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공부포기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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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태문에 미친듯이 많이 싸우고 울고 우울증도 걸리고 ..
두렵고 .. 가봤자 공무원준비나할거같고.. ㅇ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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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커야하니까 ㅎㅎ 가 아니라 미래에 할걸 미리 해놓는거죠 수능 끝나고 편히 놀 수 있게
저도 그랬었는데 한 일주일만 하다보니까 순응하고 하게되더라고요
화이팅
세상에는 수많은 갈등, 경쟁 그리고 싸움이 있어요. 그런데 그 중, 무조건 이길 수 있는 게 있어요.
일단 한 가지 예를 들자면 성적을 올린다고 해봐요. 반에서 1등, 전교에서 1등은 아닐지라도, 당장 수업시간에 선생님 말씀하시는거 노트에 적고, 이해가 안되면 친구에게 물어봐요, 공부 잘하는 애한테 물어봐요, 선생님에게 질문해요, 네이버에 물어보고, 위키에 찾아보고, 인강을 듣고, 학원에서도 물어봐요. 또 듣고 또 들어요. 그러다 문제집을 풀었을 때, 답을 딱 찍어낸 경험 있지 않나요?.. 또 예를 들어볼까요. 자격증이에요.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면 딸 수 있어요. 이론 몇 번씩 보고, 기출문제 달달 외우면 어떻게든 붙어요.
운동을 예를 들어볼까요? 수행평가로 농구 3점 슛 넣는다고 봐요. 처음엔 팔에 힘이 없어서, 슛을 쏴 본 적이 적어서 공이 덜 날아가요, 좌 우로 빠져요. 그러다 골대에 작은 네모 귀퉁이로 던져봐요, 툭 팅기더니 골포스터를 맞아요. 팔에 힘을 길러요, 자꾸 던지면 잘 날아가기 시작해요. 힘 조절을 해요. 오른손으로 공을 받치고, 왼손을 세워서 가이드를 잡더니, 오른손으로 밀어 던지기 시작해요. 방향성이 생기기 시작해요. 슛이 들어가요...
또, 예를 들자면 취업이에요. 자기소개서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 보고, 영어점수 따고, 자격증 따면 언젠가는 되요, 100군데 서류내고, 면접 보아도 1군데 합격하면 취업 성공이에요. 마음에 안들면 또 100군데 내서 붙으면 이직해요.
여러가지 무조건 이길 수 있는게 많아요. 여기서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뭐냐구요?
언젠가는 이기는 싸움이 세상에는 많아요. 포기만 하지 말아요. 참는 것, 그것만이 글쓴이가 할 것이에요. 조금만 견뎌요.
솔직히 공무원, 할 수 있어요. 지금처럼 생각해서 공무원 한다면 9급 공무원이겠죠. 물론 좋은 직업이에요. 정년 보장도 되는 요즘같은 세상에 이런 직업이 없어요. 그런데 세상엔 글쓴이의 꿈과, 희망과, 욕심과, 목표를 꺼낼 직업이 많아요.
로봇이 움직이는 게 너무 좋아서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메카트로닉스 제어 및 설계로 직업을 가질 수 있어요. 스마트폰 어플이 너무 신기하고 내가 코딩한 어플리케이션을 남이 쓰는 게 좋아서 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를 전공해 전자 대기업에 취업할 수도 있어요. 자동차가 좋아서 자동차회사에 갈 수도 있어요. 사람들과 이야기했는데, 이런 말을 하면, 이런 주제로 이야기하면 사람들이 좋아했다? 그래서 유투브를 할 수도 있어요.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그들의 니즈를 파악한다면, 마케팅 담당자도, 회사 노무 담당도, 복리후생 담당자도, 아니면 사회복지사도 될 수 있어요.
도대체 못 할 건 뭐죠?
도대체 글쓴이가 망설이는 건 뭐죠?
도대체 글쓴이가 남들이, 학교 선배가, 사회의 어른들이 해내고, 가지는 직업을
못 가질 것 같아 지금 이렇게 불안해 하는 건 뭐죠?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