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다니다 재수 결심한 학생입니다! 질문 & 횡설수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159778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 'ㅋ' 여러개 들어가 있다고 글이 홀랑 날아가 버려서 다시 씁니다. 아 -_-
의전 진학 목적으로 연대 생명 3학년까지 다니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수능을 봐서 의대 진학하기로 한 학생입니다.
사정상 미트 시험을 2015년에 봐야 하는데, 이 때 대다수 메이져 의전이 사라진다는 걸 알게 되었고
의전원의 여러 disadvantage를 계속 무시할 수 없었기에
수능을 다시 치름으로써 가고 싶은 의대를 공략하기로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09년도 수능에서는 언 외 탐은 다 1 등급 나왔구요. 수리가 발렸네요 ㅜㅜ 대폭 상승 시켜야 하는 점수...
고등학교 때부터 수리가 늘 문제였거든요. 수리에 대한 공포같은 게 생겨서
시험에 수리 영역이 없는 의전을 가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전공 공부를 하다보니 사라진 줄 알았던 수리에 대한 오기가 다시
발동하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고민끝에 이번달 중순에 N수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나이 따져서 몇수인지는 안샐래요 ORZ)
독학으로는 아무래도 안될 것 같아서 학원에서 공부할 것 같구요
학원은 다들 추천하시는 서초 메가스터디 생각하고 있는데 전화해보니 올해는 유시험반 편성을 아예 안 할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서메 다녔던 과 동기들에게 수소문해서 어떻게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알아보는 중입니다 ㅜ
전 올해 수능/평가원 성적표가 아예 없는지라 ㅜ
학교 다니면서 왠지 계속 이유 없이 답답하고 그랬었는데 이 결정을 내린 지금은 너무너무 상쾌하고 떨립니다!
그리고 두렵습니다 ㅜㅜ 열심히 해야죠
2월 재종반 개강전에 이과 수학 전범위 복습하고 (개념원리 + 수능특강/미래로까지는확실/쎈을 할까말까...)
과탐 복습하고 (하이탑+숨마/제 필기노트/수능특강) 들어가려고 하는 데 커리 따라가기에 충분할까요?
수학 과외 늘 해와서 그리 많이 까먹은 편은 아니구요...ㅜㅜ
언외는 수능 문제지 풀어보니 별 틀리는 게 없길래 아직은 감이 남아 있는거 같아서 학원 들어가서부터 열심히 하려구요.
이 시기에 해두면 좋은 게 뭔지 조언해 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
격려의 말씀도 또한 감사합니다 ㅜㅜ 질타의 말씀은 음음....ㅜㅜ
그리고 내년에 시험보실 예정인 90년생 동갑분들!!! 친해져요 친해져요
적절한 친목질은 즐겁지요 !!! Feel free to 쪽지ing me >ㅅ< !!!!!!
이만 총총합니다. 다들 즐거운 주말 되세요~!!!! 화이팅!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살까
-
병원 갔다가 스카갈게요..
-
지구과학은 3
개천절부터
-
지금 이태원 1
이태원 프리담~
-
이거 풀 때 입모양으로 으어아우오 이러면서 풂ㅋㅋ
-
해석 따로 안 해주는 거임?
-
이해원n제에서 배터리 3칸은 잘 풀면서 배터리2칸에서 막히고.. 히카도 21 22는...
-
수능 3점, 수특 레벨1 쎈b단계 상문제 제외 다 맞을 수 있음 근데 그 이후...
-
핑프 ㅈㅅ해요 두각 시대 둘다 현강 다니긴하는데 국어단과는 따로 안다닙니다...
-
국어는 어떻게 매일 하기가 싫지?
-
공부하다 뭔가 막힐 때 기본으로 돌아가 그 원리를 파악하고 다시 막혔거나 틀린...
-
시대북스 저번주 수요일에 주문한거 아직도 배송준비중이네 2
아무리 추석 껴있다 해도 같은날 시킨 다른 사이트 책들은 다 왔는데..
-
휴가다 0
-
좋은 아침이에요 2
-
4층복도 너무 어두워서 불키고 반은 더워서 복도소파에 앉아있었는데 복도 불이 자기...
-
올해 수능 보겠네 웃긴건 나도 본다는 점,,,,ㅋ
-
얼버밤샘 8
얼버기는 아닌거 같아요
-
왔다갔다 하는데 넘 오래걸려
-
그래서 좀 엄한 느낌이거든요 직원 분들이 친절한 분은 친절하지만
-
어때요
-
좀 아
-
얼버기 6
-
과외 늦을것같거나 들고가야할 물건이 너무 커서 지하철에 들고타기가 좀 그럴때가 아님...
