살짝 아까워서요... 인강교재를 문제집으로만 써도 괜찮을까요
글 내용에 전적으로 반대합니다.
공부에서 개념은 항시 반복해야하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개념을 다시 보는 것은 본인이 수능 때 만점을 받은 과목이라도 필요합니다. 물론 개념 후에는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죠.
계획을 세우는 것은 득이 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는 그게 너무 어렵고 스트레스 받는 일이라 그냥 즉흥적으로 부족한 과목과 그날 하고싶은 과목을 공부했습니다.
사실 공부법이 정해진 왕도가 없기에 수험생 여러분들 본인께 맞는 공부법을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초장에 강하게 반대했지만 이 글과 이 댓글 역시 하나의 조언으로만 받아드리시고 넘어가시면 좋겠습니다.
ㅇㅈ
저도 같은 생각...
자신의 장단점 파악 없이 무조건 처음부터 공부하시는 분들이나 이미 익숙한 것 까지도 처음인양 복습하는 분들에게 주의를 주는 정도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아요.
복습을 하더라도 자신의 강점과 약점에 따라 수위조절, 강약조절은 필요할테니까요.
확실히 케바케인듯 ..
동감!!!
제 개인적인 경험에서는 이 글에 해당되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예외도 있더라구요. 자신이 예외에 해당 될 수도 있으니 이 글을 무조건 자신에게 적용하기 보다는 구체적인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을 듯...
BK샘 찾아가면 상담 가능 할까요?
저는 정리차원에서 개념 다 다시들으려는데 안듣는게 날까요?
과탐에서 킬러 2문제 틀려서 44점 나왔다고 다시하는 1년동안 틀린 2개 문제에 대한 유형'만' 공부하면 1년 뒤 수능 더 망할 거 같은데; 2달 정도 잡아서 전체적인 개념을 다시 한번 점검하는 것도 아주 좋은 공부 같은데...;
동의안하는글이 대부분 ㅋㅋㅋㅋ
재수를 했다는 건 이미 실력이 완전하지 않다는 건데 개념정리도 안하고 바로 문풀 같은 것부터 돌리면 과연 그 문풀이 도움이 될까요...? 아니지 싶은데.
하다못해 시대인재 같은 최상위권 재수학원에서도 지금은 기본부터 합니다.
와 그런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