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치다 ㅈ될뻔한 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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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계속 푼다.
두번째 경기부터 얘들이 깡배팅하는 얘처럼 카드 별로 뽑지도 않고 바로 홀드~ 홀드~ 거리면서 서로 눈치 존나 주거니 받거니 뭔 폭탄 넘기듯이 주는 거임.
그중에 두놈은 패가 둘다 15밖에 안 나오는데 바로 홀드 때리고 ㅋㅋ
그래서 다른 얘들은 '뭐지 이 병신들은..?' 이라고 속으로 생각하면서 카드 뽑으려고 하는데 6명이서 빨리 카드 뽑으려고 하니까 셋이서 카드 한장을 가지고 먼저 가져가려고 지랄을 함.
그래서 옆에 양치하는 친구 한놈 컵 뺐어서 타짜에서 나온것처럼 패 위에다가 컵 받치고 '건들지 말어! 손모가지 날아가붕께!' 이 지랄을 셋이서 떨면서 가위바위보하는데 서로 같은것만 3번 연속내고 4번 연속 서로 비겨서 시간 계속 지나가길래 그냥 다른 얘들이 그 사이에 카드 집어감. 근데 웃긴건 가져갔던 나머지 3명은 죄다 홀드 외치고 서로 배팅할 준비 하고있었음.
결국 한명이 이겨서 패 가져가는데 패 뽑자마자 '아 씨이발! 터졌다 씨이바~!' 거리면서 존나 하이톤으로 빼애액을 시전함. ㅋㅋ
나머지 2명은 별로 뽑지도 않고 홀드 치더니 바로 7명이서 배팅하기 시작함.
자 그런데 한번 생각해보자. 7명이서 배팅을 시작하면 어떻게 될 것 같음? 돈 액수가 존나게 불어나겠지? 그러니까 서로 돈 먹을라고 100원 단위씩 올리기로 합의한 것을 갑자기 400원 단위로 올리기 시작했음 ㅋㅋ
그러니까 다른 놈들도 존나 열정적이게 짝사랑 스토킹하는 병신들 마냥 돈 차지하겠다고 '~받고 400원 더!' 이 ㅈㄹ을 떠는 거임. 근데 그와중에 다이치는 얘들은 1도 없어서 결국 다 내건 돈이 무려 30000원 가까이 되었음.
그래서 이제 다 배팅하고 서로 카드를 까는데 당연히 15 나왔는데 홀드쳤던 그 두 머저리들은 돈 날렸고, 2명이 21을 딱 맞춰서 몰아가기 빵을 함. (한명은 J에 A였고, 한명은 7, 4, 10이었음. 하도 판돈이 컸던 판이라 아직도 기억남.)
그래서 서로 몰아가기를 위해 내가 열심히 셔플을 해 주고 카드를 주는데 둘다 13이 뜸. (4하고 7 그리고 3하고 K였나.. 아마도 그렇게 나왔던 걸로..)
그래서 서로 카드 뽑는데 한놈이 점점 누구한테 쳐맞는 마냥 얼굴이 점점 구겨지는 거임. 그래서 한놈은 카드 한장 뽑자마자 지 이길까봐 바로 홀드침.
그래서 그 인상구겨진 놈이 카드 3개에서 홀드 치고 서로 패 계산함.
근데 그 구겨진놈이 연기를 조온나 씹상타를 침. (ㄹㅇ 타짜 고니 보는줄.)
카드 까니까 그 놈이 21 딱 맞췄고, 한놈은 7나와서 바로 홀드 때림 ㅋㅋ
그래서 한놈이 30000원 싹 쓸어담았고, 그뒤에 돈 없는 얘들은 빠지고 돈 있는 얘들끼리 게임 하나당 돈 20000원가량 왔다가는 미친 게임을 선보임.
그래서 딸놈딸 못놈못을 시전하면서 점심시간 되자 몇놈은 버스비도 안남기고 털려서 주변 얘들한테 돈 빌리고 몇놈은 오늘 쏜다면서 짱개집에서 탕수육하고 간짜장 시키면서 존나게 쳐먹음. (참고로 나는 한판에 500원씩 따기로 해서 총 7000을 범.)
그렇게 몇놈한테는 지옥의 시간, 몇놈에게는 지상낙원의 시간인 시간이 흘러가고 블랙잭에 지친 놈들이 다른 거 없냐고 나한테 눈빛으로 조온나게 쫌.
그래서 그놈들을 위해서 세븐포커 치자고 함. (나도 요 세븐포커에서 돈이 그렇게 많이 오고갈줄은 꿈에도 몰랐다.)
다음 썰을 내일 올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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