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집에서 기르던 자반 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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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열심히 물갤에서 활동하면서 찍어서 올렸던 사진들인데 그냥 한번 생각나서
올려봐요
첫째짤은 아무것도 모르던 초보 시절에 그냥 되나캐나 집어넣다가, 바닥에 까는 스틱을 물위에 뿌려서
분진폭풍 일어났을때...
레이아웃이고 뭐고 정리 하나도 못했던 수존데... 이거 하나로 여러번 갈아엎으면서 공부 많이 했었어요..
자반이라 작기도 작고, 보잘것없지만 나름대로 애정을 갖고 돌보았던 수조...
지금은 갈아타고 없지만 ㅎㅎ...
그냥 혼자 추억 회상하면서 올려봤어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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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물고기를 좋아한다 는건 어떤건가요 ?
개나 고양이를 좋아하는거랑 같은건가요 ??
음... 다른듯 하면서도 같은거 같네요. 근데 제가 강아지랑 고양이를 아주 어릴때 빼곤 길러본적이 없어서 수평비교는 안되요.
지금은 좀 덜한데, 한참 물고기에 빠졌을 때는 개랑 고양이는 만질수 있는데 물고기는 왜 손으로 만질수 없을까?? 하고 진지하게 생각한적도 있어요 ㅋㅋ
금붕어 기르는 분들중에는 핸들링이 되는 분도 있는데, 아무래도 금붕어는 수질변화에 강한 애라 상관이 없지만, 열대어들은 수질잘못되면 좀 ..ㅋ;
음.. 일단 길가다가 이쁜 돌이나 나무 보면, 어항에 넣어서 레아아웃 꾸며보고 싶고,
공부하다가 연습장에 레이아웃같은거 그려보고, 하루종일 물고기 생각만 했어요.
인터넷으로 물고기랑 수초들 어떻게 기르는지, 하루에 일조량은 얼마나 쬐어주는지, ph는 어떻게 잡아주는지, 초비랑 후비는 어떻게 주는지 이런거 막 공부하게 되요.
고기들 번식은 어떻게 시키는지도 궁금하게 되고, 물잡는 방법이랑 여과 방식도 열심히 공부하고 ㅋ;
어떤 고기들은 합사가 되고 어떤 구피는 합사가 안되는지도 공부하게 되고, 구피들 새끼났을 때 되게 좋아하고 사진찍으려고
카메라 사고 ㅋㅋ; 가끔 사람들이랑 청계천에서 만나서 고기들 보러 다니고...
그리고 아침에 불켜면 물고기들 밥주는줄알고 난리나는데 막 스포이드로 밥준담에 휘저으면서 구경하고... 어항앞에 멍하니 앉아서 고기들 노는거 쳐다보고 ㅋㅋ;
머.. 여기까지만 보면 다른 애완동물 기르는거랑 똑같..겠죠..? 문제는 같이 놀아줄수가없다는게 슬픔.. ㅋ
아 교감보다는 관상이 주된 목적이네요 ㅎ
그나저나 열정이 대단하시네요.. 와.. 존경스럽습니다 ㅋㅋ
ㅋㅋ; 한줄로 요약이 되네요.
교감보다는 관상이 맞는거같에요.. 근데 거기에 더해서 +... 심시티...하는 재미도 있어요 ㅋㅋ
어렸을때 어항에 구피가 있었는데 새끼를 낳는 족족 다 쳐묵쳐묵해버리는거 보고.. ㅠㅠ;
제친구 물갤고정닉이었는데 .. 집에가면 해수어항있었음
오오.. 해수... 대체로 해수가 담수보다 총알이 많이드는데... ㅋㅋ; (수초항 빼구요)
저도 자제하지 못했으면 담수하다가 해수로 넘어갈뻔햇었는데.. 다행히 마음잡고, 담수에서 멈췄어요.
해수가 훨씬 수질관리하기 어렵고, 품도 많이 들지만, 고기들 발색은 화려하죠.. 조명도 이쁘고 ㅎㅎ
밑에서.. 세 번째 무슨 물고기에요?
저도 정확한 학명은 모르는데, 사람들은 피노키오 새우라고 불러요.
물고기 기르는 사람들끼린 피노키오라고 하면 다 알아들어요.
빨간 새우는 체리 새우라고 부르는데, 어항안에서 번식도 하구요.
대신 피노키오 새우는 짠물과 민물이 만나는 기수역에다가 알을 풀고 유생이 거기서 성장을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수조에서는 번식이 안되요..
그래서 저희집은 전멸.. ㅠㅠ
아 네번째에도 있었네요;
전..한때는 어항꾸며보는거 정말 해보고 싶었지만..;; 마음먹고 조그맣게 키운 것들 모두 용궁행이었어서요ㅠ;
.. 이제는 카페나..ㅋ 남의 집 어항 보는 것으로 대리만족해요;
글쓴분 여자일거 같다.
근데 다시 보니 닉이 skyman이네 OTL
왜 OTL임 ㅋㅋㅋㅋ
해보고싶네요... 재밌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