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서 미국에서 살고싶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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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때 2년정도 미국산 경험이있어요 그땐 몰랐는데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미국만큼 좋은나라가 없는거 같아요(특히 그떄 친구들 최근 인스타볼때)
미국에서 돈벌면서 살수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오르비언들이 자주 언급하는 구글이나 페이스북은 바라지도 않는건 아니고 갈수있음 가야죠 ㅎㅎ
그냥 저의 소망을 말하자면 한국대학에서(컴퓨터나 수학전공) 2~3년 다니다가 미국대학으로 편입하고(듀크대를 희망하는데 꿈이 너무 큰가요??) 거기서 취직하고 살고 싶은데 저의 걱정을 해결해줄 본인 혹은 지인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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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ㄱ
한국 대학 다니다가 가고싶으데 방법좀..
https://brunch.co.kr/@meenmo/6
헐 아직 안봤지만 그스그스
더 크면 한국이 젤 살기 좋다는걸 알게 될듯
why
교육적인 면에서보면 미국이 훨씬 공부하기도 좋고 삶의 질이 나아지는건 맞다고 생각을 하는 편인데, 개인적 경험으로는 어느정도의 돈이 있다는 전제하에 한국이 더 살기 편하다고 생각해요.
이제 오르비 끄려고했는데 댓글이.. 사실 이소리 부모님도 하셨어요 근데 다른사름들도 그렇게 생각하나 why라고 한거였는데 역시 답변 감사합니다
앜ㅋㅋ 어서 끄고 공부하시어요
근데 사바사인듯해요 미국에서 적응 잘 해서 좋은 대학 다니며 높은 임금 받고 즐겁게 사시는 분들도 많아요 제 지인분도 한국 입시 못하겠다고하고선 미국 대학 다니시는분도 계시고..
근데저는 너무 힘들더라구요ㅠ 저는 양질의 교육을 위하여 유학은 충분히 가치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같이 고민 했는데 겪어보고 미국 가서 정하는것도 나쁘지 않은거 같다 생각해요 :)
미국의 어느 주에 사느냐에 따라서도 차이가 크지 않은가요
그건 ㅇㅈ 완전 도시는 뭔가 매정하고 시골은 노잼이고 한국으로 치면 서울하고 지방이 있을때 한 경기도 수원정도?? 아니면 인천 일단 이웃들끼리 다친하고 돕고사는게 진짜 좋았어요
그리고 한국애들은 수능끝나고 술마시고 노는게 대부분인데(물론 저도 술 개좋아함) 미국애들보면 차려입고 홈파티하는게 좀 멋있었어요 그냥 그 특유의 문화가 맘에듬
저도 nostalgia~ 3년살앗엇는데 ㅜ
체격 왜소하면 미국가서 살기 어렴다는데
???컨셉이죠???
사실아닌가요??? 가뜩이나 인종차별 개오지고
음 체격은 전혀 공감되지 않네요 미국에도 한국애들보다 더한 멸치들이 많아서 그리고 인종차별 하는 사람들 별로 보진 못했는데 그런사람들은 어딜가도 질떨어지는 사람들인데 막 개오지진 않아요 개인적으로 인터넷에 인종차별 당했다는 사람들 글 보면
1. 인종차별 한 외국인이 그나라에서도 어지간한 노개념
2. 당한사람이 너무 띨띨하게 행동함
두부류인듯 그리고 사실 아무리 띨띨해도 지역이나 학교만 잘골라서 다녀도 주변사람들이 잘 도와줘요 전 사립학교 다녔는데 조금만 어려워해도 막 도와주려해서 낯선사람 대하는 수준은 한국보다 훨씬 높았던것같아요
근데 체격얘기는 어디서 들으신건지 궁금하네요
인스타나 흔한 미드만 봐도 미국이 정말 살기 좋은 나라로 보이는 건 맞아요 근데 그것만 보고 결정하기에는 큰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점은 잘 알고 계시니 생각해보아야할 점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한국 대학에서 미국 대학교로 편입할 때는 미국 입시 준비+유학생 준비가 필요합니다. 듀크대면 SAT와 토플 둘 다 잘 보셔야 하고, essay 작성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루트로는 한국 대학에 입학 않고 미국의 community college라는 2년제 학교에 진학한 후 주립대학교로 편입하는 것입니다. 특히 캘리포니아 주의 UC계열 학교들이 편입생을 많이 받기 때문에 한국의 유학원들에서는 대부분 이 루트를 탑니다.
대학-대학 편입의 가장 큰 문제는 비용입니다. (물론 작성자분께서 가정 형편이 좋은 편이시라면 전혀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미국에서는 영주권자/시민권자가 아닌 out ot state와 international 학생들의 학비는 자국민에 비해 2배, 많이는 3배 많습니다. DACA라고 오바마 대통령이 불법체류 신분을 가진 학생들이 영주권자 수준의 학비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한 제도가 있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없애서 편법도 통하지 않게 되었구요.
작성자분이 생각하시는 computer science 전공은 미국에서 취업이 잘 되는 전공임은 맞습니다. 저의 지인도 원래 다른 전공이었다가 computer science로 바꿔서 facebook, microsoft에서 일하시는 분이 계시구요. 그런데 유학생이 취업을 하여 돈을 벌기 위해서는 취업비자가 필요합니다. 일자리를 제공하는 회사 측에서 보증을 서 주어야 하구요. 그런데 이때 연봉이 10만달러~11만 달러 정도가 되어야 permit이 납니다. 이때 비자발급을 받지 못한 유학생들은 대학원에 진학하여 비자발급 확률을 높이거나, 한국으로 리턴하게 됩니다. 현지에 워킹비자 전문 변호사들이 많은 이유입니다. 근데 초봉이 그정도인 회사가 얼마나 있을까요? IT대기업이 아니면 외국인 직원에게 굳이 그렇게 큰 돈을 들여가며 보증을 서줄 이유가 없습니다.
인종차별 문제는 저 또한 딱히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인구가 적은 편인 주에 살았는데 인종차별을 당한 경우는 없었습니다. 문화 차이에서 오는 언어적 소외감은 존재하나 시간이 지나면 차차 극복되는 문제입니다. 더군다나 해외 생활을 하셨으면 더 잘 적응하실 수 있으실 거구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인터넷 사이트에 글을 올려서 결정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잘 알아보시고, 부모님과의 충분한 상의 후에 결정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