-
국영수 화생이긴함 바뀔 수도 있고
-
얼버기 6
오랜만에 얼버기 인증
-
궁금한데
-
Which of the following statements is correct...
-
얼버기 10
등교중인데 습해 죽겄네
-
다들 왜이리 바쁘게살아
-
9모 기준 수학 88점 21,28,30 틀 기출은 수12 스텝1까지 핬고 미적...
-
여기서 제가 잘틀리는 번호 예) 31~34 36~39 만 골라서 풀어도 무방하겠죠?
-
얼버기 3
일어나라-
-
오운완 2
앙기모띠
-
새벽의 김지원 1
정직하죠?
-
ㄱㄱ
-
자기전에 딴짓안하고 바로 자는사람 있음? 그게 가능함?
-
윗 문제 해설에선 ”동등한 사람에게 동등한 몫을, 동등하지 않은 사람에겐 동등하지...
-
언매 기출 작년에 3번정도 돌리고 올해는 아예 안했는데 모고 보면 급하게 풀다 한...
-
잘자요다들 1
난공부하다잘깨ㅣㅔ
-
오늘의 똥글력은 여기까지인가보군
-
민지 투척! 0
ㅎㅎ
-
굿나잇 0
-
운? 재능? 노력? 셋 다지
-
리젠 살려내 1
아무나 오르비 살려내
-
철학?적인 논제 6
인생은 죽어간다? 살아간다?
-
사무라이 나와서 와뱌뱌 하는 만화로는 배가본드, 무한의 주인, 죽도 사무라이(그림체...
-
오개념때메 많이 억울하신거같던데 조만간 9평 해설 다시 찍는다고하심 생략한거나...
-
코~~
독학생 태그도 걸어주셔야 많은분들이 보실거 같아요....
저는 조언드릴 자격이 안되서..ㅜㅜ....
휴 ,, 연대 생명공학이면 미래가 괜찮지 않나요? 의대가려고 다시 공부하는 것은,,,, 휴,, 님이 의사의 숭고한 사명감 때문에 의업을 선택하는 것은 정말 지지합니다. 그러나 찬란한 미래, 돈, 부자,명예, 의사에 대한 존경심 이런 것 때문에 하는 거라면 결사반대입니다.
지금 의사는 인구 450명 당 1인 시대 입니다.(전인구대비, 간난아니 부터 할아버지 포함) , 강남에는 한집건너 의사들이고 강남에선 의사란게 뭘로 자랑거리가 한되는 시대입니다. 10년전만해도 돈은 못벌어도 존경은 받았으나 이제 의사는 사회에서 배척해야 할 무리가 되었습니다. 전 현직 의사입니다
집안이 경제적으로 괜찮거나 부모가 의사시거나 하시면 해도 되지만 경제적 뒷받침이 안되면 의사 별로입니다.
ㄱㅅㅈ 아시겠네요 ㅋㅋ
ㄱ ㅅ ㅈ 가 한둘이어야 말이죠 ㅋㅋㅋ 어떤 ㄳㅈ말씀하시는건지
아..ㅋ 4학년에 있을거에요.. 암것도 아녜요 !
저도 연대 10 공대생인데 올해 재수했어요 선배님 화이팅!
오와 안녕하세요~ㅜㅜ 성공하셔서 좋으시겠어요 부럽습니다!
학원은 어디 다니셨나요?
저 독학했어요ㅋㅋ 학원은 도저히 체질에 안맞는것같아서요
연대 생명...ㄷㄷㄷㄷ
시험봐서는 뽑지도 않나보네요 ㅜ
그런것 같아요 ㅜ 최악의 경우엔 아예 들어가지 못할수도 있을 것 같아서....ㅜㅜ
그나저나 꽤 고(高) 아이민이시네요 ㅋㅋ 제 첫 아이디랑 아이민이 비슷한 ㅋㅋㅋ
아이민이 뭔진 모르겠는데..
전 재수선행반 듣고 서초메가 노려봐야겠네요..
90년생 성대다니는 학생인데 서울대목표로 반수생각중이에요^^친하게지내면좋겠네요
맛폰있으시면 카톡으로 얘기하실래요 그럼? ㅋㅋ 쪽지확인해주세요~!!
으아..힘든결정하셨네요... 여기 치대준비하는 90년생입니다.. 전 수리만 1이고 언외탐이 4라.. 지금은 군복무중이라 짬나면서 공부하고 있고 제대후에 제대로 준비하려고 합니다